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캠핑장'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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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가족들과 캠핑을 갔습니다. 이번 캠핑은 좀 달랐습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입니다.^^

지리산 내원 자동차 야영장입니다. 2년 전에도 왔던 곳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기억에 남는, 여름철에 가장 추천할 만한 캠핑장입니다.

이곳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캠핑장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저희는 아내님께서 응모하여 운좋게 뽑혔습니다.^^

우와...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딱 좋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손주의 물놀이를 지켜보시는 어머님은 마냥 좋아하셨습니다.^^

잠수도 하고,^^

내원캠핑장은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곳이었습니다. 산쪽 데크장에는 자동차 출입이 안됩니다. 리어카 두개가 있어 캠핑장비를 옮길수 있습니다.

오! 2년전에 비해 달라진 점, 샤워장 이용료가 무료가 된 것입니다. 하루에 두번만 샤워할 수 있습니다.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시간을 칼 같이 지킵니다. 자연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불편하더라도 자연을 보존할 수 있다면 그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개수대입니다. 전체 캠핑장에 두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가운데 한군데만 있습니다. 사설 캠핑장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약간 불편하기에 깨끗한 물에서 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나무에 해먹설치를 할 수 없습니다. 나무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나무그늘과 바람이 너무 좋아 해먹을 설치하면 더 없이 좋은 곳이지만, 자연에 해를 끼치지 말자는 분위기에는 충분히 동참했습니다. 해먹 설치를 못한다고 불평하는 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분리수거도 확실히 합니다.

전기도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도 잘 잡힙니다. 전기가 안되는 국립공원 야영장 보다는 훨씬 쾌적했습니다.^^


간만에 캠핑장을 갔는데 참 좋았습니다. 도시보다 훨씬 시원했습니다. 


물놀이 실컷 하고 밥먹고, 매미 소리 들으며 낮잠 한숨 자고, 또 일어나서 물놀이 하고, 밥먹고, 놀았습니다.


약간 불편하더라도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연스러움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TV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가 왜 인기 있는지 약간 알 것 같았습니다.


물질만을 추구하던 젊은 시절에 비해, 살다보니 돈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 있음을 알아 갑니다. 최소한 돈 때문에 사람을 잃는 어리석음은 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어리석음은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자연속에 있어봐야 자연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알 수 있습니다.


삶의 여유를 찾고, 오롯이 가족을 보기 위해 캠핑을 갑니다. 더 편하기 위해, 더 맛있는 것을 많이 먹기 위해 가는 캠핑이 아닙니다.


이번 여름 캠핑도 성공입니다.


여름철 최고의 캠핑장은 시원한 물이 있는 지리산 내원자동차 캠핑장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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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역산 2018.07.30 12: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름철에는 계곡이 최고죠

  2. Augustine™ 2018.08.01 07: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스팅 잘 봤습니다. 사람들이 더욱 몰리겠군요. ^^

  3. 이투투 2018.08.01 10: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물이 너무 깨끗하고 시원해 보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4. 공스타일 2018.08.01 11: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날씨에 캠핑장을 가면 진짜 쪄죽을거같아요 ㅠㅜㅜ

  5. 마스터 2018.08.04 12: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캠핑장을 도심에도 만들 수 있을거 같애요 숲을 가꾸고 환경에 좀만 신경쓴다면..

  6. 2018.08.04 12: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국립공원에 자동차야영장?
    그자체를 반대한다.

  7. 2018.08.04 1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국립공원을 오염시키는 자동차 야영장 자체를 반대한다!

  8. 황매산 2018.08.04 14: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국에서 가장 높은곳, 850 미터에 위치한 황매산 캠핑장도 좋아요! 저녁이면 쌀쌀할 정도!

  9. 써니 2018.08.04 14: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제 고향이라 엄청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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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휴양림 오토 캠핑장을 시작으로 저희 가족의 캠핑생활에 불이 붙었습니다.



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8월 4일, 5일,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떠났습니다.


지리산 내원캠핑장입니다.


인터넷으로만 예약 접수 하는 곳이었고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생각보다 가까움에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무튼 집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이젠 텐트 치고 셋팅하는 것도 좀 익숙해져서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셋팅하는 중에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힘듬을 잊게 하며 정말 상쾌했습니다.




