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창원'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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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갔었습니다. 시간이 되서 아이들과 함께 창원 홈플러스 키즈카페, 상상노리에 갔습니다.

음...우선 첫 느낌은 '좁은 공간에 뭔가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놀이 공간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비눗방울 놀이터입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더군요. 한 타임에 6명인가? 이름을 적으면 시간이 되면 불러서 진행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할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간이 짧다는 것, 고마웠던 점은 비눗방울 놀이 후 도우미 분께서 아이들 손씻고 닦아주는 것까지 챙겨주신 점이었습니다.^^

오락실에 있던 게임기도 있었고요.

대형 곰인형, 바람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깡총 깡총 뛰어도 안전했습니다. 뒤에 큰 공기바퀴도 인기있더군요.

기차도 있었습니다.

이용하는 아이들은 많았습니다. 상상노리 전체 공간은 세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이었습니다.

유아들을 위한 방도 있었습니다.

물과 커피, 커피자판기는 700원이더군요. 다른 키즈카페와 다른 점은, 성인 1인은 무료입장이었고 대신 음료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2시간에 10,000원이었는데 올랐더군요. 1시간에 5,000원꼴입니다.

고무공방과 미끄럼틀,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어린이 전용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아이들이 놀기엔 충분해 보였지만, 초 3쯤 되는 큰 애들이 놀기엔 버거워보였습니다. 트램폴린은 없었습니다. 만들어진지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바닥에 쿠션이 축축히 젖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뽀송하지 않아 발바닥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단! 절대적으로 추천할 만한 것은 도우미 언니(?)들이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저희 조카도 혼자 울고 있는데 도우미분이 다가오셔서 손을 잡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시더군요. 직업인보다 진짜 언니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끼리 놀게 두어도 걱정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일하시던 분들께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결론은, 저는 아이들이 좀 커서 그런지 상상노리엔 다시 가고 싶진 않습니다. 큰 애들이 노는 놀이시설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엄마가 장 볼동안 아빠가 어린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카트에 앉아서 2시간 조는 것 보다는 비록 실내 놀이터지만, 뛰어 노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창원 홈플러스 키즈카페, 상상노리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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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한덩이 2018.07.09 09: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읽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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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가 되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선생님들에게 새학기는 매년 맞이하는 반복되는 행사입니다.(신규선생님말고요.^^) 하지만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새학기는 말그대로 희망과 걱정, 기쁨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딱히 좋기만한 일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일반학교에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아니, 경남꿈키움중학교에 오기전에는 일반학교에 쭈~~욱 근무했었습니다. 일반학교에 근무하며 입학식, 개학식에 가장 마음 아팠던 것은,


1학년 아이들이 어색한 단정한 머리로, 어색한 교복을 입고, 중학교라는,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곳에, 긴장하며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는 이 아이들을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입학식이 끝나면 바로 수업을 시작해버립니다.(지금은 어떻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에게도 입학식은 단지 행사일 뿐이지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는 공식적인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3월달, 학기 초에 아이들을 잡아야 된다. 그래야 1년이 편하다.' 수도 없이 들어왔던 말입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첫 만남에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줘야 한다. 첫 만남에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1년이 재미있다.'


진주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남꿈키움중학교는 입학식을 하기도 전에! 2월달에 새내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재학생 학부모님들과 선배 언니, 오빠들을 만납니다. 입학식을 하기도 전에 말이죠. 


잠시 소개를 드리자면 경남꿈키움중학교는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부모님들도 이 부분을 동의하십니다. 해서 진주, 창원, 김해, 세 지역에 학부모 지역 모임이 있습니다. 각 지역에는 대표분이 계시고 학부모님들의 준비와 노력으로 2월달에 지역모임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합니다. 


참석자는 재학생 부모님들과 학생, 그리고 신입생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입니다. 왜 만나냐구요? 학교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걱정하시는 신입생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학교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선배들과 친해지는 자리를 가지는 것입니다. 특별하지 않나요?^^

지난 2월 3일, 토요일, 저녁 6시, 장유에서 김해 지역 신입생 환영 모임이 있었습니다. 김해지역 대표 어머님께서 괜찮으면 와 주시면 좋겠다는! 전화가 있었습니다. 어찌 안 갈수가 있습니까? 바쁜 일이 있었지만 참석했습니다. 사실 저도 새내기 아이들이 보고 싶었고, 부모님들을 뵙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첫만남은 중요합니다. 교사라는 권위적인 모습이 아니라 함께 하는 팀이라는 마음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한분 한분 인사하셨습니다.

저는 일부러 신입생 테이블에 앉아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긴장을 풀어주고 싶었고, 학교의 상황에 대해 최대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김해지역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함안 여항산에서 창원지역 신입생 환영 모임이 있었습니다. 창원지역은 특별하게 1박 2일이었습니다.

'참 대단한 곳이야.' 

저도 마산 살지만, 창원지역 부모님들은 좀 이상합니다. 마 화끈하고 할말 다 하고, 적극적이고! 뒤끌 작렬이고..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

백마디 말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지요.

