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마산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제가 무슨 자격이 되냐고 되물었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에, 감히 용기내어 갔습니다. 장소는 신마산에 위치한 '마산 청소년 문화의 집' 이었습니다.전 단지 '마산 청소년 문화의 집'이라고만 알고 갔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너무나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3층 건물이었구요. 이 모든 공간이 오롯이 청소년들의 놀이터, 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1층에 있는 북카페입니다. 마침 이쁜 여중생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자유로웠고 편안했으며 행복해 보였습니다. 사진촬영을 부탁하니, 너무나 흔쾌히! 급히 책을 빼내 오더니!!!(설정의 달인) '누구든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