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마산 청보리가 꿈꾸는 세상.

마산 청보리 2014. 5. 25. 22:07

저번주 (2014년 5월 21일)까진 수요일 아침 8시 40분쯤에 방송되던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가 이번주 부턴 (5월 26일)부턴 월요일 아침 8시 4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창원교통방송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방송 채널


마창진 등 동부 경남권 FM 95.5

진주 등 서부 경남권 FM 100.1


앞으론 방송의 말미에 다음 찾아갈 학교를 미리 예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미 조사한 학교라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입니다.


혹시 저의 스쿨존 관련 글을 보시고 현장이 나아진 부분이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면 답글 달아 주십시오. 쪽지로 연락처를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제가 이 방송을 계속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발언 할 것입니다.


스쿨존 관련 업무 분들께..


스쿨존을 고쳐달라고 하면 예산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관심이 없어서 입니다.


이번 6 .4 지방선거에서 많은 후보들이 대규모의 지역 개발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개발을 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의 부흥 등 오만 말을 다 합니다.


전 이미 우리는 경제적으로 풍요롭다고 생각합니다.


먹는 거 걱정안하고 자는 것 걱정안한다면 풍요로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의 난개발을 하여 인간의 잇속을 챙기는 그런 사업이 아니라 

고용불안에,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만을 양성하는 그런 개발 사업이 아니라,

시민들을 끊임없이 자본의 노예로 만드는 그런 세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이 되길 원합니다.


정치인들이 안한다면 저라도, 저와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과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며 이 활동을 계속 할 것입니다.


지역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은 몇 천억을 넘어갑니다. 스쿨존의 시설물을 정비하는 데 그 정도의 돈이 들까요?


더 이상, 개발이 답이 아님을 우리가 알았으면 합니다.


더 이상, 자연 파괴가 답이 아님을 우리가 알았으면 합니다.


마산만이 공장의 입지로 인해 지역 성장에 중요한 축이 되었다는 것, 동의합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매립하며 바다를 줄여 가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칙한 상상 한가지를 말씀드리면.


현 가포신항 자리에...하얀 모랫 사장이 넘치는, 뒤로는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선,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해수욕장이 있다면..


가포신항을 조성하지 않고 친환경적 해수욕장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면 그리고 현실화 되었다면?


과연 어느 경우가 더 바람직하고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으며 수익이 더 많이 창출되었을까요?


상상은 자유입니다.


경남지역이 10년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 된다면?


경남은 어떤 지역으로 대한민국에서 자리매김 되었을까요?


성장이 답이었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이제 사람이 중심인 시절이 되어야 합니다.


안전하고 사람이 중심인 사회에 여,야, 보수, 진보의 구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마산 청보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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