도착했더니 이렇게 놀고 있었습니다. 아 진짜, 어찌나 재미있던지요.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분이 계신 줄 알았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창원지역 부모님들께서 다 준비하셔서 상품을 걸고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육자의 입장에서 몸으로 부딪끼며 노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열심히 논 덕에, 일찍 자버리지요. 아이들이 자면 어른들의 본 게임이 시작됩니다. 


아마도 창원지역 부모님들은 2차를 위한 큰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몸으로 노는 게임을 빡시게 진행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표정들이 밝습니다.^^

1박하시고 다음 날 단체 사진 컷입니다.^^ 참 재미납니다.


마지막으로 2월 10일(토요일) 오후 2시, 진주 혁신도시에서 진주지역 신입생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엥? 오후 2시에? 그것도 카페에서?'

제 경험상 진주지역이 가장 럭셔리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도착하니 각자 인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재학생들과 재학생 부모님들께서 먼저 인사를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학교 생활에 대해 말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신입생 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선 궁금하신 것들을 물어보고 답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저는 옆의 아이들과 BTS와 엑소 중에 누가 더 좋은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었습니다. 해서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상당히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진주 모임에서는 제가 짧은 강의(?), 강의라 하기엔 좀 그렇고, 아무튼 부모님들에게 감히 조언을 드렸습니다. 

'학교에 대해 큰 기대 마시라, 학교는 아이들이 다니는 곳이니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 주시라, 집에서도 안되는 것 학교에서 다 해주기를 바라지 마시라, 밴드에 글이 올라오면 댓글 좀 남겨 주시라. 대표로 일하시는 분들에게 협조 잘 해주시라. 내 아이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봐 주시라. 평소 학교에 관심 없으시다가 내 자식 일이 생겨서 학교에 오시는 분을 저는 좋아하지 않는다.' 등, 감히 용기내어 속에 있는 말들을 꺼냈습니다. 솔직히 욕들을 각오하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부모님들께서 솔직히 말해 줘서 고맙다며, 속 시원하다며, 오히려 좋아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ㅠㅠ. 이런 감동이...


음...이번 글은 어찌 보면 경남꿈키움중학교 자랑 같이 읽힐 수도 있는데요. 자랑하러 쓴 글은 아닙니다. 다만, 최소한 신입생 환영회를 부모님들께서 자체적으로 준비하시고 매년 치뤄내시는 것이 저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대단해 보여 소개드리고 싶어 쓰는 글입니다. 신입생 환영회를 통해 아이들의 긴장감과 부모님들의 걱정이 덜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행사가 꿈중 학부모님들이 특별해서, 잘 살아서, 시간이 많아서, 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제 본심입니다.


공동체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내 아이가 속한 단체가 행복해야 합니다. 단체는 우울한데 내 아이만 잘 자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큰 욕심입니다.


꿈중은 시끄럽습니다. 한 해도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상처주고 다투고, 미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서로 다투기에 화해할 수 있고, 졸업할 때 미운 정이 들어 눈물을 쏟기도 합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최소한 부모님들이 학교에 무관심하다면 골치아픈 일에 발을 담궈 샘들과 싸우고 싶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교사와 싸운다는 것은 사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아이가 학교에 인질(?)로 잡혀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학교 측의 잘못이 있을 때, 내 아이의 불이익을 걱정해서 조용히 넘어간다면 그 잘못은 되풀이 될 수 있고 다른 모든 아이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해서 부모님들의 문제제기는 분명히 필요합니다. 


다만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입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했습니다. 교사도, 부모님도 인간인지라, 의견 충돌이 있다 보면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 재밌는 일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화해하고 즐겁게 지내는 데 어른들이 감정 상해서 등 돌리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건 뭐, 아이들에게 화해하라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ㅋㅋㅋ 어른이라고 해서 아이들보다 모든 판단과 행동이 옳은 것 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싸우든 어떻든, 기본적으로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아이와 부모님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래포(친밀감)가 형성된 관계면 사실 욕해도 문제가 안될 수 있습니다. 


말이 길어지네요. 결론은!!!


경남꿈키움중학교는 신입생 환영회를 하는 특별한 전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덧붙여 자랑을 하나 더 하자면 꿈중은 아이들만 다니며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들도 같이 공부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서 학부모회에서 자체적으로 매년 2월달, 1박 2일로 학부모 전체 연수를 실시합니다. 


프로그램도 알찹니다. 올해는 학교 교육과정 설명과 대안교육에 대한 강의, 학부모를 위한 아이들의 성이야기, 레크레이션, 등 내용도 풍요롭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학부모님들이 준비하시고 학교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변하더라도 부모님들이 제자리시면 아이들은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학교는 아이들만 다니는 곳이 아니라 성장하는 아이들에 맞춰 부모님들도 다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신입생 환영회,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학교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선 의미있는 행사입니다.


꿈중이 잘 된다면 5할 이상은 부모님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반대로 꿈중이 안된다고 해도 5할 이상은 부모님들 때문입니다.ㅋㅋㅋㅋㅋ


이 글은 아마 꿈중 학부모님들께서도 거의 보실 것입니다. 거짓을 쓸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저는 경남꿈키움중학교를 좋아합니다. 이런 시스템의 학교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대안학교라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학교의 민주화를 바라는 분들이 있으면 어떤 학교에서든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꿈중에 가면 이런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가면 험한 길도 즐겁다."


