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캠핑'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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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을 맞이하여 경남꿈키움중학교 3학년 아이들은 하루 휴일을 친구들과 같이 보냈습니다. 1박 2일 캠핑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양촌 여울 체험캠프장이었습니다. 페교를 활용한 곳인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텐트도 아이들이 직접 쳤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니 덩치들도 있고 힘도 있어서 알아서들 잘 치더군요.(완벽한 것은 별개일수도..^^;;)

여학생들도 힘을 합쳐 같이 텐트를 쳤습니다.

짜잔!!! 완성!!

텐트를 다 치고 인근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신나하는 아이들.^^

헉!!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몇몇들은 물놀이까지 했군요.^^

물놀이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밥도 아이들이 직접 해 먹었습니다.

샘들은 따로 텐트를 쳤지요. 샘들도 간만에 감성충만.^^

자기 전 찰칵!^^. 평소 기숙사에서만 같이 자다가 텐트에서 친구들과 같이 자는 밤은 특별했을 겁니다.

다음 날이 되었고 마산합포구 경남대 앞, 대동씨코어 건물에 있다는 '고고카트앤 스케이트'에 놀러 갔습니다. 롤러도 있었고 무게를 이용해서 가는 기구(라인봇이라고 하나요?)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신나했습니다.

1박 2일, 사실 캠핑을 다니는 저의 입장에선 짧은 시간입니다. 텐트를 치자마자 다음 날 바로 걷는 것만 해도 일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저희 가족은 가능하면 2박 3일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분명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학교에서 보는 친구와 야외에서 보는 친구는 또 다를 수 있거든요.^^


중학교 3학년이 되면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아이들의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해서 이번 캠핑이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즐거운 경험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꿈중 3학년 아이들의 1박 2일 캠핑활동은 대성공이었습니다.^^


휴일인데도 아이들과 함께 해주신 꿈중 샘들에게도 큰 박수 보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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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퍼블릭 2018.10.10 05: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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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하루 전날이었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이하 꿈중) 3학년 아이들은 개천절 하루 전날인 2일 모여서 캠핑준비를 했습니다. 1박 2일로 학년 캠핑을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3학년 팀장이신 택샘의 지도로 교실에 모여 캠핑에 관련된 안내 사항을 들었습니다.

설명할 때 잘 들으면 좋은 데, 꼭 설명할 때 안듣고 후에 다시 묻는 애들이 있습니다.ㅋㅋㅋㅋ

설명이 끝난 후 캠핑장비를 옮겼습니다. 남, 녀 구분없이 똑같이 장비를 옮겼습니다. 캠핑장비가 그리 무겁지 않았거든요.

중간 중간 친구들과 셀카 타임.^^

으쌰 으쌰 친구들과 같이 잘 나릅니다.

설정샷도 한 컷.^^

인간의 특징 하나! 생각할 수 있고 협동할 수 있다는 것, 

"야 줄서자!"


한 친구의 제안에 애들이 졸졸이 줄을 서서 짐을 이동시키더군요. 곧이어 들린 큰 목소리!!!


"빨리 안와!!!"


ㅋㅋㅋㅋㅋㅋ 앞에 선 애들만 편하고 줄이 끝까지 가지 않아 뒤에 애들만 계속 왕복했거든요. 이를 발견하신 샘의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순식간에 나열이 해체되더군요. 후다닥!!!^^

짐을 거의 다 날랐습니다.

짜잔!!! 이런 멋진 등장이! 구루마가 등장했습니다. (표준어=수례, 영어=리어카, 일본어=미야까)

여러 선생님들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장비 점검은 필수!

조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짰습니다.

버스 대절이 여의치 않아 샘들 차량이 동원되었습니다. 총 7대가 동원되었습니다.

1등 공신!!! 정기샘의 트럭, 트럭이 없었다면 학년 캠핑은 시작조차 불가능했을 지도 모릅니다. 자리를 빌어 정기샘께 다시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샘들 차로 나눠타고 출발!!!

 날도 좋았습니다. 분명 샘들의 수고가 있었지만 모두들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캠핑장 도착해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내일 2편에서 소개드립니다.^^


<2편에서 계속>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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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곤약이 먹고 싶어."


"뭐? 곤약???"


"응. 곤약이 먹고 싶어."


"헐..."


이제 9살 된 딸이 갑자기 곤약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혼자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곤약을 어찌 알고 먹고 싶다고 하지?"


그렇게 깜빡잊은 채로 며칠이 지났습니다. 


딸아이가 다시 말했습니다.


"아빠, 곤약이 먹고 싶어."


"아! 맞다. 곤약이 먹고 싶다고 했지. 그래 알겠어. 아빠가 곤약 넣은 어묵탕 끓여 줄께.^^"


"야호! 아빠 최고!!"


