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이보다 더 푸를 순 없다. 보성녹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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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가족들과 전남 보성에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놀러갔는데 마침 보성다향축제기간이더군요.


숙소랑 가까워 부담없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이곳에 왔었습니다. 5~6년 전에 왔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아트트릭이 웅장하더군요. 멀리서 보니 더 굉장했습니다.

때마침 축제 기간이라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듯 느껴졌지만 다양한 물품들은 구경할 만 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입장권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있더군요. 성인 2명 8,000원 이었습니다.

대한다원은 유명한 곳이죠. '여름향기, 선물' 등 드라마, 영화 촬영도 많이 했었던 곳이죠. 


올라가는 길에 삼나무숲은 정말 울창하고 장관입니다.


차밭 올라가기 전에 1957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 들러 차한잔과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집에서 먹던 차와는 맛이 다르더군요. 깔끔하고 맛이 깊더군요.


"이야 정말 향긋하다." 


옆 테이블에 계시던 분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더군요.


"기분때문입니다.^^"


생각해보니, 기분때문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차맛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차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조금만 더 걸으니


드디어 차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나도 이쁜, 푸른 색이었습니다. 이 색을 어떻게 표현해야 정확할지, 떠오르는 단어가 없더군요. 바라만 봐도 상쾌한 푸른색이었습니다.


나름 놀라웠던 점은,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겁니다. 어렵지 않게 중국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분수광장도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 앉아서 쉬기에 시원하고 좋더군요.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에 치이는 것이 힘들어서 축제기간은 피해서 가는 편인데 이 때엔 날이 맞아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축제와는 다르게 워낙 공간이 넓다보니 사람들에게 치일정도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색은 편안한 색입니다.


차밭은 30분 정도 거닐었을 뿐인데 기분이 좋아짐을 느꼈고, 아이들의 표정도 밝아짐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공기가 다르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것도 기분 탓일 수도 있습니다.^^;;)


혼자 가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랑 함께 가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축제 기간이 아닌 평소에 다시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도시의 회색에 지치신 여러분들께, 전남 보성의 녹차밭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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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2016.05.24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저도 블로그에 북유럽의 자연주의 디자인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여기 보성 녹차밭을 보니 여기서도 힐링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