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내에 살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진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죠. 이사 온 것에 대해 거의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단! 한가지만 빼구요. 그것은 바로 딸아이의 유치원입니다. 마산에 있을땐 통학차량이 와서 별 문제가 아니었는데 진동까진 통학차량이 오지 않습니다. 지금은 제가 아침에 마산까지 태워주고 올 때 다시 태우러 가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가 어찌 할 수 있지만 내년에 제가 출근을 하게 되면 아이의 유치원 통학은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유치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옮기기가 너무 슬펐습니다.ㅜㅡ.. 하지만 어쩔 수 없었죠. 해서 지난 주 진동에 있는 유치원을 다녀봤습니다. 그나마 저희가 원하는 교육을 하는 곳이 있는가 해서요. 저희가 원하는 교육요? 별 것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