경남꿈키움중학교는 험한 길이지만 여럿이 함께, 즐겁게 가고 있습니다.^^ 꿈중의 성장을 함께 한다는 것은 저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벌써부터 개학이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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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찐드기 2018.02.15 15: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옛날 이름은 진산국민학학교
    좋은선생님과 좋은학부모들이
    있는 경남꿈키움학교 학생들
    건강한 자람 되셰요

  2. 2018.02.16 11: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마산 청보리 2018.02.16 12: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용훈교장샘. 잘 지내시지요?^^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자존감 강의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꿈중은 아직 성장 중입니다. 완벽한 학교는 아니지만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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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진해 넘어가는 길목에 양곡초등학교가 있습니다. 2014년에 이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당시에는 스쿨존 보다 배움터 지키미 어르신의 공간이 없다는 것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3년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 곳이 은근 위험하다는 학부모님들의 제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하천 옆 공사현장입니다. 나무들이 있는 걸로 봐서 인도를 조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공사가 필수입니다.

입구에 배움터 지키미 어르신 공간이 마련되었더군요.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바로 앞 도로입니다. 과속방지턱의 높이가 낮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과속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몰릴 등, 하교시에는 위험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바닥 표시는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분들이 바닥 표시를 보고 잘 따르지 않는 것이 문제겠지요. 지그재그 표시는 '서행'을 뜻합니다.

학교에서 차도로 나오는 길입니다. 탄력봉이 설치되어 있고 불법주정차량이 한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학교입니다. 이길로 나오면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불법주정차량이 없는 길은 이렇습니다. 보행자들의 시선이 확보되어 사고의 위험이 훨씬 줄어듭니다. 운전자분들도 보행자들이 한 눈에 보여 더욱 조심할 수 있습니다.

버스 타는 큰 길입니다. 인도가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횡단보도입니다. 신호등도 있으나 시간표시기는 없습니다.

불법주정차량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카메라의 힘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 길에조차 불법주정차량은 한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깨끗한 차도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과속을 제지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는 것입니다. 과속감지 카메라가 없었고 과속방지턱의 높이도 높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긴장하지 않으면 속도 내기가 어렵지 않은 길입니다.


길은 깔끔했으나 그만큼 아이들의 안전 또한 보장된다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이 길이 위험하다는 부모님들의 제보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기로 그 이유는 과속이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들게되면 최소한 차량속도계를 봐주셔야 합니다. 인위적인 감속시설이 없더라도 운전자분들이 스스로 조심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제한 속도 "30km"를 지켜주세요. 

보행자들을 보며 운전해 주세요.

아이들이 어디서 뛰쳐 나올 지 모릅니다.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생각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빨리 도착하는 것 보다 사람을 위한 운전을 해야 합니다.


양곡초등학교 앞은 분명 깔끔했습니다. 불법주정차량이 없는 것만 해도 절반 이상의 성공입니다. 이 곳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입니다. 이 곳에서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의 서행운전문화가 자리잡는 다면 다른 학교로도 영향력이 클 것 같습니다.


양곡초등학교 관계자분들, 이 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담당하는 관련기관분들이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십시오. 어린이 교통사고가 나지 않는 곳이 사람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일 것입니다.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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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6일 경남 창원 시청앞 광장에서는 '박근혜 퇴진 5차 시국대회'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 민심을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미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부조리한 현실을 규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매체에서 보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덕분에 국민들은 대통합했으며 국민들의 주인의식도 함양되었고 대한민국의 부조리한 현실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우주의 기운으로 말미암아 국민들에게 큰 깨우침을 주신 것, 이 자리를 빌어 박근혜 대통령께 다시금 감사의 말 전합니다.(이 말하려고 블로그 운영하는지 자괴감이 드네요.ㅠㅠ)

재벌들은 자신들도 청와대의 요구로 많은 돈을 빼았겼다며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벌들은 돈을 뺏긴 것이 아니라 그 돈을 준 댓가로 많은 이권을 챙겼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들은 정당하게 세금으로 내야 할 돈을 내지않고 거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특혜를 받았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입니다.

이번 촛불 문화제를 경험하며 느끼는 것이지만 촛불 집회는 시민들이 기획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며 시민들이 운영하는, 창원에선 1만여명, 서울에선 100만명이 넘게 참여한 큰 행사입니다. 하지만 이 큰 행사에 치안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경찰들의 역할은 크지 않았습니다.(방해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 외국매체의 보도처럼 '국민들은 성숙했지만 권력이 부패한 나라'라는 말이 딱 맞구나 싶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충분히 민주적이고 합리적이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부착할 수 있는 현수막을 파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대리운전 노동조합 분들은 커피를 무료로 나눠주셨습니다. 이미 촛불집회에서는 나의 이익이 아닌 모두를 위해 배려하고 나누는 분들이 넘쳐 났습니다. 우리들이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들이셨습니다.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분들도 나오셔서 서명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다들 발걸음을 멈추고 서명을 하며 '수고많으시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응원하셨습니다. 