이 날 딸아이와 어묵탕 끓일 재료를 사기 위해 장을 같이 봤습니다. 어찌나 신나 하던지요.


별 것 없었습니다. 어묵과 곤약을 샀지요.


집에 와서 냉장고를 뒤졌습니다. 그리곤 있는 재료로 어묵탕 끓일 준비를 했습니다.


재료 : 곤약, 어묵, 무우, 대파, 버섯, 청량고추, 

우선 무우를 크게 반도막으로 잘랐습니다. 물에 씼었구요. 큼직하게 썰었습니다.

어묵과 곤약 말고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다시마, 멸치를 넣고 무우를 크게 썰어 육수를 준비했습니다.

남은 무우는 한 입 크기로 썰었습니다.

두부는 곽 안에서 기술적으로 잘랐습니다. 설거지 꺼리를 줄이려는 고도의 잔머리지요.

곤약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반만 잘랐고 반은 통에 넣어두었습니다.

곤약은 무우와 비슷한 크기로 잘랐습니다.

어느 덧 물이 끓기 시작했고 어묵과 곤약을 먼저 넣었습니다. 곤약이 야물기에 오래 끓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뽀글뽀글~~~~

한 참 끓고 나서 버섯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부 풍덩!

간은 맛간장과 약간의 소금으로 했습니다. 어묵을 넣어서 그런지 기본적인 간이 좀 된 것 같더군요.


한 그릇 퍼서 성인용에는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올렸습니다. 아이들 용에는 고추를 넣지 않았습니다.


아빠가 준비한 저녁을 온 가족이 모여 같이 먹었습니다.


"아빠, 진짜 맛있어! 아빠 최소!!!"


딸아이는 곤약을 더 달라며 두 그릇을 먹었습니다.


와이프도 말하더군요.


"오 당신 육아휴직할 준비를 잘 하고 있네? 맛있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어묵탕은 생각보다 간단한 요리입니다. 한번 해보니 실패한 부분이 있었는데 어묵을 미리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흐물어져 식감이 떨어지더군요. 다음에 끓일 때는 곤약을 먼저 넣고 버섯 넣을 때쯤 어묵을 넣을까 싶습니다.


이 날 저녁을 먹으며 딸아이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곤약이 먹고 싶었어? 곤약을 언제 먹어봤었어?"


딸아이는 밥을 먹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습니다.


"응. 접때 봄에 현정 언니네랑 캠핑 갔잖아. 그기서 곤약 넣은 어묵탕 먹었잖아. 그게 생각났어."


그 때의 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니.


맛은 단지 맛이 아니라 추억이라는 것, 새삼 느꼈습니다.


아이가 다양한 맛을 보며 다양한 세상을 품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맛있는 음식을 찾기보다 음식 이야기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겨우 어묵탕 한번 끓이고 오만 소리를 다합니다.


이상 어리숙한 아빠의 어묵탕 도전기 였습니다.^^


<경상남도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클릭하시면 방송을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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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드디어 2017년 캠핑을 개시했습니다. 장소는 저희 집 근처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저희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 아파트 이웃가족분과 함께 갔지요. 거의 반년만에 간 캠핑이라 손 가는 것이 많았지만 와이프가 꼼꼼히 준비를 잘 했습니다. 저는 단지 옮기고, 운전하고, 설치만 했습니다.

칠때는 상당히 힘들지만 다 치고 나면 또 그리 흡족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1박만 하고 다음 날 철수해야 한다는 사실은 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캠핑의 꽃은 밤 아니겠습니까?^^

닭고기, 목살, 삼겹살, 종류별로 구웠습니다. 밤에는 상당히 추웠습니다만 숯불그릴이 온기와 함께 운치도 더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 그릴을 가져갈 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었습니다. 결론은 아내의 말대로 가져 왔는데, 역시 아내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함께 오신 분들이 과일과 맥주, 쫀득이, 구워먹는 치즈, 마시멜로 등 다양한 먹꺼리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밤에는 인근에 사시는 또 다른 지인 가족을 모셨습니다. 3가족이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정말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류별로 다른 맥주를 시음하며 맥주 맛도 즐기고, 세상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저는 낮에는 짜증이 많이 난 상태였지만 이 날 밤, 좋은 분들과 보낸 따뜻한 시간 덕분에 짜증이 보람으로 바꿨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삶의 또다른 에너지 입니다.^^

캠핑의 장점. 아이들이 심심해 하지 않고 엄마, 아빠를 찾지 않습니다. 저희들끼리 모여 놀며 어찌나 신나하는지요. 밥만 먹이고 보내면 저희끼리 얼굴이 시커멓게 탈때까지 놉니다. 집에 있으면 계속 엄마, 아빠를 찾고 TV보고, 마트가는 등 아이답게 시간을 보내기 힘들지요.


