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아빠의 그림일기

코로나19, 초등학생도 응원합니다.

마산 청보리 2020. 2. 27. 16:23

"아빠 이 사진 뭐야?"

"응, 코로나 때문에 수고하시는 분 사진이야. 잠시 쉬고 계신 모습이야."

잠시 후 딸아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1시간 쯤 지나서 그림 한장을 들고 나옵니다.

"아빠 정말 이분들 고생하시는 것 같애. 내가 이 분들 응원하고 싶어. 내가 그린 캐릭터로 어른들께 긍정과 건강의 파워빔을 쏘는 그림 그렸어. 어때?"

"와! 정말 잘 그렸어. 수고했어. 다른 분들께 보여줘도 될까?"

"응!"

딸아이는 대답하고 쪼르르 달려가 꼬맹이와 놉니다.

타인의 수고로움을 공감하고 응원하려는 딸아이가 고맙습니다.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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