(남의 아이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입니다...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시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주셨습니다. 이미 '관'은 없어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민'들이 모여 작은 사회를 만들었고 이 작은 사회는 서로를 이해하고 아픔을 공감하며 시민들만의 민주적인 공간으로 채워나갔습니다.

한국산연 노동자분들도 나오셨습니다. 한국산연은 일본산켄전기가 100% 투자한 회사로서 1973년에 마산자유무역지대에 입주한 일본기업입니다. 한국노동자들이 일해왔는데 올해 적자를 이유로 생산직 노동자들을 해고했습니다. 일방적인 해고 통고에 노동자들이 반발하니 해고되기 싫으면 임금을 107% 삭감해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했던 기업입니다. 


현재 35명이 정리해고 당했고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어이없는 것은 한국산연은 지난 40년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각종혜택을 받으며 한국에서 생산을 해 왔습니다. 이제와서 노동자들을 정리해고라는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내쫓았습니다. 


더 어이없는 것은 한국정부에서는 국민(한국산연노동자)들을 제대로 보호해 주지도 못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누구의 편이어야 합니까? 일본기업입니까? 한국국민입니까?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워낙 어이없는 행태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일본 산켄의 행위가 그리 충격적이지는 않지만 속상한 것은, 현 정부가 국민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정부라는 것이 더 화가 납니다. 한국산연노동자들이 하루빨리, 일터로 복귀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만여명의 창원시민들이 모여 현 시국에 대해 성토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시민 자유발언에서는 경남꿈키움중학교 시사동아리 '세알내알'학생들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가 발언했습니다.


박재우학생(16)은 '나라가 이 모양인데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살아갈 학생으로서 참지 못해 나왔다'라고 했고 임주영학생(14)은 '대통령 된 것이 자괴감 들고 더 이상 당신의 주변인들이 떠나가지 않게 하려면 하야하고 당신이 한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벌 받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도 학생이기 이전에 국민입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어린 것이 뭘알아?'라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자라서 어른이 됩니다. 할 말을 못하고 세상에 관심 없는 아이들이 자라면 다시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권력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말이 결코 가볍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아이들은 교실이 아니라 학교 밖에서 더 큰 배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주와는 달리 창원 시내 한 복판을 걸었습니다. 상남동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수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고 행진을 보며 박수치는 시민들, 환호성 지르는 시민들, 사진 찍는 시민들, 대열에 함께 하시는 많은 시민들을 봤습니다. 이미 민심은 하나였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학생, 성인, 노인분들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재벌을 해체하라!" "최순실을 구속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새누리당 김진태의원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지요.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 오늘 학생이 발언했던 말입니다. "촛불은 바람불면 다른 곳으로 옮겨 붙어 더 큰 불을 불러옵니다."


이미 촛불은 옮겨 붙고 있습니다. 의심의 촛불에서 실망의 촛불로, 이제는 분노의 촛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촛불은 박근혜대통령만을 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함께 해 처 먹었던 모든 대상으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이제 현실을 직시하고 사과하고 내려와서 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언제까지 국민들이 평화적으로 청와대를 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평화적으로 할 때 평화적으로 답변하길 바랍니다. 국민이 옳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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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였습니다. 11월 19일 토요일, 창원 시청광장에서 촛불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전 주에 광화문에 가서 민중총궐기를 하고 온 터라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이 잘못된 세상이 지속 되는 것에, 


아무말, 아무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공범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창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미 정우상가 앞에는 많은 현수막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홍준표는?

5시에 시작이었습니다. 시간 맞춰가느라 고생했습니다. 저는 시티세븐 XX마트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멀더군요.ㅜㅠ.


아무튼 5시가 되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주최측은 1만명 촛불문화제라고 선전했으나 저는 사실 '1만명은 무리일꺼야.'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 1만명이 모일 기세였습니다.

행사가 진행 되는 중에 사회자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방금 엄청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역의 공신력있는 언론매체인 경남도민일보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창원시민이


1만여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해 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다 같이 승리의 함성을 질러주십시오."


"와!!!!!!!"


실제로 1만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 순간 앉아있던 창원시민분들은 앞 뒤를 둘러보시며 크게, 크게 소리질렀습니다.


본인들도 믿지 못하는 표정들이었습니다. 


창원시민 1만여명이 함께 지른 함성은 서울, 광화문, 청와대까지 들렸을 듯 합니다.

이 날 집회는 무겁고, 침울하고, 폭력적이지 않았습니다. 


실로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셨기에 또 하나의 작은 축제같았습니다.


사실 저는 광화문에서의 100만 집회를 경험했기에 이제 제 인생에서 다시는 그와 같은, 


민중으로 인한  감동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 날 촛불 문화제에서 함께 한 1만여명의 창원시민으로부터 엄청난 감동을 받았습니다.


창원 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창원 시민이라는 것이 신이 났습니다.


어떻하면 창원 시민 1만여명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일 수 있겠습니까?


새삼 국민들을 대통합하게 해 주신 박근혜대통령이 고마웠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열심히 셀카를 찍으시는 분들도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몇 분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잘못된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싫다.'


'가만히 있자니 너무 화가 났다.'


'행동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대통령이 하는 짓이 갈수록 가관이다.'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나왔다.'는 등 다양했습니다.

