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았습니다. 오전에 일 보고 드라이브 갔다가 가포에 있는 정동진에 들렀어요.자리에 앉아서 본 풍경입니다. 평화롭죠.^-^. 조금 있다가 크루즈로 보이는 큰 배도 지나가더군요. 벽면에 붙어 있는 수많은 추억 흔적들..하나씩 읽어보니 주로 연인들의 사연이 많았습니다. 그 분들 잘 살고 있겠죠?^-^ 짜잔!!! 저는 항상 오면 해초 비빔밥을 먹습니다. 밑에 깔려있는 새콤 싱싱한 해초들, 그 위의 김들과 마지막 뽀인트! 알! 보이시나요?^-^ 밥을 엎었습니다.정갈한 기본 반찬이예요. 양이 좀 적어보이죠? 걱정마세요. 거의 무한 리필 가능^-^. 역시 저희 딸래미는 김에 손을 제일 먼저 내밀더군요.쓱싹! 쓱싹! 비빔밥은 비비는 재미! 맛깔스럽게 보이나요? 오도독 오도독 해초 씹는 맛이 특별합니다. 입맛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