캠핑은 분명 엄마, 아빠에게는 귀찮은 일이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고, 또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찾아 함께 노는 시간이 영원하지 않기에, 귀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과정임엔 분명합니다.

밤에는 추웠지만 낮이되니 아주 상쾌했습니다. 덥기까지 했지요. 1박 2일만 하고 철수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2박 3일로 해서 다른 분들과 함께 할 캠핑을 준비합니다.


도구를 이용해서 노는 것도 노는 것이지만 자신의 몸을 직접 움직여, 놀이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노는 것은 아이들을 더 신나게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며 사회성이 절로 향상됩니다. 자연속에서 놀며 절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캠핑을 가서 잠을 자는 것이 집처럼 편안하지는 않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의 뿌듯함이란 뭘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주면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다시 가족 캠핑을 갈 생각에 놀고 싶은 마음이 벌써 솟구칩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잘 놀고 볼 일입니다. 놀이는 에너지입니다.^^


캠핑은 몸의 호강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쌀쌀합니다. 쌀쌀함을 사람들의 온기로 메울 수 있는 캠핑은 삶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함께 가실 가족분들 계실까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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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휴양림 오토 캠핑장을 시작으로 저희 가족의 캠핑생활에 불이 붙었습니다.



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8월 4일, 5일,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떠났습니다.


지리산 내원캠핑장입니다.


인터넷으로만 예약 접수 하는 곳이었고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생각보다 가까움에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무튼 집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이젠 텐트 치고 셋팅하는 것도 좀 익숙해져서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셋팅하는 중에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힘듬을 잊게 하며 정말 상쾌했습니다.




이번에도 딸아이는 옆 텐트의 언니와 친구를 사겨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어느 새 저희들끼리 모여 앉아 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점심을 먹고 물놀이 타임!!


바람은 시원했지만 햇살이 따가운 것은 똑같았습니다. 


썬크림 바르고, 구명조끼 입고, 나름의 준비를 해서 계곡으로 출발!



이곳은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보다는 물이 덜 차웠습니다.


하지만 물이 차가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단번에 입수가 힘들었습니다.


한 20분 정도 서성이다가 큰 용기 내어 잠수를 했죠.


물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물속이 다 보이는 깨끗함.^^




잠수하다가 딸아이가 벌떡 일어나 하는 말!


"아빠 고기 봤어요. 고기!!"


물에 고기가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어찌나 신나하던지요.^^


하지만 어떤 분들은 뜰채를 준비해 오셔서 아들과 물고기를 잡으러 다니시는 것을 봤습니다.


내원캠핑장 안내문에 보면 '물고기 어로 금지'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런 글이 없더라도 잠시 물만 빌려서 놀다가면 되지 꼭 물고기를 잡아야 되는지...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이런 계곡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최근의 4대강 수질 변화만 봐도 인간이 자연에 손을 대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과 오래도록 벗하고 싶다면 자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서 낮잠타임.


매미소리에 계곡물 소리에, 잠이 절로 오더군요.



저녁 먹기 전 아내와 딸아이는 산책을 갔습니다. 공기가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캠핑의 또 다른 장점. 집에 있을 때 보다 몸의 움직임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죠.



어느 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산은 해가 빨리 집니다. 


해서 서둘러 취침모드를 준비했고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 재웠습니다.


아이들이 잘 때 아내와 함께 하는 맥주 한잔의 시간은 참 따뜻했습니다.


다음 날...


짐을 정리 한 뒤 다시 계곡으로 출발!


다시 언제 올지 모르니 신나게 놀았습니다. 3살된 이 놈은 분명히 이곳의 경험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해서 사진을 부지런히 찍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원캠핑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계곡외에 유아용풀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의 수위도 어른 무릎아래구요. 


낮에는 물을 받고 밤에는 물을 뺍니다. 계곡물을 바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내원 자동차 야영장 안내도 입니다.


저희는 F 싸이트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 F가 좋은 자리 같습니다. 차량 주차도 쉽고 이동거리도 가깝습니다.  C는 차량 주타는 쉬우나 완전 땡볕이라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A도 나쁘지 않습니다. 차를 바로 주차할 수 있구요.


D, E는 짐을 따로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으나 숲 속이라 그늘이 참 좋습니다. 


참! 내원 캠핑장은 해먹설치가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개수대 입니다. 상당히 깨끗합니다.



화장실입니다. 저희도 이 곳을 가기 전에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내원캠핑장의 화장실이 역대급이라는 평이 많더군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리 거창할 것 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단지 관리가 잘되고 있는 화장실입니다. 요즘은 어느 캠핑장을 가도 화장실이 이런 정도는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샤워장입니다.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계곡물이 워낙 깨끗하여 따로 샤워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A 야영장 전경입니다.



D, E 야영장 전경입니다. 언덕진 곳 숲 속에 주로 데크의 형식입니다.