청소년부터 시민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자유발언을 하셨습니다.


분노에 찬 발언도 있었지만 재미있고 유쾌했던 발언들도 있었습니다.


당일 비가 와서 잔디밭이 축축하게 젖어있었지만 1만여명의 창원시민들은 누구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자유발언을 함께 들으며


함께 웃고 함께 분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직접 민주주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발언을 하는 순간은 모두가 평등했습니다.

자유발언과 문화행사가 끝난 후


행진을 나가기 전, 모금함이 돌았습니다.


주최측에서 말했습니다.


"이 행사를 다음 주에도, 그 다음주에도 계속 해야 합니다. 박근혜가 퇴진할때까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희들의 자금이


풍족하지 않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 자발적입니다."


모금함이 돌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천원, 만원씩을 넣어주셨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지켜보며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게 시민들의 민주주의다. 뜻을 모아 함께 준비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 모금을 하지만 투명하게 걷고 투명하게 사용하고


그 출처와 용도를 투명하게 밝히는 것. 우리 창원시민들은 너무나도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자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행진이 시작됩니다. 여러분들이 행진하셔서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시는 동안 저희들은 모금함의 돈을 세겠습니다.


혹시 저희를 믿지 못하시는 분들은 같이 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차게 행진하시고 돌아오십시오.


행진으로 오늘 행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니 안전하게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창원시내의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1만여명의 창원 시민들은 늦은 밤 차도를 걸으며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국민이 명령한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새누리당 해체하라!"


"재벌도 공범이다. 재벌을 해체하라!"


국민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민심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창원이 다가 아니다.


11월 19일, 전국적으로 수많은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창원에서 1만여명도 엄청난 숫자였지만 대구, 춘천, 광주, 부산, 전주, 대전, 제주, 거창 등 전국 70개 지역에서 35만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서울 광화문에서만 최소 60만명이 모였다고 하니 근 100만명이 다시 촛불을 든 것입니다.


국민들이 초를 들고 거리로 나오는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누가 조종해서도 아닙니다. 나라를 전복하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며 북한을 좋게 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입니다.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헌법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어이없는 대통령, 어이없는 창원시장

 

이러한 민심을 읽어내지 못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도 어이가 없지만 안상수 시장도 이 날만큼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국가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모임인 창원광장 촛불문화제는 장소를 불허 하면서 자신들은 구 도지사관사잔디밭에서 


'가을 낭만콘서트'를 열어 많은 시민을 모아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창원시민들이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을 때 그는 그 곳에서 자신이 20여년 전에 지은 시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현실인 것 같아 씁쓸한 마음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시민은. 정치인과 거리가 멉니다.

시장과 시민의 간격이 이정도인데 대통령과 국민의 간격은 어느정도 일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정치인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정치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정치에는 시민이 있어야 합니다. 국민이 있어야 합니다.

정치인은 시민과 국민을 보호하고 시민과 국민의 권익을 최 우선시하며 시민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자신의 치적을 위해, 자신의 당선을 위해, 자신의 안위를 위해 나서는 정치인을 이제 우리는 뽑아서는 안됩니다.

이런 정치인 들이 많아진 것에는 분명! 그 사람들을 뽑은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한 명 잘못 뽑으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아야 하는 지, 우리는 이제 잘 알고 있습니다.

671만원

행진을 마치고 와 보니 주최측에서 이런 방송을 했습니다.

"여러분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모인 성금이 자그마치 671만원입니다. 여러분의 성원 정말 감사합니다."

"우와!!!!!"

사실 저도 엄청 놀랐습니다. 1시간도 걷지 않았는데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모은 돈이 자그마치 671만원 이었습니다.

주최측도 놀랐고 참가하신 창원 시민들도 놀랬습니다.

이 돈은 고생한다고 모금한 돈은 아닌 듯 합니다.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하자는 뜻으로 모인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갈길이 멉니다.

박근혜대통령 변호사는 검찰의 수사권을 방해하며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왜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협조를 안하겠다고 만천하에 알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지요.

일반인도 저렇게 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대통령으로서의 예우? 이미 그녀는 피의자입니다.

아직도 법치주의라고 외치는 대한민국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번 주 토요일에도 많은 이들이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 LED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설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진화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병우민정수석, 무늬만 일반인 최순실, 그리고 그녀의 가족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깨어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스스로 켠 촛불, 국민들이 스스로 꺼기 전에는 저절로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촛불은 양심이며 희망이며 바램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촛불은 세상을 밝힐 것입니다.

5,000만이 촛불을 들고 나오기 전에 눈치껏 알아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은 우리들의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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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유난히 덥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집의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선풍기가 여러대라 아이들에게 한개 틀어주고 저 쪽으로도 틀어서 독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이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찝찝함은 더해갔습니다.


갑자기 아내가 외치더군요.


"여보! 캠핑가자!"


"응?? 이 더운데?"


"집에 있으면 더 덥고 아이들 TV만 보고 안되겠다. 함 가보자."


사실 저번에도 갑자기 캠핑가자고 해서 의령 벽계야영장으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캠핑을 간 지도 참 오래된 일이었습니다.


"그....그래? 조...좋아. 그럼, 근처 수정에 있는,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에 가볼래?"


