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이죠. CJ헬로비전에서 섭외가 들어왔습니다. "살림하는 아빠로써 사는 게 참 재미있다. 방송국에 나오셔서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평범한 아빠같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육아휴직하며 살림을 살고 요리를 하고 아이와 노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입니다.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출연료도 주시고..(백수라서 쪼달리네요.ㅎㅎ)
사실 저희 집도 헬로TV인지라 리모콘의 붉은 색 버튼을 누르니 CJ방송 다시보기가 있더군요. '지난방송보기'를 통해 '라디오 스타'를 봤습니다.
이럴수가! 저의 친구 박성현 선생님도 이미 출연했고 창동아지메 김경년 이사님도 출연하셨더군요. 겸사겸사 콘서트 팀도 나와서 홍보를 하셨고, 지난주에는 창동 황목수님도 녹화하고 오셨더라구요.(황목수님은 다음주 목요일-7월4일- 방송한답니다.ㅎ)
이미 지역의 유명인들이 거쳐간 자리였습니다. 훨씬 훌륭하고 좋은 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감히!"라며 부끄러웠으나 "불러준 이유가 있겠지." 라는 편한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6월 27일 오후 1시 30분, 창원 국민연금관리공단 5층에 위치한 CJ방송국을 찾아갔습니다.
▲ 입구입니다.
▲ 촬영 전 기념촬영입니다.
▲ 소형 마이크도 달았습니다.ㅎ
▲ 방송국입니다. 멋지더군요.
방송은 재미있었습니다. 작가님께서 미리 인터뷰 내용을 주시고 제가 다시 작성하여 답변을 드렸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했는데요. 사실 카메라가 돌아가니 긴장이 많이 되더군요.
꼭! 하고 싶었던 말들을 빼먹은 것이 있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잘 끝냈습니다. 단, 방송 후, 후 폭풍이 걱정됩니다.
아빠들의 공공의 적이 될 것 같은..ㄷㄷㄷ..^^;;
살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집안 일을 하는지, 아이와 어떻게 노는지, 그 외에 스쿨존 활동에 대해 소개했구요. 제가 내년에 복직해야 할 꿈키움 학교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주 재미있고 자극적인(?)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궁금하시죠?
2014년 7월 10일 오후 6시에 채널 3번!(알아보니 동네마다 채널이 조금씩 틀리군요.^^;) CJ 헬로비젼 에서 본방을 사수하시면 됩니다.
7월 11일 오전 7시 45분, 오후 3시 30분에는 재방도 하니 꼭!! 봐주세요.^-^
방송 후 지역의 재미난 분, 3분을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사는 것이 다 드라마 아니겠습니까? 지역에 이런 밀착형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 같습니다.
참! 집의 TV가 헬로티비가 아니신 분들은 보기 어렵습니다.ㅠㅠ..
라디오에 이어 이젠 TV 출연까지!!!
의미있는 질주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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