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보리' 요리 이야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아이를 위한 햄채소볶음밥!!!

마산 청보리 2014. 3. 18. 10:00

딸아이가 햄채소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유치원엘 갔습니다. 집에 있는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거라곤 요리(?)분이겠죠. 오늘은 햄채소볶음밥에 도전해 봤습니다.

주재료 - 라바햄(일명 비엔나죠.), 당근, 양파, 맛살, 물에 씻은 신김치


1. 밑재료 손질이 중요합니다. 라바햄, 당근, 양파, 맛살, 물에 씻은 신김치를 잘게 칼로 씁니다. 잘 익게 하기 위함이죠.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 달군 상태에서 당근을 먹저 익힙니다. 제일 딱딱하기 때문이죠. 감자를 넣으실려면 감자도 당근과 같이 익히면 될 듯합니다. 아무튼 딱딱한 것 먼저 익힙니다.

다음으로 맛살, 햄, 등 익히시구요.

마지막에 양파는 살짝 익힙니다. 양파는 상당히 빨리 익더라구요. 다 익어버리면 모양이 흐트러져 비쥬얼이 약간 떨어집니다. 뭐 상관없습니다. 모든 재료 한꺼번에 넣고 다 익혀셔도.^-^

재료들을 다 익을 때쯤 밥을 넣습니다. 여기서 주의!! 밥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양의 반을 넣으세요.

이거 저도 큰 실수를 했는데 재료 준비도 그렇고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재료도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양의 반만 하셔도 될 듯합니다. 이거 모두 합하면 양, 정말 많습니다.

밥과 함께 익히시는 중간 중간 기름을 살짝살짝 둘러주시구요. 탄거 좋아하시는 분은 기름 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타니깐 연기가 나더라구요. 숨이 막혀요.켁!

완성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계란 후라이를 얻어 드셔도 좋을 듯 하네요. 중요한 것은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는 것이 아니라 재료 따로 볶고 밥을 넣는 다는 것! 그 어떤 볶음밥도 자신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요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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