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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경남꿈키움중학교 1학년들, 적석산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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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들은 산행을 떠났습니다. 학년별로 따로 갔는데 저는 1학년들과 함께 갔습니다. 1학년들 코스는 적석산이었습니다.

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사실 너무 더웠습니다.ㅠ_ㅜ

저 멀리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적석산의 명물이지요.

출발!!!

나무가 많아 시원한 그늘 밑으로 기분좋게 올랐습니다.

적석산은 492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닙니다. 돌이 쌓여있는 산이라 하여 적석산이라고 합니다. 높이에 비해 볼것이 많은 좋은 산입니다.

벌써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아이들은 힘들다 힘들다 해도 잘 오릅니다. 친구들과 함께 오르면 험한 길도 즐겁습니다.

정상에 오른 기쁨!!!

현수교입니다. 흔들다리지요.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친구들은 후덜덜했지만 지나고 나서는 재밌다고 다시 건너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기념 점프샷!^^

내려오는 길도 참 이뻤습니다.

오! 이런, 산딸기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창녕에 사는 친구들이 바로 알아보고 외쳤습니다.

"산딸기다!!!"


도시에서 온 아이들은 먹어도 되는지, 이게 뭔지 웅성웅성했습니다. 창녕에서 온 친구들은 후다닥 따서 친구들에게 주면서 말하더군요.

"검은색 먹어라. 검은색이 다 익은 기다. 이거 산딸기 맞다. 농약도 없는기다. 맛있는기다 많이 무라."


한명씩 먹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줄도 흐트려져 버렸습니다.^^

"샘도 드세요!"


잘 익은 산딸기를 주더군요. 함께 먹는 산딸기는 꿀맛이었습니다.^^

앗!!! 여학생 한명이 내려오다 넘어졌습니다. 무릎과 팔꿈치에 상처가 났습니다. 약간의 피도 흘렀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사이 아이들이 자기 가방에 있는 화장지와 밴드, 소독약을 꺼냈습니다. 자기들끼리 걱정하며 치료해 주었습니다. 저는 옆에서 사진만 찍었네요.ㅠㅠ. 같은 학년 친구들끼리 걱정하고 치료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행히 이 친구도 큰 상처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을 다 겪고 하산했습니다. 이제 500m쯤 되는 산은 거의 쉽게 올라갑니다. 아팠던 한 친구만 오르지 못했고 모든 친구들이 낙오없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산행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임은 분명지만 성취감과 상쾌함은 비할 바가 없습니다.


적석산은 아이들과 오르기에도 좋은 산입니다. 특히 가족들과 같이 가시면 하산하여 양촌에 있는 맛집과 목욕탕에 들렀다 오시면 최고의 코스입니다.


적석산,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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