왼쪽편에 보이는 건물이 샤워장입니다. 저희들이 갔을 땐 밤에 이 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더군요.



C 야영장입니다. 차를 바로 앞에 주차할 수 는 있으나 그늘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용했던 F 야영장입니다.


차량 주차를 곁에 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으나 비만 오지 않는다면 타프를 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늘이 훌륭했습니다. 전기도 텐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약관련 자료입니다. 


가격은 1박 13,000원, 16,000원 이지만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전기료 4,000원이 추가됩니다. 


즉 2박에 전기까지 사용하면 4만원이 됩니다.



시원하게 잘 놀고 왔습니다.


물도 좋았고 바람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캠핑하시는 분들의 매너도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밤에도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물론 사설로 하는 곳의 장점도 많으니 국립공원이다보니 환경이 정말 쾌적했습니다. 


자연을 잠시 빌려쓴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깨끗하게, 원래 살던 고기, 식물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즐기고 왔습니다.


지금도 너무 더울 때면 내원캠핑장에서의 물놀이가 그립습니다.


이번에는 1박 2일로 다녀왔지만 내년 여름에는 2박 3일, 3박 4일도 도전해 볼까 합니다.


좋아하는 가족들과 함께 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지리산 내원캠핑장을 추천합니다.


자연은 참 좋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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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촌동꿀주먹 2016.08.13 2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초보캠핑족 입니다
    센스 있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블로그로 서로 소통하며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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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유난히 덥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집의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선풍기가 여러대라 아이들에게 한개 틀어주고 저 쪽으로도 틀어서 독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이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찝찝함은 더해갔습니다.


갑자기 아내가 외치더군요.


"여보! 캠핑가자!"


"응?? 이 더운데?"


"집에 있으면 더 덥고 아이들 TV만 보고 안되겠다. 함 가보자."


사실 저번에도 갑자기 캠핑가자고 해서 의령 벽계야영장으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캠핑을 간 지도 참 오래된 일이었습니다.


"그....그래? 조...좋아. 그럼, 근처 수정에 있는,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에 가볼래?"


"좋아?"


"응 도시근처에 있지만 산속이더라고, 내가 자리있는지 확인해 볼께."


확인결과, 자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1시간 30분 만에 다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녁 쯤 도착해서 사장님께서 특별히 하사(?)해주신 장소에 텐트를 치고 짐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타프를 치는데 못이 땅에 박히질 않았습니다. 보니 땅속에 콘크리트가 있고 그 위에 파쇄석이 깔려 있었습니다.


'으.....'


진짜 환장하겠더군요. 우리는 장소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길건너 A 구역으로 옮겼습니다.


다 옮기니 저녁 8시쯤 되었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나름 엄청, 뿌듯했습니다.


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캠핑의 장점이라함은 뭐, 아주 많겠지만 우선 가족이 좀 더 친밀해진다고 할까요?^^


딸래미는 벌써 옆집친구를 사겨서 잘 놀더군요. 


저녁 대충 먹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은 은근히 여름철 즐길꺼리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하수로 풀을 채운 인공풀장입니다.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요. 정말 추웠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성수기때에는 3일에 한번씩 물을 간다고 하네요. 때 마침 저희가 간 난 아침에 물을 갈고 있었습니다.

유아풀이 있고 어린이용 풀이 있습니다. 


유아풀의 경우 어른 무릎정도의 깊이였고 어린이용 풀은 어른 허리 정도 오는 깊이입니다. 사장님께서는 이 물은 마셔도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군요.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차가운 물에서 놀다보니 배가 금새 꺼졌습니다. 캠핑가면 먹고 나서 돌아서면 배가 고프지요. 점심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후에 나와서 휴양림 구경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체 안내도 입니다.


가운데 쯤의 본동이 인기자리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곳은 2박 이상인 분들 우선으로 제공되더군요. 그 외엔 솔밭도 그늘이 많아 인기자리로 판단되더군요. 하지만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자리는 다르니 뭐라고 확답 드리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가기 :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


이곳에 가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관리동입구입니다.

매점입니다. 숱과 주류, 음료, 과자등이 있습니다.

캠핑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단! 담배는 팔지 않으니 참고바랍니다.


샤워장입니다.

제 기억에는 호수가 3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붐비지는 않더군요. 화장실 앞쪽에 야외 호수가 있는데 그곳에서도 아이들을 씻길 수 있습니다. 물온도는 씻기에 적당했습니다.


단! 바닥이 미끄러우니 아이들 데리고 가실 땐 조심하셔야 합니다.

샤워장은 뭐 하루종일 운영합니다.


풀장 외에 아이들 놀이꺼리로 모래놀이터와 트램플린장이 있습니다. 


트램플린장은 나이별로 두개가 있습니다.

