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단일기&교육이야기

도덕숙제.

2004.9.3 

 

방학숙제로 가족 사진을 찍어 오라고 했다.

그리고 사진에 대한 설명을 적어 오라고 했다.

하지만 강제하지는 않았다.

가족 얘기에 있어서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있어서 이다.

개학하고..

몇명 아이들은 메일로 숙제를 보내왔고 나머지 애들은

A4지에 사진을 붙이고 서툰 글씨지만 설명을 적어 왔다.

하나씩 읽어 보고 있노라면 나의 입가에 은근한 미소가 떠오른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훨씬..

가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 차이가 있었다.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솔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숙제를 걷고 하나하나의 숙제를 읽고 답글을 달아주고 있다.

그리고는 다시 돌려주고 있다.

너무나도 소중한 사진들이 있어서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번 숙제로 인해 가족에 대한 참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느낄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반응형

'교단일기&교육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오후.  (0) 2014.01.25
개학 후.  (0) 2014.01.25
도덕숙제.  (0) 2014.01.25
개학.  (0) 2014.01.25
돌아온 영이.  (0) 2014.01.25
2004년 여름방학.  (0) 201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