이번에도 딸아이는 옆 텐트의 언니와 친구를 사겨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어느 새 저희들끼리 모여 앉아 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점심을 먹고 물놀이 타임!!


바람은 시원했지만 햇살이 따가운 것은 똑같았습니다. 


썬크림 바르고, 구명조끼 입고, 나름의 준비를 해서 계곡으로 출발!



이곳은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보다는 물이 덜 차웠습니다.


하지만 물이 차가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단번에 입수가 힘들었습니다.


한 20분 정도 서성이다가 큰 용기 내어 잠수를 했죠.


물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물속이 다 보이는 깨끗함.^^




잠수하다가 딸아이가 벌떡 일어나 하는 말!


"아빠 고기 봤어요. 고기!!"


물에 고기가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어찌나 신나하던지요.^^


하지만 어떤 분들은 뜰채를 준비해 오셔서 아들과 물고기를 잡으러 다니시는 것을 봤습니다.


내원캠핑장 안내문에 보면 '물고기 어로 금지'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런 글이 없더라도 잠시 물만 빌려서 놀다가면 되지 꼭 물고기를 잡아야 되는지...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이런 계곡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최근의 4대강 수질 변화만 봐도 인간이 자연에 손을 대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과 오래도록 벗하고 싶다면 자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서 낮잠타임.


매미소리에 계곡물 소리에, 잠이 절로 오더군요.



저녁 먹기 전 아내와 딸아이는 산책을 갔습니다. 공기가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캠핑의 또 다른 장점. 집에 있을 때 보다 몸의 움직임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죠.



어느 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산은 해가 빨리 집니다. 


해서 서둘러 취침모드를 준비했고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 재웠습니다.


아이들이 잘 때 아내와 함께 하는 맥주 한잔의 시간은 참 따뜻했습니다.


다음 날...


짐을 정리 한 뒤 다시 계곡으로 출발!


다시 언제 올지 모르니 신나게 놀았습니다. 3살된 이 놈은 분명히 이곳의 경험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해서 사진을 부지런히 찍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원캠핑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계곡외에 유아용풀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의 수위도 어른 무릎아래구요. 


낮에는 물을 받고 밤에는 물을 뺍니다. 계곡물을 바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내원 자동차 야영장 안내도 입니다.


저희는 F 싸이트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 F가 좋은 자리 같습니다. 차량 주차도 쉽고 이동거리도 가깝습니다.  C는 차량 주타는 쉬우나 완전 땡볕이라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A도 나쁘지 않습니다. 차를 바로 주차할 수 있구요.


D, E는 짐을 따로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으나 숲 속이라 그늘이 참 좋습니다. 


참! 내원 캠핑장은 해먹설치가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개수대 입니다. 상당히 깨끗합니다.



화장실입니다. 저희도 이 곳을 가기 전에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내원캠핑장의 화장실이 역대급이라는 평이 많더군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리 거창할 것 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단지 관리가 잘되고 있는 화장실입니다. 요즘은 어느 캠핑장을 가도 화장실이 이런 정도는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샤워장입니다.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계곡물이 워낙 깨끗하여 따로 샤워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A 야영장 전경입니다.



D, E 야영장 전경입니다. 언덕진 곳 숲 속에 주로 데크의 형식입니다.



왼쪽편에 보이는 건물이 샤워장입니다. 저희들이 갔을 땐 밤에 이 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더군요.



C 야영장입니다. 차를 바로 앞에 주차할 수 는 있으나 그늘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용했던 F 야영장입니다.


차량 주차를 곁에 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으나 비만 오지 않는다면 타프를 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늘이 훌륭했습니다. 전기도 텐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약관련 자료입니다. 


가격은 1박 13,000원, 16,000원 이지만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전기료 4,000원이 추가됩니다. 


즉 2박에 전기까지 사용하면 4만원이 됩니다.



시원하게 잘 놀고 왔습니다.


물도 좋았고 바람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캠핑하시는 분들의 매너도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밤에도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물론 사설로 하는 곳의 장점도 많으니 국립공원이다보니 환경이 정말 쾌적했습니다. 