트램플린장 바로 옆에 배드민턴 장으로 보이는 장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솔직히 허접해 보였습니다.

트램폴린장 아래동에 분리수거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저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줄 수 있습니다. 


싸이트가 계단식으로 조성된 곳이 많아 소음이 적고, 싸이트의 공간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밤 10시쯤 되니 음주로 시끄러운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왠지 캠핑문화가 정착된 곳 같았습니다. 아님 저희가 처음 간 곳이라 하필 그날만 조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놀이 장이 있다는 것은 어떻든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였습니다.


이 날 캠핑은 1박 2일이라 캠핑장 전체를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등산로도 있던데 다음에 다시 가면 등산로도 올라가 볼 생각입니다.


별 준비없이 갑자기 떠났던 가족 캠핑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상당히 유쾌했습니다.


아내도, 아이들도 신나게 놀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계속 캠핑을 가자고 아내는 말하더군요.


사실 저는 다음 날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텐트와 타프를 치고 나니 온 몸의 근육이 땡기더군요.


하지만 아빠라는, 이유모를 뿌듯함이 느껴져 좋기도 했습니다.


이번 캠핑을 시작으로 가족캠핑을 자주 다녀볼까 합니다.


분명한 것은!


저희 집보다는 숲 속이 훨~~~신 시원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에서 복사해 온, 이용안내와 요금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캠핑장 이용 안내]

 - 차량1대 4인 한가족(어른2.아이2)기준
 - 전기료 포함가격
 - 종량제 봉투(20ℓ) 1장 지급
 - 입장시간 : 오후 2시부터 / 방갈로 입장시간 : 오후 2시부터
 - 퇴장시간 : 오후 1시까지 / 방갈로 퇴장시간 : 오전 12시까지


[캠핑장 요금 안내]
 - 사이트 1박 3만5천원, 방갈로 1박 5만원

 - 성수기 1박 4만원, 방갈로 1박 6만원 [7월 1일~9월 30]

 - 연박 1만원 할인됩니다.

 -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10,000원
 - 방문차량 1대 5,000원추가, 1인 5,000원추가(예약자.방문객동일)

 - 예약신청후 12시간이내에 입금하지 않으면 자동취소 됩니다.


전기 사용은 무난했지만 개인적으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한번씩 가시는 캠핑이라면, 이 곳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마산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곳이니, 도시에서 가까운 곳의 숲 속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가보실 만한 곳입니다.


캠핑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여유로와 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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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동생네와 같이 보성녹차리조트에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황금연휴라 그런지 방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보성녹차리조트도 갑자기 방이 생겨 급히 예약을 했습니다. 저번에 왔던 보성차밭과 율포해수욕장이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아 다시오게 되었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차밭바로 인근에 위치한 리조트로서 외관이 너무 이뻤습니다.

복층구조였습니다. 한 동에 2개의 실이 붙어 있습니다. 복층이다보니 2층은 다락방 구조였습니다. 아이들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너무 좋아라 놀더군요.

2층 방입니다. 방도 상당히 넓고 아늑했습니다.

이불을 깔자마자 3살짜리부터 8살짜리까지 서로 어울려 소리를 지르며 베개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에게는 장난감보다 함께 놀 친구가 더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낮에는 다락방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니...


옆방의 계단 오르내리는 소리가 다 들리고, 방음이 거의 되지 않아 상당히 신경쓰였습니다. 밤에 아이가 자다가 울때도 옆방에 방해 될까봐 걱정되었습니다. 보성녹차리조트의 단점을 두가지 뽑으라면 온수가 연속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과 두번째는 방음문제였습니다.


온수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아이들을 씻기려면 물을 계속 틀어야 하는 순간이 있는데 15분 정도만 온수가 나오고 갑자기 차가운 물이 나옵니다. 보일러 구조상의 문제라고 안내문구는 있었습니다만 불편했습니다. 즉 15분 정도 온수가 나오고 예열을 20분 정도 한 후 다시 뜨거운 물이 나오는 형식이었습니다. 


이 두가지만 제외하고는 아름답고 쾌적한 곳입니다.

신나게 논 후 빙고게임을 했습니다. 빙고는 상당히 단순한 게임이지만 스릴넘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번호판을 보지 않으며 번호를 외치고 빙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캠핑장비를 챙겨간 터라 숙소 베란다 쪽으로 타프와 어린이용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은 또 쪼르르 달려나와 그림 그리고 비눗방울을 불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실 타프를 설치한 이유는 바베큐를 하기 위함이라는 본래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저녁을 준비하고 아이들은 비에 젖은 땅을 파며 놀았습니다.

짜잔!!! 바베큐의 위엄이죠. 통구이와 숯불구이는 먹어보신 분만 알 것입니다.

기름기가 쫙! 빠지고 은은한 숯내와 쫄깃함까지...정말 최고였습니다.

