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걷기에 잘 되어 있는 김해 대청초등학교

마산 청보리 2017. 6. 14. 07:00

김해 대청초등학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표지판 미흡과 도색이 미비하다는 민원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대청초등학교는 2005년 개교한 학교로서 40학급 1,000여명의 학생이 다니는 비교적 큰 학교입니다. 

<중간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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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관련 방송

TBN "이PD가 간다."에 고정출연 중

학교 도착해서 어린이 보호구역을 걸으면서 둘러보았습니다. 대청초등학교는 대청중학교와 대청고등학교와 인접해 있습니다. 사실상 어린이 보호구역에 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길이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다시피 인도가 넓고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청초등학교는 벽이 따로 없고 언덕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마침 하교 하는 아이들이 언덕을 걸어오는데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자연과 가까이서 생활하는 아이들.^^ 

안전펜스도 설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앞부분부터 대청중학교까지 펜스가 계속 설치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대청중학교 앞쪽에서는 펜스가 없었으나 코너 부분에는 다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같았습니다.

펜스가 끝나면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어린이 보호구역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대청중학교 옆길입니다. 펜스는 없지만 인도는 넓게 확보가 잘 되어있습니다.

학교 바로 뒤에 대청천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하천 양 옆으로 걷는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생태하천으로 보여지고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대청고등학교 뒷 부분에는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생활도로구역>이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이 지역에는 보행자들을 배려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공사중이었습니다.

대청중학교 뒷부분에도 공사중인 듯 했습니다. 접근이 쉬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보였습니다.

대청초등학교 후문으로 보입니다. 개방되었는지는 확인치 못했습니다.

대청초등학교 측면 길입니다. 차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길입니다. 시원하고 안전한 길이었습니다.

대청중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귀가하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대로가 있었고 <잔여시간표시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아이들은 안전하게 건너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쪽 바닥에 <학교앞 천천히>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도 크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도 삼삼오오 하교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충분히 장난치며 달리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인도확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청초등학교 스쿨존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민원이 있어 방문했으나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민원사항이 문제가 될 만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로드뷰>

위 사진은 대청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입니다. 이곳에 신호등이 없습니다. 대로가 상당히 넓은데 신호등이 없다는 것은 심히 위험해 보입니다. 신호등 설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대청초등학교 스쿨존에는 불법주정차를 할 이유도 없었고 실제로 불법주정차량도 없었습니다. 저희들이 방문했을 당시에는 학교에 행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앞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었지만 항상 있는 상황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시설이 깔끔했고 안전했습니다. 


김해에 방문했던 계동초와 대청초는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구심쪽으로 가면 미흡한 학교, 위험한 학교도 여럿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해쪽 스쿨존도 꾸준히 조사해 볼 생각입니다. 아이들을, 보행자들을 배려한 여러 시설들은 이 동네 분들은 쾌적한 환경에 살고 있다는 부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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