자연을 잠시 빌려쓴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깨끗하게, 원래 살던 고기, 식물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즐기고 왔습니다.


지금도 너무 더울 때면 내원캠핑장에서의 물놀이가 그립습니다.


이번에는 1박 2일로 다녀왔지만 내년 여름에는 2박 3일, 3박 4일도 도전해 볼까 합니다.


좋아하는 가족들과 함께 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지리산 내원캠핑장을 추천합니다.


자연은 참 좋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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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촌동꿀주먹 2016.08.13 2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초보캠핑족 입니다
    센스 있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블로그로 서로 소통하며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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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유난히 덥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집의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선풍기가 여러대라 아이들에게 한개 틀어주고 저 쪽으로도 틀어서 독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이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찝찝함은 더해갔습니다.


갑자기 아내가 외치더군요.


"여보! 캠핑가자!"


"응?? 이 더운데?"


"집에 있으면 더 덥고 아이들 TV만 보고 안되겠다. 함 가보자."


사실 저번에도 갑자기 캠핑가자고 해서 의령 벽계야영장으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캠핑을 간 지도 참 오래된 일이었습니다.


"그....그래? 조...좋아. 그럼, 근처 수정에 있는,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에 가볼래?"


"좋아?"


"응 도시근처에 있지만 산속이더라고, 내가 자리있는지 확인해 볼께."


확인결과, 자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1시간 30분 만에 다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녁 쯤 도착해서 사장님께서 특별히 하사(?)해주신 장소에 텐트를 치고 짐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타프를 치는데 못이 땅에 박히질 않았습니다. 보니 땅속에 콘크리트가 있고 그 위에 파쇄석이 깔려 있었습니다.


'으.....'


진짜 환장하겠더군요. 우리는 장소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길건너 A 구역으로 옮겼습니다.


다 옮기니 저녁 8시쯤 되었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나름 엄청, 뿌듯했습니다.


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캠핑의 장점이라함은 뭐, 아주 많겠지만 우선 가족이 좀 더 친밀해진다고 할까요?^^


딸래미는 벌써 옆집친구를 사겨서 잘 놀더군요. 


저녁 대충 먹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은 은근히 여름철 즐길꺼리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하수로 풀을 채운 인공풀장입니다.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요. 정말 추웠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성수기때에는 3일에 한번씩 물을 간다고 하네요. 때 마침 저희가 간 난 아침에 물을 갈고 있었습니다.

유아풀이 있고 어린이용 풀이 있습니다. 


유아풀의 경우 어른 무릎정도의 깊이였고 어린이용 풀은 어른 허리 정도 오는 깊이입니다. 사장님께서는 이 물은 마셔도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군요.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차가운 물에서 놀다보니 배가 금새 꺼졌습니다. 캠핑가면 먹고 나서 돌아서면 배가 고프지요. 점심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후에 나와서 휴양림 구경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체 안내도 입니다.


가운데 쯤의 본동이 인기자리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곳은 2박 이상인 분들 우선으로 제공되더군요. 그 외엔 솔밭도 그늘이 많아 인기자리로 판단되더군요. 하지만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자리는 다르니 뭐라고 확답 드리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가기 :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


이곳에 가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관리동입구입니다.

매점입니다. 숱과 주류, 음료, 과자등이 있습니다.

캠핑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단! 담배는 팔지 않으니 참고바랍니다.


샤워장입니다.

제 기억에는 호수가 3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붐비지는 않더군요. 화장실 앞쪽에 야외 호수가 있는데 그곳에서도 아이들을 씻길 수 있습니다. 물온도는 씻기에 적당했습니다.


단! 바닥이 미끄러우니 아이들 데리고 가실 땐 조심하셔야 합니다.

샤워장은 뭐 하루종일 운영합니다.


풀장 외에 아이들 놀이꺼리로 모래놀이터와 트램플린장이 있습니다. 


트램플린장은 나이별로 두개가 있습니다.

트램플린장 바로 옆에 배드민턴 장으로 보이는 장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솔직히 허접해 보였습니다.

트램폴린장 아래동에 분리수거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저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줄 수 있습니다. 


