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박종훈 경남 교육감 후보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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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 교육감 후보를 만났습니다.


저에게 박종훈 캠프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스쿨존 현황을 알고 싶은데 도움을 줄 수 있겠냐고 말이죠.


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아이들 안전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은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5월 22일, 오전 9시 40분. 마산 석전초등학교 앞에서 박종훈 후보를 만났습니다.

▲ 스쿨존을 보고 있는 박종훈 후보


제가 자전거를 타고 가느라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박종훈 후보는 이 날 아침 3 .15국립묘지를 방문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으로 스쿨존 답사를 잡았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아이들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보여 아이를 키우는 제 입장에서는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들 안전에 여, 야 / 보수, 진보가 따로 있습니까?


이 땅에서 나서, 이 땅에서 자랄 아이들일입니다. 이런 일까지 여야, 보수 진보를 따져야 합니까?


현재까지는 창원시장 후보인 허성무 후보, 창원시 제 8선거구 도의원 후보인 김선예 후보, 그리고 경남 교육감 후보인 박종훈 후보, 이 세 분이 스쿨존을 개선하겠다며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정치에 뜻을 두신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허나 이 분들이 만약, 당선을 위한 표를 의식해 저를 찾아왔고 실제 당선이 된 후 스쿨존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아니 개선하지 않는다면 저를 포함한 학부모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 안전을 볼모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운 것이니까요. 절대!! 그런일은 없을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 스쿨존 현황 설명을 듣고 있는 박종훈 후보



달라지지 않는 학교.


사실 이 날 답사했던 석전초등학교는 지난 5월 2째주에 다녀갔던 곳이었습니다. 물론 경남 교통방송 TBN에서 방송도 했던 곳입니다. 저는 당시 잘못된 신호체계와 학교 앞 과속, 공사장 안전시설 미비, 그리고 후문쪽 어린이 보호구역 해제 표시의 잘못됨과 바닥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 지워짐 등을 지적했었습니다.


2주는 너무 짧은 시간인가요?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는 것은 요행이 아닙니다. 다치는 아이만 재수가 없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누구든 다쳐서는 안됩니다. 의무교육이라 갈 수 밖에 없는 초등학교입니다. 학교 보냈더니 교통사고가 나서 다쳤다? 그 어떤 학부모님이 수긍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약과 정책은 사무실에서 사람들의 경험과 머리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현실은 어떤지 확인하십니까?


현장에 나와 나를 잘 모르는 분들과 대화해 보십니까?


실제로 위험한 학교길로 아이들을 등 하교 시키야만 하는 학부모님의 말씀을 들어보십니까!!


당선을 위한 공약이라면 집어치워야 합니다.


개선을 위한 공약이 필요합니다. 내게 필요한 개선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꼭 투표합시다!


어제(5월 22일)를 기점으로 6.4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사전 투표가 시작됩니다. 5월 30일, 31일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네 삶, 우리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좋은 후보 선택하셔서, 국민의 소중한, 아주 소중한 권리인 투표, 꼭 합시다.


찍을 사람이 없다구요? 그럼 투표소 가셔서 '찍을 사람이 없다.'고 적어서 투표함에 넣고 오셔야 합니다. 아예 투표소에 가지 않고 술자리에 앉아서 정치인들 욕을 하는 것은 정말 비겁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표, 우리의 표가 모여 세상을 바꿉니다.


꼭!!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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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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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부모 2014.05.23 12: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감합니다! 나의 아이를 위해서라도 저는 꼭 투표하러 갈것입니다*^^*

  2. 좋은 2014.05.23 17: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꼭 투표하기, 또한 내가 먼저 안 것을 널리 알리기!!!

  3. 김용만 2014.05.23 17: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학부모님, 좋은님. 나의 한표는 숫자상 미비할 지 모르지만 그 한표를 행하기 위한 우리들의 고민과 노력은 결코 미비하지 않습니다. 함께 하지요.^^

  4. 지나가던 시민 2014.05.24 0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정책만으로는 박종훈 교육감 후보의 비전이 괜찮지 않은가 생각하다가 이번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자료를 읽게 됐는데요. 음주운전 경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영 찝찝한 마음이 들어서 이런저런 자료를 더 찾아보다가 이 포스트를 읽게 됐고요. 그나마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말로만 비전 내세우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인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후보자가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뭔가가 바뀌었더라면 저도 생각을 다르게 해봤을 법도 한데 많이 아쉽습니다. 당선이 되어야만 뭔가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라면 연락할 때 미리 그렇다고 말하거나, 나중에라도 알려주는 게 맞지 않았을까 싶고요. 다른 후보들은 사안과 약간 거리가 있다 해도, 교육감 후보는 이 문제에 민감하게 관심을 기울이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점도 아쉽네요. 그나마 다른 후보들과 달리 먼저 관심이라도 가져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허허. 물론 선거관리위원회 공보 자료만으로 이미 깜짝 놀라서 이 포스트 때문에 마음이 특별히 더 크게 바뀐 건 아니니까 그런 점에 관해서라면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

    김용만 님이 쓰신 포스트들을 보니 우리 지역에 교육환경이 엉망인 데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우리 미래인데 말로만 지켜준다 하지 말고 진짜로 지켜주는 어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에서 안타깝게 진 목숨들만 우리가 지켜줘야 할 아이들이 아닌데 그걸 모르는 어른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여러 가지로 잘 읽었습니다, 김용만 님. 솔선수범 많은 수고해주셔서 왠지 제가 다 감사하네요. ^^

  5. 김용만 2014.05.25 21: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나가던 시민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공감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에 일정정도 동의합니다. 사실 제가 스쿨존 관련 활동을 벌인지 5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본격적인 조사는 3월달에 시작했구요. 제가 밝힌 데로 현 후보들 중에선 세 분 만이 그래도 이 부분에 관심을 표하고 저와 만나 공감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활동할 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시민의 힘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정치와 병행되어야만 그 임팩트가 큼을 인정합니다. 그런면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당에서는 단 한 분도 연락이 없었네요. 스쿨존을 건드리지 않아도 당선된다는 생각때문인지, 아니면 캠프에서 확실한 대안이 있어서 그런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전 이 활동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십시오. 우리 어른들이 행동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6. 나그네 2018.06.04 17: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시간 기다리다 3분 면담 했는데
    답도 없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