차밭은 산에 위치하고 있어 밤이 빨리 찾아왔습니다. 늦게까지 식사를 하고 별을 보기 위해,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파클라라고 하는 불꽃놀이를 준비해 갔는데 인기폭발이었습니다. 라이터로 일일이 불을 붙이는 데 나중에는 라이터가 가열되어 너무 뜨거워 손으로 잡기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스파클라를 마음껏 휘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밖에 나오니 아이들도 늦게 자더군요. 11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서 타프 등을 철수하고 짐을 다 챙긴 후 바로 옆의 대한다원으로 향했습니다. 주로 보성차밭하면 이곳을 뜻하는데요. 이른 시간이었고 축제기간도 아니었지만 사람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싱그러운 초록색의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하더군요.

차밭을 나와 율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매제가 손 재주가 좋습니다. 도착하자 자리를 잡고 바로 텐트와 타프를 멋지게 쳤습니다. 아이들은 갯벌로 고고씽했죠.

모래놀이 장난감 세트를 챙겨간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래로 성을 쌓고, 두꺼비 집을 만들고, 땅을 파며 놀았습니다.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찾기도 하고 게도 잡았습니다. 준비해 간 연도 함께 날렸습니다. 


바다에서 노는 데는 어른, 아이가 없었습니다. 모두들 신나게 오후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여행


1박 2일을 꽉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저번에 저희 가족끼리 갔을 때도 재미있었지만 이렇게 동생네랑 함께 오니 아이들끼리 서로 재미있게 놀아서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많이 웃으면 그것만 봐도 부모님들의 마음은 절로 좋아지게 마련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저희 가족도 용기가 생겼습니다.


다음 가족여행으로는 100%! 전기가 없는 곳에서의! 캠핑을 가 보려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아빠는 좀 힘이 듭니다. 하지만 그 뿌듯함도 상당합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찾는 순간까지는 열심히! 재미있게! 같이 논 작정입니다.


이 놈들이 좀 더 자라서 부모보다 친구를 찾아가기 전에 우리들만의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입니다.


내 아이는 늦게 자라도 남 아이는 일찍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보는 아이들이의 성장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지난 사진들을 보면 아이의 자람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손이 더 많이 가고, 자라면서 오늘의 여행을 기억못할 지도 모르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했던 재미있었던 느낌만은 알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캠핑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TV와 스마트폰이 없는 곳에서 가족끼리 오롯이 함께 노는 순간이 소중합니다.


다음 캠핑을 생각하면 설레면서도 걱정도 앞섭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할 것이기에 기대가 더 큽니다.


이번 여행으로 동생네랑도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서 더 행복합니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 가족들과의 여행은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가족여행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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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리토비 2016.06.09 2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니 보는 저도 흐뭇합니다~^^

    바비큐는 정말 당장 달려가서 먹고 싶을 정도로 비주얼이 훌륭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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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는 거제 대명리조트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관련글> 2015/07/27 - [사는이야기] - 가족여행 1조건! 취사금지된 방 예약하기.


이번 28일에서 29일에는 백호샘네와 캠핑을 갔습니다.


원래 저희의 계획은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이었으나 다녀 오신 분이 너무 땡볕이고 더워서 아이들과 진행하기에는 무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해서 백호샘의 추천으로 경남 산청에 있는 삼장 다목적 캠핑장에 갔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 간 곳입니다. 마산 진동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가운데에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왼편으로는 야영장이 있구요. 오른편에는 오토캠핑장과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취사장은 3군데였고 쓸만한 화장실은 한군데였습니다. 샤워장은 따로 없습니다. 사진의 아래쪽은 덕천강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는 그만이었습니다.

화장실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한 곳은 친환경 화장실인데 솔직히 너무 더러웠습니다. 오토캠핑장 가운데 쯤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장난 변기도 있고 여자 화장실 변기는 한 군데에 물이 안 나오는 시설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토캠핑장입니다. 왼편 건물은 관리인이 거주하시는 곳 같았고 매점입니다. 생필품을 판매하더군요. 오토캠핑장은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구획이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20여 대 정도 주차할수 있어 보였습니다.

야영장입니다. 상당히 넓어 보였구요. 바닥 잔디는 조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야영장 바닥에는 줄로 구획을 해 놓았습니다. 들어보니 구획과는 상관없이 텐트를 쳐도 되는 모양입니다.

야영장 가운데 쯤에 연못이 있다해서 가봤습니다. 물이 없더군요. 물을 일부러 채워두는 것인지 내용은 알 수 없었습니다. 기대하고 갔던 아이들이 실망했습니다.ㅠㅠ

제일 오른편에 있는 체육시설입니다. 축구 골대도 있었고 배구 네트치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상당히 넓었는데요. 성수기에는 이곳까지 텐트가 들어선다고 하더군요. 강아지 한마리가 꼬리를 치며 반겨주었습니다.^^

캠핑장 바로 곁에 있는 덕천강입니다. 물살도 세지 않고 깊이도 적당하여 아이들이 놀기에는 그만이었습니다. 저희가 캠핑 간 날, 상당히 더웠습니다. 물 밖에서는 너무 덥고, 물은 조금 차가웠지만 한번 잠수를 하고 나면 시원해서 놀기엔 최고였습니다.

