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별로 할 것이 없다! 김치오리볶음.
며칠 전 장을 보며 훈제 오리를 샀었습니다. '언젠가는 해 먹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샀는데요. 오늘 저녁엔 특별한 메뉴가 없었습니다. 된장찌게가 좀 남았었고..메인 메뉴가 없었습니다. 뭐를 할까..고민하다가 와이프가 '저 오리 요리 참 맛있겠다.'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 김치오리볶음을 준비해봤습니다.주재료 - 훈제오리, 마늘, 신김치, 대파, 양파, 파푸리카,오리양념재료 - 고추장 한 숟가락, 매실원액 한 숟가락, 맛술 한 숟가락아래 재료들입니다. 전 요리하기전에 뭐가 필요한지, 뭐가 있는지, 뭐를 넣을 지를 다 꺼내보고 선택합니다. 오늘은 이놈들이 선택되었습니다.오리 양념을 합니다.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숙성의 맛이 좋기 때문에 미리 양념해 둡니다. 고추장 한 숟가락 넣었구요. 매실 원액 한 ..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새콤 달콤한 것이 먹고싶다!!비빔국수 도전!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출근하며 "여보, 오늘 저녁은 비빔국수 먹고싶어."라고 말하고 간 겁니다. 야호!!! 메뉴 걱정의 고통은 줄었습니다. 신나게 준비했습니다. 주메뉴 - 소면(저희집에는 메밀소면이 있었는데 이걸로 했습니다.), 양념장 - 고추장 두숟가락, 참기름 반 숟가락, 깨 한 숟가락, 요쿠르트 반명, 식초 두숟가락, 설탕 두숟가락, 올리고당 한 숟가락, 빠은 마늘 한 숟가락, 그 외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1. 양념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 주 양념맛의 중요함! 고추장이 맛있으면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저희 집 고추장은 매운 맛이 강하고 좀 텁텁한 맛이 있습니다.(이해되신다면 당신의 프로 요리사입니다.^-^;;) 우선 고추장 두 숟가락을 담..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 도전기]순두부찌게!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한참 고민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빠요리계의 대부님께서 순두부는 어떻냐고 권하시길래 바로 삘이 왔습니다. 콜!!! 주재료 - 순두부(마트에서 구입), 돼지고기 조금, 다래, 양파, 신김치 양념 - 후추조금, 생강 다진 것 반숟가락, 맛간장 4숟가락, 소금 반 숟가락, 소주 한잔 제가 하는 요리철학입니다. 집에 있는 흔한 재료로 비슷한 맛만 내자! ㅋ. 집에 없는 순두부만 사왔네요. 1. 돼지고기에 간을 합니다. 후추와 소주 한잔, 간장 4숟가락을 넣었습니다. 막 비벼서 이것 또한 숙성시켜둡니다. 한 10분에서 30분 정도요. 짬이 있으시면 오래 두실수록 간이 잘 스며들겠죠? 2. 고기는 간을 해서 한쪽에 치워두시고, 신김치를 씁니다. 신김치가 맛있으면 사실 다른 양념은 필요가 ..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아이를 위한 햄채소볶음밥!!!
딸아이가 햄채소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유치원엘 갔습니다. 집에 있는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거라곤 요리(?)분이겠죠. 오늘은 햄채소볶음밥에 도전해 봤습니다. 주재료 - 라바햄(일명 비엔나죠.), 당근, 양파, 맛살, 물에 씻은 신김치 1. 밑재료 손질이 중요합니다. 라바햄, 당근, 양파, 맛살, 물에 씻은 신김치를 잘게 칼로 씁니다. 잘 익게 하기 위함이죠.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 달군 상태에서 당근을 먹저 익힙니다. 제일 딱딱하기 때문이죠. 감자를 넣으실려면 감자도 당근과 같이 익히면 될 듯합니다. 아무튼 딱딱한 것 먼저 익힙니다. 다음으로 맛살, 햄, 등 익히시구요.마지막에 양파는 살짝 익힙니다. 양파는 상당히 빨리 익더라구요. 다 익어버리면 모양이 흐트러져 비쥬얼이 약간 떨어..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간장돼지고기볶음.
계속 채소만 먹었습니다. 해서 금요일 저녁은 고기를 먹기로 했죠. 6살 딸아이가 있기 때문에 매운 음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재료부터 소개합니다.주재료-대패삼겹살, 파,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양념 - 맛간장 두숟가락, 후추조금, 설탕반숟가락, 매실원액 한 숟가락, 소주한잔, 생강, 마늘부재료 - 상추, 고추, 쌈장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집에 있는 것 그대로 사용했구요. 모든 재료는 대체 가능합니다. 입맛에 따라 더하고 빼는 것은 자유 같습니다. 단! 너무 달게나 너무 짜게만 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양념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볶을때 맛좀 보고 덜하면 더 첨가하면 되니까요. 허나 너무 달거나 짜버리면 손을 쓸 수가 없으니 처음부터 완벽한 맛을 기대하지 마시고 우선 조금씩만 넣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