"좋아?"


"응 도시근처에 있지만 산속이더라고, 내가 자리있는지 확인해 볼께."


확인결과, 자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1시간 30분 만에 다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녁 쯤 도착해서 사장님께서 특별히 하사(?)해주신 장소에 텐트를 치고 짐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타프를 치는데 못이 땅에 박히질 않았습니다. 보니 땅속에 콘크리트가 있고 그 위에 파쇄석이 깔려 있었습니다.


'으.....'


진짜 환장하겠더군요. 우리는 장소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길건너 A 구역으로 옮겼습니다.


다 옮기니 저녁 8시쯤 되었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나름 엄청, 뿌듯했습니다.


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캠핑의 장점이라함은 뭐, 아주 많겠지만 우선 가족이 좀 더 친밀해진다고 할까요?^^


딸래미는 벌써 옆집친구를 사겨서 잘 놀더군요. 


저녁 대충 먹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은 은근히 여름철 즐길꺼리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하수로 풀을 채운 인공풀장입니다.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요. 정말 추웠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성수기때에는 3일에 한번씩 물을 간다고 하네요. 때 마침 저희가 간 난 아침에 물을 갈고 있었습니다.

유아풀이 있고 어린이용 풀이 있습니다. 


유아풀의 경우 어른 무릎정도의 깊이였고 어린이용 풀은 어른 허리 정도 오는 깊이입니다. 사장님께서는 이 물은 마셔도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군요.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차가운 물에서 놀다보니 배가 금새 꺼졌습니다. 캠핑가면 먹고 나서 돌아서면 배가 고프지요. 점심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후에 나와서 휴양림 구경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체 안내도 입니다.


가운데 쯤의 본동이 인기자리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곳은 2박 이상인 분들 우선으로 제공되더군요. 그 외엔 솔밭도 그늘이 많아 인기자리로 판단되더군요. 하지만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자리는 다르니 뭐라고 확답 드리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가기 :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


이곳에 가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관리동입구입니다.

매점입니다. 숱과 주류, 음료, 과자등이 있습니다.

캠핑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단! 담배는 팔지 않으니 참고바랍니다.


샤워장입니다.

제 기억에는 호수가 3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붐비지는 않더군요. 화장실 앞쪽에 야외 호수가 있는데 그곳에서도 아이들을 씻길 수 있습니다. 물온도는 씻기에 적당했습니다.


단! 바닥이 미끄러우니 아이들 데리고 가실 땐 조심하셔야 합니다.

샤워장은 뭐 하루종일 운영합니다.


풀장 외에 아이들 놀이꺼리로 모래놀이터와 트램플린장이 있습니다. 


트램플린장은 나이별로 두개가 있습니다.

트램플린장 바로 옆에 배드민턴 장으로 보이는 장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솔직히 허접해 보였습니다.

트램폴린장 아래동에 분리수거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저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줄 수 있습니다. 


싸이트가 계단식으로 조성된 곳이 많아 소음이 적고, 싸이트의 공간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밤 10시쯤 되니 음주로 시끄러운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왠지 캠핑문화가 정착된 곳 같았습니다. 아님 저희가 처음 간 곳이라 하필 그날만 조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놀이 장이 있다는 것은 어떻든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였습니다.


이 날 캠핑은 1박 2일이라 캠핑장 전체를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등산로도 있던데 다음에 다시 가면 등산로도 올라가 볼 생각입니다.


별 준비없이 갑자기 떠났던 가족 캠핑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상당히 유쾌했습니다.


아내도, 아이들도 신나게 놀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계속 캠핑을 가자고 아내는 말하더군요.


사실 저는 다음 날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텐트와 타프를 치고 나니 온 몸의 근육이 땡기더군요.


하지만 아빠라는, 이유모를 뿌듯함이 느껴져 좋기도 했습니다.


이번 캠핑을 시작으로 가족캠핑을 자주 다녀볼까 합니다.


분명한 것은!


저희 집보다는 숲 속이 훨~~~신 시원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 카페에서 복사해 온, 이용안내와 요금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캠핑장 이용 안내]

 - 차량1대 4인 한가족(어른2.아이2)기준
 - 전기료 포함가격
 - 종량제 봉투(20ℓ) 1장 지급
 - 입장시간 : 오후 2시부터 / 방갈로 입장시간 : 오후 2시부터
 - 퇴장시간 : 오후 1시까지 / 방갈로 퇴장시간 : 오전 12시까지


[캠핑장 요금 안내]
 - 사이트 1박 3만5천원, 방갈로 1박 5만원

 - 성수기 1박 4만원, 방갈로 1박 6만원 [7월 1일~9월 30]

 - 연박 1만원 할인됩니다.

 -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10,000원
 - 방문차량 1대 5,000원추가, 1인 5,000원추가(예약자.방문객동일)

 - 예약신청후 12시간이내에 입금하지 않으면 자동취소 됩니다.


전기 사용은 무난했지만 개인적으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한번씩 가시는 캠핑이라면, 이 곳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마산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곳이니, 도시에서 가까운 곳의 숲 속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가보실 만한 곳입니다.


캠핑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여유로와 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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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동에 '몽크'라고 나름 유명한 라이브 클럽이 있습니다.