딸아이들과 엄마는 저렇게 보에 앉아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물고기도 상당히 많아 아이들이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아빠와 아들은 직접 물고기를 잡으러 잠수를 했습니다. 물 속도 상당히 깨끗하여 잠수를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물이 얕아 보이지만 상류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어른 목까지 잠길 정도록 깊은 곳도 있습니다. 


첫번째도 두번째도 물놀이엔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시원한 물놀이 후, 해먹에서의 놀이, 정말 상쾌하죠.

함께 간 백호샘네는 카라반이 있어 카라반과 함께 캠핑을 했습니다. 정말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더군요. 화장실, 온수, 침대, 솔직히 너무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카라반과 함께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럭셔리 캠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백호샘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캠핑의 꽃은 음식이죠!!!


생각해 보니 이번 캠핑에는 숯을 한번도 피우지 못했습니다. 가스버너만 가지고 요리를 했는데요. 위의 큰 불판이 한 몫했습니다. 준비해온 막창, 닭발, 목살, 신김치와 함께 구워먹으니 일류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며


사실 2박 3일로 계획하고 출발한 캠핑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밤에 좀 힘들어 해서 1박 2일만 하고 돌아왔습니다만 산청 삼장 캠핑장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성수기가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었고 주중이다 보니 5가족 정도만 함께 있어서 정말 여유로운 캠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간 조카가 이러더군요.


"이모부, 우리 정말 이틀 동안 먹고 놀고 먹고 놀고 먹고 놀고만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나오면 백호샘 가족이 팥빙수, 바나나 쉐이크, 시원한 콩물, 포도, 메론 등 맛있는 먹꺼리를 계속 제공해 주시고 매 식사도 훌륭히 준비해 주셔서 남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가족끼리 가는 캠핑도 의미있지만 이렇게 아이들 또래가 비슷한 가족들 끼리 가는 것도 어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저희들끼리 노느라 부모를 찾지 않으니까요.^^;


아무튼! 가족여행, 그 2번째로는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내도 정말 좋아했고, 저희 아기들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비록 피부가 검게 타긴 했지만 영광스러운 상처로 기억될 법 합니다.


마산에 돌아오니 정말 덥군요. 똑같은 무더위라도 산속에서의 무더위는 기분 좋은 무더위로 기억됩니다.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에는 비하지 못하지만 산속 바람의 청량함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족이 행복해 한다는 것.


가장으로서 가슴이 벅찰 정도로 행복한 일입니다.


저희 가족의, 어리숙하지만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계속 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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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번쨰사진 우리탠트 2015.08.01 16: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4번째 사진에 우리탠트가 보이네요 ㅋㅋ

  2. 강백호 2015.08.01 2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다시 찾아온 삼장캠장에서 샘글을 보고있네요
    오늘 삼장은 콩나물시루입니다 강이나 뭍이나 온통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래도 나름 사람보는재미도있고 주말기분이나네요^^~

  3. 골목대장허은미 2015.08.04 1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름방학 잘보내고 계시네요~
    보기만해도 좋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날때까지 화이팅!!

  4. 미레트 2015.08.04 1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족들이랑 함께해서 더 즐거우셨겠어요^^
    저도 얼른 여름휴가 떠나고싶네요!ㅎㅎㅎ

  5. 파라다이스블로그 2015.08.04 16: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캠핑은 언제나 즐겁죠! 특히 가족과 함께 가는 캠핑은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듯 합니다. 사진 속 아이들의 웃음이 이를 말해주는 것 같은데요~?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8.04 17: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두 캠핑 떠나고 싶네여 ~ ㅎㅎ
    혼자가 아니라 시끌벅적 가족들과 좋은 추억 남기신거 같아서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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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6일 딸아이 유치원 학부모님들과 2박 3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아! 오해는 마시길. 우리 모두 사전 투표와 당일 아침 투표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투표하지 않는 자는 참석불가라는 조건이 있었거든요.^^

장소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혹 눈치 빠르신 분은 혼자만 아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유치원은 아빠캠프와 엄마캠프가 있어서 가족들끼리 자연스레 친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3년쯤(?) 전부터 1년에 최소 한차례씩 가족캠프를 다녔었습니다. 이번 캠핑은 약간 번개 비슷했는데요. 그래도 다섯 가족이 참여해 시끌벅적한 캠핑이었습니다. 소개하자면 재선이네, 민수네, 심교네, 시연이네, 승주네 였습니다.^^


거리가 가까워 첫날 텐트치고 놀고 둘째날 아빠들은 출근하고 일없는 백수인 제가 있는 저희 가족과 재선이 어머니가 아이들과 같이 놀았죠. 민수네는 첫째 아이가 장염에 걸려 집에 다녀왔구요. 밤엔 모두 퇴근하여 다시 캠핑장으로 모였습니다.