싸이트가 계단식으로 조성된 곳이 많아 소음이 적고, 싸이트의 공간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밤 10시쯤 되니 음주로 시끄러운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왠지 캠핑문화가 정착된 곳 같았습니다. 아님 저희가 처음 간 곳이라 하필 그날만 조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놀이 장이 있다는 것은 어떻든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였습니다.


이 날 캠핑은 1박 2일이라 캠핑장 전체를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등산로도 있던데 다음에 다시 가면 등산로도 올라가 볼 생각입니다.


별 준비없이 갑자기 떠났던 가족 캠핑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상당히 유쾌했습니다.


아내도, 아이들도 신나게 놀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계속 캠핑을 가자고 아내는 말하더군요.


사실 저는 다음 날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텐트와 타프를 치고 나니 온 몸의 근육이 땡기더군요.


하지만 아빠라는, 이유모를 뿌듯함이 느껴져 좋기도 했습니다.


이번 캠핑을 시작으로 가족캠핑을 자주 다녀볼까 합니다.


분명한 것은!


저희 집보다는 숲 속이 훨~~~신 시원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에서 복사해 온, 이용안내와 요금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캠핑장 이용 안내]

 - 차량1대 4인 한가족(어른2.아이2)기준
 - 전기료 포함가격
 - 종량제 봉투(20ℓ) 1장 지급
 - 입장시간 : 오후 2시부터 / 방갈로 입장시간 : 오후 2시부터
 - 퇴장시간 : 오후 1시까지 / 방갈로 퇴장시간 : 오전 12시까지


[캠핑장 요금 안내]
 - 사이트 1박 3만5천원, 방갈로 1박 5만원

 - 성수기 1박 4만원, 방갈로 1박 6만원 [7월 1일~9월 30]

 - 연박 1만원 할인됩니다.

 -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10,000원
 - 방문차량 1대 5,000원추가, 1인 5,000원추가(예약자.방문객동일)

 - 예약신청후 12시간이내에 입금하지 않으면 자동취소 됩니다.


전기 사용은 무난했지만 개인적으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한번씩 가시는 캠핑이라면, 이 곳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마산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곳이니, 도시에서 가까운 곳의 숲 속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가보실 만한 곳입니다.


캠핑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여유로와 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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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는 거제 대명리조트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관련글> 2015/07/27 - [사는이야기] - 가족여행 1조건! 취사금지된 방 예약하기.


이번 28일에서 29일에는 백호샘네와 캠핑을 갔습니다.


원래 저희의 계획은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이었으나 다녀 오신 분이 너무 땡볕이고 더워서 아이들과 진행하기에는 무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해서 백호샘의 추천으로 경남 산청에 있는 삼장 다목적 캠핑장에 갔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 간 곳입니다. 마산 진동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가운데에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왼편으로는 야영장이 있구요. 오른편에는 오토캠핑장과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취사장은 3군데였고 쓸만한 화장실은 한군데였습니다. 샤워장은 따로 없습니다. 사진의 아래쪽은 덕천강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는 그만이었습니다.

화장실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한 곳은 친환경 화장실인데 솔직히 너무 더러웠습니다. 오토캠핑장 가운데 쯤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장난 변기도 있고 여자 화장실 변기는 한 군데에 물이 안 나오는 시설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토캠핑장입니다. 왼편 건물은 관리인이 거주하시는 곳 같았고 매점입니다. 생필품을 판매하더군요. 오토캠핑장은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구획이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20여 대 정도 주차할수 있어 보였습니다.

야영장입니다. 상당히 넓어 보였구요. 바닥 잔디는 조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야영장 바닥에는 줄로 구획을 해 놓았습니다. 들어보니 구획과는 상관없이 텐트를 쳐도 되는 모양입니다.

