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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교육이야기

학교폭력, 장난이 아닌 현실입니다.

경남교육청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하기 웹툰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린이는 너무나도 유명하신, 현, 한겨레 그림판을 연재 중이신 권범철 작가님이십니다. 이전에 경남도민일보에도 근무하셨던 분이지요.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는 분입니다. 총 10편이 업로드 됩니다. 해서 저도 블로그를 통해 홍보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미우는 극중 캐릭터로 학교폭력을 극복하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이 학폭을 너무 극단적으로 묘사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처음엔 그리 느꼈구요. 누군가에게는 장난일 수 있습니다. 허나 그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의 폭력도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가정폭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밖에서 내 아이가 어떤 상처를 받을 지 걱정하기에 앞서, 집에서는 내 아이가 충분히 존중받고 있는 지도 되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미우의 앞으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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