라이브 재즈 클럽이라고 명하는 곳입니다. 제 주변 지인들이 워낙 '몽크, 몽크'하시기에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의 터줏대감인 서**님도 이미 페친이라 친숙한 분이기도 했습니다.


창원 상남동이 제가 생활하는 곳과는 거리가 있어 쉽게 갈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 날 창원에 일이 있어 들어간 김에 작정하고! '몽크'에 입성했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군요. 


어떤 건물 10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가 생각만큼 커지는 않았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서사장님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맨날 페북에 보면 '손님이 없니, 장사 접어야 겠네. 음악을 이해하는 사람이 없다니.'하시며 한탄하시길래 '대체 얼마나 손님이 없다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이건 뭐. '헉!' 손님들이 아주 많이 계셨습니다. '이게 뭐지? 잘나가는 클럽이었어?'


하지만 잠시 뒤 알게 된 사실 저희가 간 바로 전 날이 몽크 5주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약간 기념일빨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재즈 풍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웠습니다.

저는 이날 기네스라는 흑맥주를 처음 마셔봤습니다.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오!!!' 맛있더군요.^^;; 기네스의 팬이 될 것 같은..

이 날 공연은 '아몰랑밴드'가 했습니다. 보컬부터 기타, 베이스, 드럼 4분이 참 조화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님들을 배려하느라 7080노래들을 들려주었는데 정말 힐링이 되더군요.


인기가 폭팔중이라신 보컬언니, 사회를 본 이제 20살이 된(외모는 30살)젊은 청년, 드럼은 기똥차게 잘 치지만 노래는 정말 못하는 드러머(ㅋㅋ). 원할머니 보쌈 할머니의 친손주라고 하시는 리더분(근데 아직도 믿기지 않음. 사실일까?)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르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듣기좋고 신나는 무대였습니다. 아쉽게도 2부 중, 스탠딩 타임 전에 저흰 가게를 나섰습니다. 


추후 사장님으로부터 '다음 재즈 공연때도 들러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팝과 대중가요 공연도 매력적이었지만 라이브 재즈 공연도 더욱 흥미롭습니다.


창원에서 거리가 있다보니 자주 가보지는 못하겠지만 용기내어 가 본 '몽크!' 


기대를 저 버리지 않은 라이브 클럽이었습니다.


조만간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도 광고로 만날 것 같은데요. 


창원에서 분위기 있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 라이브 음악을 즐기시고 싶은 분들, 혼자 술마시고 싶은 분들, 남자분들, 여자분들,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장소임은 분명합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하는 이들을 사랑하는 라이브 클럽 몽크를 강추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 몽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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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남 창원시 진동면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인근에는 진동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 대부분의 아이들이 걸어서 등하교를 합니다. 그런데 이 길에 문제가 있습니다.


 아파트 아이들이 학교를 가려면 길을 두번 건너야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GS25쪽으로 한번, 대로를 한번 더 건너야 합니다. 문제는 대로를 건너면 인도가 아니라 차도가 나옵니다.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1번 사진>


<2번사진>


탑마트쪽으로 길을 건넌 후 올라가는 길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차도입니다. 아이들은 이 곳을 올라가서 학교가 있는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이미 이 길에는 사고가 빈번합니다.


횡단보도 설치가 시급합니다.


<1번 사진>에 보시면 녹색 차 바로 앞으로 화살표가 있습니다. 이 곳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야 합니다. 이곳에 횡단보도가 생기면 아이들은 한번만 건너서 학교를 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도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내용을 6월 9일 창원시에 민원으로 제출했습니다.


참고로 스쿨존이나 교통불편 관련 민원을 넣는 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우선 창원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메인화면입니다.




이 곳 오른편에 보시면 안상수 창원시장의 사진이 있고 밑에 "시민의 소리"라는 베너가 있습니다. 베너를 클릭하시면 간단한 개인인증 절차를 거칩니다. 그 후 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이 곳에 민원을 넣으시면 기록이 남고 시청에서는 답변을 꼭 합니다. 


창원시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기를 바랍니다. 


민원의 답변을 보고 다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해 질때까지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명품도시 창원이라고 홍보만 하지 말고 실제로 시민들의 편의를 1순위로 삼는 진짜 명품도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시민들이 매의 눈으로 시정을 살필 때 의원들도 긴장하여 바른 정책을 펼 수 있을 것입니다.


무관심만큼 무책임한 것도 없습니다. '뽑았으니 알아서 하겠지.'가 아니라 '뽑았는데 제대로 못해?'의 마음가짐으로 살펴야 합니다.


정치는 곧 생활입니다.


덧붙여> 민원을 넣은 다음 날인 6월 10일 답변이 있었습니다.





빠른 답변은 감사하나 현재 해를 넘겨 2016년 입니다. 제가 알기에는 마산 월영동, 월영마을로 교차로에도 이와 유사한 횡단보도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직 생기지 않았고 어떤 답변도 없습니다.


