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졸업 그 이후.. 2010.11.15 어느 덧 이 학교에 온지 3년쯤 되었다. 1학년 담임과 3학년 수업, 그 이후 3학년 전담과 담임 2년 째. 이제 어느 새 졸업생들이 학교 찾아왔을때 이름 부르며 반가이 맞을 수 있는 순번(?)이 된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작년 졸업생들이 학교를 자주 찾았다. 이 놈들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머리가 샛노랗다던지 치마가 너무 짧다던지, 짙은 화장에, 장발... 졸업한 대학생들에겐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1년 차이로 작년엔 문제아의 패션이었던 것이 1년이 지나고 나면 말그대로 개성으로 보이는 것이 내 스스로 훗. 웃음이 났다. '나도 학교에 오래 있다보니 변해가는구나..' 신규일때는 두발자유에 대해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고 아이들 입장으로 생각을 많이 했으나 인성부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