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8

글을 잘 쓰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지난 1월 23일,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2019.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발대식과 연수가 있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저는 글쓰기 특강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글쓰기 강의를 하러 갔습니다. 책도 한권 못내봤는데 말이지요. 저 혼자 생각에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초대받은 이유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2015년 경남도교육청에서 처음 SNS 서포터즈를 모집했습니다. 당시 저도 함께 했고 그 해 글을 잘 썼다고(?) 상을 받았습니다. 저에겐 큰 선물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 그 후 저는 개인 블로그(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을 꾸준히 운영중이었고 마침, 브런치 작가로도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편하고 잘 읽힌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경..

경남 교육청에서 SNS서포터즈를 모집하네요.

경남 교육청에서 재미있는 시도를 하는 게 있어 소개합니다. 오늘 개인적인 일로 우연히 경상남도교육청에 들어갔더니 "즐거운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모집"이라는 베너가 있더군요. 출처 - 경상남도 교육청 홈페이지살펴봤습니다. 출처 - 경상남도 교육청 홈페이지하는 일을 정리해 보면 1. 학교 현장의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영상 콘텐츠 업로드2. 경남교육 소식 실시간 SNS 리포팅3. 경남교육청 온라인 채널 모니터링4. 경남교육청 관련 다양한 온,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 활동 혜택으로는 1. 참여율, 콘텐츠 제작 실적 등을 고려하여 연말에 활동증명서 발급2. 연말 우수활동자 교육감 표창 모집 대상이 교육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에 관심있는 일반인, SNS 채널 및 온라인 활동 경험이 풍부한 자라..

다음 세상, 다음인간.

"도대체 북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악착같지가 않아요? 그렇게 게으르면서 어떻게 남한 사람들처럼 잘살기를 바랍니까?" "그러는 남한 사람들은요?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면서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죠? 사람이 돈이면 답니까? 냉혹하게 서로를 짓밟기나 하고, 아파도 쉬지도 못하고, 가족들과 하루를 지내도 다 돈이고, 모든 게 돈이잖아요. 우리가 김일성 일가를 숭배해서 문제라고요? 내가 보기에는 남한 사람들이 돈을 숭배하는 게 더 나빠요."(본문중) 통일, 그 후의 일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이 후에도 많은 대화를 합니다. 물론 가상이죠. 통일된 후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의 입장 차이에 대한 대화입니다. 이 책은 참 특별한 책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대에, 이 변화 앞에 인간의 ..

이야기 탐방대라고 아시나요?

위의 기사가 기억나시는 지요? 만약 기억나지 않는다면 도민일보를 보셔야 겠습니다.^^. 도민일보에서 8월 중순쯤까지 '이야기 탐방대'라는 광고가 떴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SNS탐방대라고 있더군요. 지역의 재미있는 곳을 다니며 지역 이야기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 목표라고합니다. 한마디로 마실가서 그 느낌을 글로 적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난 기회였습니다. 처음에 신청을 했더니 자리가 다 찼다고 하더군요..ㅠㅠ.. 근데 이럴 수가! 날이 좀 지나 한 자리가 있다며 함께 할 수 있겠느냐는 전화가 왔습니다. 야호!!! 가 아니었죠. 이미 아내에게 "그거 떨어졌더라."라고 말을 한 상태. 아내의 재가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다행히 아내는 해 보라며 격려해 주더군요. 정말 이럴 때 장가 잘 갔다는 보람이..

이주민도 한국인입니다.

집에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아이 장난감과 옷가지가 있었습니다. 버리긴 아깝고 해서 SNS를 통해 지인들께 여쭈었습니다. 7월말에 이사갑니다. 해서 짐정리중입니다. 버리기 아까운 것이 있어서 무한 방출합니다. 필요하신 분 가져가시면 됩니다. 취급 품목으로는 우선 장난감이 있습니다. 주로 남아용 것이구요. 약간 상한 것도 있지만 유용합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이나, 기부원하시는 분 말씀 바랍니다.(아름다운 재단에 할려니 상한 것들이 있어서요.^^;;) 감사하게도 '김해 이주민의 집'에서 필요하다고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전 사실 '이주민의 집'이라는 곳에 대해 구체적으로 몰랐습니다. 소개해 주신 분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 곳의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옷이 꼭 필요하겠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51%의 행복.^^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웁니다. 며칠 전 부터 인라인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 귀에 들리는 혼잣말을 하더군요.^^ "아빠가 사줄까?" "네! 네! 좋아요." 사실 아이들에게 사주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사주고 나면 몇 번 시도하다가 싫증내며 짐이 되는 경우를 여럿 경험했기에 이번에도 상당히 조심스러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유치원 담임선생님과 연락이 닿았죠. 여쭈었습니다. "선생님, 인라인을 필요로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버님!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사주셔야 흥미를 느끼고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편해문 선생님께서도 인라인이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이라고 하셨습니다." 편해문 선생님의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라는 책을 정말 감동깊게 읽고 공감했기에 '편해문'이라는 이름의 등장..

창동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창동통합상가 상인회 회장 인사말씀] (중략) 지난 5월 17일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이 열리던 날 당일 촛불모임 관련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창동상가의 이미지에 적잖은 파장을 초래하게 되어 전후 관계를 떠나 상인회 회장으로서 현장 상황을 제대로 중재 못해 발생한 점에 소식지를 통해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중략) 하지만 신문사의 기사로부터 시작해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창동상가 전체가 중죄인이 된 것은 유감이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짐승들도 제 집에선 똥을 싸지 않는 법인데 감추고 변호해도 모자랄 판에 무슨 좋은 일 났다고 광고하고 그래서 우리 창동상가에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몇 몇 상인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성숙된 모습을 보이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창동을 사랑한다면 말로만..

창동 상인들의 아우성!!

지난 주 토요일(5월 17일) 저녁 7시, 창동에서 세월호 아이들을 추모하는 촛불모임이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직전 창동 상인이라고 주장하던 몇 분이 와서 고함을 치며 행사를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사하는 데 지장있다. 우리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 지금이 국상이냐. 대통령이 죽어도 한 달 동안 이렇게 하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마다 촛불모임을 하니까 매출이 떨어진다. 슬픔은 각자의 마음에 묻어두고 진상규명은 정부에서 하는 것이고, 장사는 장사대로 해야 되지 않느냐. 창동이 매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창동이 어찌 창동상인들의 것이냐. 시민 모두가 이용하고 자신의 뜻을 밝힐 수 있지 않느냐."고 항변했습니다. 이 때 이 상인은 "우리가 싫어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