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5

끝났다는 것은 다시 시작한다는 것

2025년 12월 31일, 김해금곡고 4기 졸업식이 있었습니다.4기는 유일무이하게 16명이 입학하여 16명 모두 졸업한 기수입니다. 졸업식장 앞, 4기들이 직접 적은 글들로 손님들을 맞았습니다.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대견하고 멋졌고 뿌듯했습니다.올 것 같지 않았던 시간은 왔고 졸업식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끝났습니다.앞으로 기숙사에서 4기들을 볼 수 없습니다. 이 공간에서 3년을 보낸 학생들이 가끔 그리울 것 같습니다.졸업식 하는 도중 몇 번이나 울컥했습니다만 참았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행복한 날, 아이들 마음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졸업식이 끝나고 집에 오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괜시리 아이들 생각이 나 졸업한 4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개인적인 톡을 보냈습니다. 한 명, 한 명에게..

김해금곡고등학교 4기 졸업식

2025년 12월 31일. 김해금곡고 4기들이 졸업합니다. 4기는 특별합니다. 개교 이래 최초로 16명이 입학했고 16명 모두 졸업합니다. 요즘 자퇴나 전학없이 3년을 보내는 것은 아주, 아주 드문 일입니다. 4기 학생들도 학교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1학년 때 전학을 고민했던 친구도 있었고, 2, 3학년이 되며 진로를 고민하며, 인간 관계문제로, 그 외 여러가지 이유로 전학이나 자퇴를 고민했던 친구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 놈들이 1학년 때 제가 담임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 애뜻한 기수기도 합니다.어제 12월 29일 밤, 체육관에 4기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본인이 3년간 생활했던 것을 돌아보며 한명씩 한명씩 글을 남겼습니다. 내용을 읽으니 뭉클했습니다.우리는 김해금곡고등학교에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

2025년 크리스마스, 마산 샤론교회에서 보내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잘 들 보내셨는지요.^^저는 2025년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산 샤론교회에 아내님과 같이 갔기 때문입니다.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저에겐 특별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신앙인이 아닙니다. 불교도, 기독교도, 천주교도, 유대교도, 이슬람교도, 모두 지식적으로 관심있고 역사적으로 흥미가 있어 각 종교의 존재이유를 존중하는 일반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샤론교회를 갔냐!바로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입니다.^^아내님께서 샤론교회를 다니십니다. 아내님은 하나님을 운명처럼 만났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예전에 힘든 시기에 아내님과 같이 샤론교회를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성경은 그리 깊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전 학생들에게 세계사를 가르칩니다..

연말정산기간, 개인적 투자내용 정리

1.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부터 채우기 : 연금저축 600만원(퇴직연금포함), IRP 300만원, 총합 최대 900만원 범위에서 세액공제2. 다음으로 ISA납입(3년 의무기간, 납입한도 연 2,000. 3년 총 1억, 못 채운 연도는 이월가능, 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 9.9%)3. 리벨런싱은 연 1~2회면 충분, 자주 손대면 복잡해짐.4. 마무리: 연금저축=주식코어(성장엔진투자), IRP=안정자산 30%로 안전벨트 확보, ISA=배당, 이자종목 + 현금성(유연성)연금저축(600세액공제) : S&P500, KODEX200 등 성장위주종목개인형 IRP(300세액공제) 안정자산위주로 : 국채 3년, 금리액티브 등ISA(세테크 전용 종합 투자 계좌) 배당/이자+유연성 : 개별종목, 배당종..

박정민 산문집, 쓸 만한 인간을 읽었습니다.

배우 박정민의 '쓸 만한 인간'을 읽었다. 2016년 10월에 출간했고 2019년 9월에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2016년에 나왔을 땐 읽지 못했고 2025년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배우 박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유이'역으로 만났다. '여장이 어울리는 배우구나.' 정도였다. 그 후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과 짜증연기 짤을 봤던 기억이 난다.그러다가 2025년 청룡영화상에서 '화사'와 함께 한 축하공연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됨을 알았다. 별 관심은 없었다. 밀리의 서재에 오디오북으로 '쓸 만한 인간'이 있었다. 무심코 플레이 했다. '이럴수가.'배우 박정민이 직접 책을 읽었다. 운전하다가 들었는데 정말이지 깜짝!!! 놀랬다.그가 '무제'라는 출판사 대표를 겸한다는 것은 '유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