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기본 시설들이 잘 갖춰진 함안 아라초등학교

마산 청보리 2017. 8. 5. 07:00

지난 7월 27일, 함안 아라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가야읍에 위치한 학교로 함안 읍내로 진입할 때 처음 만나는 초등학교입니다. 이 지역을 많이 지나다니면서 '우와, 함안은 스쿨존이 잘 되어 있네.'라고 감탄했던 곳입니다. 이번에 꼼꼼히 조사해 봤습니다. 아라초등학교는 13(1)학급, 251(5)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중간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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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점검 방송

TBN "이PD가 간다. 김샘도 간다!"에 고정출연 중

마산에서 함안 들어오는 방향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에 속도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처음 봤습니다. 함안군의 신경씀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30km를 준수하는 차량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인도 확보도 잘 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인도

학교 앞 횡단보도입니다. 보기는 좀 그렇지만 충분한 높이의 험프식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라초등학교는 함안교육지원청과 인접해 있습니다. 함안교육지원청 입구입니다. 바닥에 횡단보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훌륭합니다.

이곳에 볼라드가 설치된 이유는 예전에 이곳에 불법주정차량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횡단보도 옆, 길의 코너 부분에는 주정차를 해선 안됩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위해서입니다. 

바닥 표시도 선명합니다.

길가에 구석구석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차도 바닥에 흰색 실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정차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인도에, 그늘에 주차된 차량들입니다. 덕분에 보행자들은 차도로 지나가야 겠군요.

학교 입구입니다. 상당히 넓습니다. 아마 등교시간에 아이들을 실어주는 학부모님 차량이 있다면 북적일 것 같네요.

학교 앞 인도입니다. 우레탄 재질로 보입니다. 걸어가는 데 고무냄새가 심했습니다. 아이들 건강에 영향은 없는 지 궁금했습니다.


아라초등학교 스쿨존은 전반적으로 훌륭했습니다. 충분한 안내표시와 보행자를 위한 꼼꼼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운전자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서행해 주시고 불법주정차를 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라초를 조사하고 나니 함안군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습니다. 아라초 뿐 아니라 적어도 함안군 모든 학교의 스쿨존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날이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서행과 불법주정차만 하지 않아도 아이들 안전은 충분히 확보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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