야영장 가운데 쯤에 연못이 있다해서 가봤습니다. 물이 없더군요. 물을 일부러 채워두는 것인지 내용은 알 수 없었습니다. 기대하고 갔던 아이들이 실망했습니다.ㅠㅠ

제일 오른편에 있는 체육시설입니다. 축구 골대도 있었고 배구 네트치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상당히 넓었는데요. 성수기에는 이곳까지 텐트가 들어선다고 하더군요. 강아지 한마리가 꼬리를 치며 반겨주었습니다.^^

캠핑장 바로 곁에 있는 덕천강입니다. 물살도 세지 않고 깊이도 적당하여 아이들이 놀기에는 그만이었습니다. 저희가 캠핑 간 날, 상당히 더웠습니다. 물 밖에서는 너무 덥고, 물은 조금 차가웠지만 한번 잠수를 하고 나면 시원해서 놀기엔 최고였습니다.

딸아이들과 엄마는 저렇게 보에 앉아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물고기도 상당히 많아 아이들이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아빠와 아들은 직접 물고기를 잡으러 잠수를 했습니다. 물 속도 상당히 깨끗하여 잠수를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물이 얕아 보이지만 상류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어른 목까지 잠길 정도록 깊은 곳도 있습니다. 


첫번째도 두번째도 물놀이엔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시원한 물놀이 후, 해먹에서의 놀이, 정말 상쾌하죠.

함께 간 백호샘네는 카라반이 있어 카라반과 함께 캠핑을 했습니다. 정말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더군요. 화장실, 온수, 침대, 솔직히 너무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카라반과 함께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럭셔리 캠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백호샘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캠핑의 꽃은 음식이죠!!!


생각해 보니 이번 캠핑에는 숯을 한번도 피우지 못했습니다. 가스버너만 가지고 요리를 했는데요. 위의 큰 불판이 한 몫했습니다. 준비해온 막창, 닭발, 목살, 신김치와 함께 구워먹으니 일류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며


사실 2박 3일로 계획하고 출발한 캠핑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밤에 좀 힘들어 해서 1박 2일만 하고 돌아왔습니다만 산청 삼장 캠핑장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성수기가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었고 주중이다 보니 5가족 정도만 함께 있어서 정말 여유로운 캠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간 조카가 이러더군요.


"이모부, 우리 정말 이틀 동안 먹고 놀고 먹고 놀고 먹고 놀고만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나오면 백호샘 가족이 팥빙수, 바나나 쉐이크, 시원한 콩물, 포도, 메론 등 맛있는 먹꺼리를 계속 제공해 주시고 매 식사도 훌륭히 준비해 주셔서 남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가족끼리 가는 캠핑도 의미있지만 이렇게 아이들 또래가 비슷한 가족들 끼리 가는 것도 어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저희들끼리 노느라 부모를 찾지 않으니까요.^^;


아무튼! 가족여행, 그 2번째로는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내도 정말 좋아했고, 저희 아기들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비록 피부가 검게 타긴 했지만 영광스러운 상처로 기억될 법 합니다.


마산에 돌아오니 정말 덥군요. 똑같은 무더위라도 산속에서의 무더위는 기분 좋은 무더위로 기억됩니다.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에는 비하지 못하지만 산속 바람의 청량함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족이 행복해 한다는 것.


가장으로서 가슴이 벅찰 정도로 행복한 일입니다.


저희 가족의, 어리숙하지만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계속 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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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번쨰사진 우리탠트 2015.08.01 16: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4번째 사진에 우리탠트가 보이네요 ㅋㅋ

  2. 강백호 2015.08.01 2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다시 찾아온 삼장캠장에서 샘글을 보고있네요
    오늘 삼장은 콩나물시루입니다 강이나 뭍이나 온통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래도 나름 사람보는재미도있고 주말기분이나네요^^~

  3. 골목대장허은미 2015.08.04 1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름방학 잘보내고 계시네요~
    보기만해도 좋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날때까지 화이팅!!

  4. 미레트 2015.08.04 1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족들이랑 함께해서 더 즐거우셨겠어요^^
    저도 얼른 여름휴가 떠나고싶네요!ㅎㅎㅎ

  5. 파라다이스블로그 2015.08.04 16: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캠핑은 언제나 즐겁죠! 특히 가족과 함께 가는 캠핑은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듯 합니다. 사진 속 아이들의 웃음이 이를 말해주는 것 같은데요~?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8.04 17: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두 캠핑 떠나고 싶네여 ~ ㅎㅎ
    혼자가 아니라 시끌벅적 가족들과 좋은 추억 남기신거 같아서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