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서 밭이 조금 있으셔서 농사를 지으십니다. 자주 가서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감자를 캘 때가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 아! 저는 이 날 방송에 출연하느라 같이 못가고,(ㅠㅠ) 아내님께서 가셨습니다.감자는 작년에도 캤었습니다. 땅을 조금만 파도 후루룩 나오는 감자에 신나했던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고사리 손으로 감자를 캡니다.^^으쌰으쌰! 키즈카페에서 노는 것만이 최고는 아닌 것 같습니다.감자다!!!! 우와!!! 저 표정을 보세요.^^ 이 날 캐온 감자를 집에 가져왔더군요. 이전에 비해 감자 요리를 대하는 아이들의 자세가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그냥 사 먹는 것과 직접 캔 것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노동의 귀함도 경험했습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일이지만 아이들이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