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27
부모님들과 만났다. 부모님들을 뵐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담임교사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너무나 감사하게 모든 어머니께서는 나를 좋게 봐 주셨다. 사실인지는 알수 없으나
아이들이 나를 좋아한다시며 감사해 하셨다. 어머니들께 말씀드렸다. '전 교사가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인간인지라 실수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땐 언제라도 연락주십시오. 연락주신다고 해서 제가 자녀분들을 혼내진 않습니다.^-^;'
한바탕 웃었다.
어머니들게선 아주 흡족해 하시는 것 같았다.
교사란 참 특별한 존재같다.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힘을 줄수도 있으나 상처도 줄 수 있는...
나의 교사생활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이 하나있다.
난 아이들을 사랑한다. 난 이놈들이 좋다. 아무래도 난 영판 선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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