지금은 방학이지만 아이들은 계속 학교를 다닐 것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창원시의 빠른 대처를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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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8월 31일 일요일. 51%의 자유(?)를 누리고픈 불쌍한(?)아빠들이 모였습니다. 왜 51%의 자유냐구요? 우리가 각자의 가정에서 마눌님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누리기는 불가능하고 약간, 아주 약간의 자유를 더해 51%의 자유만 가져도 행복하겠다는 뜻입니다.


해서 우린 일요일에도 새벽 일찍 만납니다. 어서 라이딩하고 집에 들어가 가족들이 자고 있을 때 아침밥을 차리고 가정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이죠.^^;;


암튼 간만의 일요라이딩이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날씨도 너무 좋았네요. 


마산 공설운동장에서 6시 30분에 모여 창원 안민고개로 출발했습니다.


마창진 지역에서는 안민고개를 넘어봤는가? 몇 분만에 주파했는가?가 라이너 들에겐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익히 명성을 들었기에 전 사실 30분 안에 주파해야 겠다고 마음 먹고 출발했었죠.


처음에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고 15분, 20분이 지나도 계속되는 오르막길..정말 숨이 턱까지 차올랐습니다.


"이번 코너만 돌고 끌고갈까? 으.." 


몇 번이나 포기의 순간이 왔었지만 이를 악 물고 페달을 밟았습니다.


드디어 정상!!


▲ 창원에서 부터 올라간 안민고개, 정상에서 바라본 진해 입니다.

▲ 진해를 배경으로 한 컷^^

▲ 어찌보면 불쌍(?)하지만 어찌보면 그 속에서도 숨을 쉬는 자유를 누리는 아빠들입니다.^^(아들도 있어요.)


정상에 도착하니 너무 벅찼습니다.

크게 숨을 고르고 막간의 여유를 누렸죠. 단체 사진도 찍고 준비해간 간식도 먹었습니다. 한 아버님의 말씀이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이거 모두 새벽에 일어나 제가 직접 준비했습니다. 계란 삶고, 과일 깎고..."


너무 맛있었지만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올라갈 때는 창원에서 올라갔지만 내려올 때는 진해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절경이 빼어났습니다.


▲ 진해쪽으로 내려와서 파크랜드 앞쪽 길로 올라갔습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한적했습니다.

▲ 터널이 있더군요. 한번씩 차량들이 다녔습니다.

▲ 우리들만의 터널 라이딩! 소리도 지르며 정말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터널부턴 양곡까지 쭈~욱 내리막길이었습니다. 양곡으로 와서 봉암동을 거쳐 다시 공설운동장 앞에서 해산했습니다.


원래 이번주 계획은 봉하마을이었지만 사정상 안민고개로 갔었습니다.


올라갈 때는 정말 힘들었으나 내려올 때의 쾌감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길을 몰라 상당히 난해했으나 다시 가면 여유가 있을 듯도 합니다.


아주 많은 분들이 안민고개로 자전거나 등산, 마라톤을 하시며 올라오시더군요. 운동하는 분들이 많음에 새삼 놀랬습니다.


도시에서의 팍팍한 라이딩이 힘드신가요? 주말 오전의 안민고개를 추천합니다.


고생한 만큼 기쁨이 있는 코스였습니다.


51%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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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진모창민 2014.09.02 1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누구게^^
    주부의 삶은 어떠냐 ㅎㅎ
    학교 있을때 보다 더 바쁘제
    우연히 알고 와서는 재밌게 읽고 간다.
    자주 놀러 와서 하트뿅뿅 많이 눌러주끄마 ㅋㅋㅋ

  2. 마산 청보리 2014.09.02 10: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반갑다 여진모창민아.^^. 니가 더 바쁘것같다. 잘지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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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원, 진해에 살면서 지역의 갯벌인 봉암갯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이번 폭우로 인해 육지의 많은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 들었습니다.


해서 마창진 환경운동연합에서 갯벌청소도 하고 갯벌 생물들에 대해 체험도 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선착순 20가족이라고 하니 서둘러야 겠죠?^^


*** 프로그램 안내 ***
❍ 일    시 : 2014년 9월 27일(토) 9:30-16:00(우천 시 익일)
❍ 장    소 : 봉암갯벌생태학습장 →  봉암갯벌생태체험장 
❍ 참가대상 : 초등학생 이상 가족단위 / 선착순 20가족
❍ 참 가 비 : 무료(점심, 기념품 제공 / 자원봉사확인증 발급)
❍ 개인준비물 : 긴팔·긴바지, 운동화, 모자, 생수, 돗자리, 필기도구
❍ 심사 후 상장전달 : 추후 해당 학교 발송(9월 중)
❍ 참가신청 : 학교명 / 학년 반(성인은 연령)/ 이름 / 연락처 
             - e-mail 신청 : arirang2009@naver.com
             - 문자발송 신청 : 010-4045-8473(봉암갯벌생태학습장 이보경)
                ※ 여행자보험 가입 건 추후 공지
❍ 집결장소 : 창원공설운동장 만남의광장(9:00)/마산공설운동장 주차장(9:00)


세부 정보는 아래 링크 참조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창원공설운동장 만남의 광장과 마산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각각 9시에 모여 출발합니다. 9시 30분 부터 봉암갯벌에서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학생들에겐 자원봉사 확인증도 발급된다고 합니다. 주말,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랑도 살리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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