첫날 프로그램은 가까운 냇가가서 수영 및 물고기 잡기였습니다. 신나게 놀고 나서 낮잠을 재우지 않았죠. 이것이 바로 캠핑 노하우!! 아이들을 안 재워야 밤에 일찍 자고 어른들의 시간을 가질수가 있기 때문이죠.ㅎ


둘째날 또 다른 냇가에 가서 수영 및 물고기를 잡고, 신발 멀리차기, 토끼 풀 주기, 갯벌 체험을 했습니다. 


놀이터(?) 없어도 됩니다.

놀이기구(?) 없어도 됩니다.

놀이동산(?) 없어도 됩니다.


친구들만 있으면 됩니다.

자연만 있으면 됩니다.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마지막 날에는 차를 타고 양촌에 있는 다리 및 냇가에 다녀왔습니다. 별 것 없습니다. 물만 있으면 아이들은 신나게 놉니다.


마침 첫째날이 재선이네 아빠, 엄마의 결혼 기념일이었습니다. 샴페인도 사오고, 와인도 사와서 러브샷까지 날렸죠.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마시는 러브샷은 재선이 아빠, 엄마에게 또 다른 멋진 추억꺼리가 되었을 겁니다.


어른들은, 4일은 투표 결과 보느라 조마조마 했고 다음날 에는 NC야구 보느라 조마조마했습니다. 아빠들은 아빠들끼리 대화하며 즐거웠고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세상이야기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말할 것도 없구요. 


캠핑 노하우 두번째!!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 안하기.^^. 말 그대로 놀러 온 것입니다.


저희들의 2박 3일 캠핑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씻고 곯아 떨어져 언제 일어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캠핑 짐은 차안에..(ㅜㅠ..)


옮기기가 엄두가 나지 않지만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너무 신났던 캠핑이었습니다.


일상이 지루하십니까?


떠나세요!!! 누구랑???


좋아하는 이들이랑!! 


힐링? 별 것 아닙니다. 천국?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족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해집니다.^^

▲ 해먹에 사이좋게 누워있는 삼총사들.^^

▲ 첫째날 냇가입니다. 물이 깊지 않습니다. 그래도 잘 놉니다. 수경은 왜 가져왔을까요?^^;;

▲ 아이들 노는 사이 엄마들은 찌짐을 굽습니다. 아빠들은 시원한 캔맥 한잔과 함께. 캬!! 천국입니다.

▲ 짬짬이 아빠들과 야구하며, 축구하며, 배드민턴 치며 신나게 놉니다.

▲ 아들들이 많았습니다. 딸아이들끼리 소꿉놀이하고 밥도 이쁘게 같이 먹습니다.

▲ 협찬받은 고구마 구이통(?)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사진의 아버지께선 자기 집 옥상에 올릴 예정이랍니다.

▲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밤이죠! 군 고구마, 국 감자, 장어구이에 목살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 우와!!민수네가 이번에 구입하여 첫 개시한 빔!!!아이들은 자연 속의 극장에 빠져들었습니다.

▲ 결혼기념일을 캠핑에서 맞이한 재선이네 엄마, 아빠. 참 행복한 가족입니다.^^

▲ 다음날 작은 계곡입니다. 물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물론 모두 방생했죠.

▲ 토끼 풀주기, 서로 부드러운 풀이라고 우기며 토끼들에게 먹입니다. 너무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 신빌 멀리차기. 별 것도 아닌데 정말 신나게 놀더군요.

▲ 회심의 킥!!!!

▲ 갯벌체험. 발 빠지고 게한테 물리고, 물 수제비 하고, 자연은 가장 좋은 놀이터입니다.

▲ 평소 보기 힘들었던 아빠의 요리 실력도 볼 수 있었구요. 승주아버님, 김치볶음 맛있었습니다.^^

▲ 양촌 다리 밑 냇가입니다. 우리가 접수했죠.

▲ 어찌나 힘을 합해 물고기를 잘 잡던지. 놀면서 배웁니다.

▲ 대어가 보이십니까? 회쳐먹을라고 하다가 방생했네요.^^


자연과 함께 놀 때, 아이들은 가장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자연속에서 자란 아이는 생명의 소중함을,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의 소중함을 압니다. 이런 아이들이 많아지면 세상도 더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참!! 가지고 간 쓰레기는 분리수거 및 가져 오는 것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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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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