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읽은 역사책입니다.김육훈 원작, 권범철 글, 그림의 '초등학생을 위한 맨 처음 근 현대사'은 여러 면에서 의미있는 역사책이었습니다. 김육훈 선생님은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창립 회원이며 대안교과서를 만드는 일을 오랫동안 전념해온 현직 교사입니다. 1997년 '쟁점으로 보는 한국사'를 펴냈으며, 이 후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등을 펴내는 데도 참여했습니다. 그림과 글을 그린 권범철씨는 경상남도 지역신문인 경남도민일보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현재 '미디어오늘'에서 '권범철의 미디어세상'을 펴내고 있는 만평작가입니다. 2013년 '올해의 시사만화상', '엠네스티 언론상'. '인권 보도상'등을 수상했으며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어달리기'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