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인형뽑기'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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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형뽑기가 취미라는 것은 그 전 포스팅에서도 소개드렸습니다.

지난 글에는 소개드리지 못했지만 인형뽑기를 잘하시고 싶은 분들께 정말 최강의 노하우를 알려드리자면.

1. 좋은 기계를 만나야 합니다. 좋은 기계란 인형을 BEST로 잡았을 때 최소한 입구 쪽까지는 들고 오는 기계입니다. 안좋은 기계는 처음 인형을 잡고 올라오며 스르륵 놓는다던지, 아니면 들어서 이동할 때 스르륵 놓는 기계입니다. 이런 기계는 처음부터 피해야 합니다.

2. 인형을 잘 잡아야 합니다. 집게가 모이게 꽉 잡을 수록 BEST입니다. 인형에 따라 머리쪽이 잘 잡히는 것이 있고 몸통 쪽이 잘 잡히는 것이 있습니다. 머리가 크고 몸통이 작은 인형이나 크고 동그란 인형은 상당히 힘듭니다. 머리가 크면 집게가 꽉 잡히지 않으며 몸통이 작으면 쏙 빠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좋은 인형은 주로 사람의 형태, 머리, 팔, 다리가 있는 인형들입니다. 이런 인형들은 주로 목부분을 잡으면 BEST입니다.

3. 탑을 잘 쌓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인형기계들은 입구쪽에서 무조건 놓습니다. 즉 집게가 벌어집니다. 집게가 벌어지더라도 인형을 끌고 올 수 있도록 다른 인형들을 바닥에 쌓는 것이 탑입니다. 최고의 탑은 입구쪽으로 약간 경사지게 쌓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형이 굴러떨어지게 되지요.

4. 마지막 방법은 간단한 기술입니다. 보통 뒤집기, 회오리, 밀기, 끌어당기기, 누르기의 기술을 말합니다. 회오리 말고는 누구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유투브에 보시면 인형뽑기 크리에이터들의 방송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로 유투브에서 <홍성오빠> <고니두욘몬> <더비러비츄>를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홍성오빠>를 보니 작년 말에 뽑은 인형 100개를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선행을 하더군요. 참 좋아 보였습니다. 해서 저도 인형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아래 사진은 저희 집에 있는 인형 현황입니다. 

3층입니다. 보이는 인형 아래층, 아래층까지 인형이 깔려 있습니다. 상당히 많더군요. 어림잡아 100개는 넘어보였습니다. 딸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인형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건 어때?"

"응, 좋아, 대신 내가 고를께."

"그래, 아빠랑 같이 고르자.^^"


제가 사는 동네에 지역아동센터가 있습니다. 제가 후원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 관련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센터장님께서 너무 훌륭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셔서 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마침 이 곳이 생각나서 센터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새해고 해서 아이들에게 인형을 나눠드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네 아버님, 감사합니다.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몇 명인지 확인하고 연락드릴께요.^^"


후에 다시 연락이 왔고 30여개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딸아이와 고른 인형을 들고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센터장님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인형을 일부러 넉넉히 챙겨가서 선생님들께도 나눠드렸습니다. 선생님들도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저는 이제는 인형뽑기를 하지 않습니다. 취미가 바꿨다고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금 저의 취미는 조깅입니다. 매일 40분 정도 달리고 집에서 간단히 상체, 하체 운동을 합니다. 이제 한달 정도 되어가는데 건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취미생활로 했던 인형뽑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인형을 아이들과 나누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며칠 후 센터장님께서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아이들이 인형을 들고 웃고있는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절로 미소가 일더군요.^^


최고의 봉사는 직접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는 서울에 있는 봉사기관, 세계를 상대로 하는 봉사기관에 후원을 했었습니다. 이제는 지역에 있는, 저희 집 근처에, 제가 직접 갈 수 있는 곳에 후원과 봉사를 합니다. 특별한 것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쓰는 물건 나누고, 아이들에게 뭘 할 수있을 지 고민하고, 매달 얼마씩 후원하는 정도입니다.


이 순간만큼 인형뽑기를 했던 제가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 아이들 외에 제가 아는 지인분들의 아이들에게도 인형을 나눠드렸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들께서도 고마워하시니 제가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기분좋다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느끼고 있는 말입니다.


새해도 나눔으로 시작했습니다. 더 많이 가질려고 애쓰는 것보다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는 것도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나누고 배려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내 아이뿐 아니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 것에 더 많은 어른분들이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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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무 2018.01.24 1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신이 믿는 신념을 실천하시는 모습에서 배웁니다... 나눔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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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이 사행성을 조장할까봐 글을 쓰기 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확실히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인형을 많이 뽑자! 가 주가 아니라 아이들이 아빠에게 뽑아달라고 할때, 적어도 만원에 한개는 뽑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 호갱이 되자 말자는 내용을 안내하는 글입니다. 인형뽑기의 고수가 되자는 글은 아님을 다시한번 공지드립니다. 인형뽑기? 사행성 놀이는 아예 시작을 안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솔직히 저도 인형뽑기 고수는 아닙니다. 어제도 만원을 들고 갔다가 하나도 뽑지 못하고 나왔습니다.ㅠㅠ. 사실 해서는 안되는 판이었는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무리하다가 그만.^^;; 1,000원을 넣게 되면 계속 넣게 됩니다. 그게 인형뽑기에 빠져서는 안되는 분명한 이유입니다. 인형뽑기를 꼭 하셔야 한다면 5,000원만 들고 가시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인형뽑기 노하우에 대해 1탄과 2탄을 올렸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ㅡㅡ;; 이번 포스팅을 끝으로 저는 인형뽑기계를 떠나려고 합니다. 할만큼 했고 뽑을만큼 뽑았기 때문입니다.^^;; 추후 늦게나마 인형뽑기에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헛돈을 아끼시라는 의미로 저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우선 1탄입니다.

1탄에서는 인형뽑기의 마성에 대해 소개를 드렸구요.


2탄에서는 현실적인 인형뽑기의 방법을 안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판인 이번 3탄에서는 인형뽑기의 가장 정석인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형을 뽑을 수 있는가?'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기술이 어떻든, 기계가 힘이 좋든, 탑이 잘 쌓여있던, 어떤 환경이 어떻다고 해도 인형을 뽑기 위한 가장 기본은!!!! 바로 !!!! 

인형을 잘 잡아라!!!

인형을 잘 잡아야만 기계가 인형을 들고 옮길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인형의 어디를 들어야 하는가! 이것이 관건인데요. 인형을 뽑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인형뽑기의 인형속에는 모래가 들어있습니다. 무게를 무겁게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해석됩니다. 정품인형은 가볍습니다. 하지만 가품은 무겁지요. 즉 가벼운 인형은 뽑기가 쉽지만 무거운 인형은 뽑기가 어렵습니다. 초보시라면 가벼운 인형에 도전하시라고 먼저 권해드립니다. 


그렇다면 인형을 잘 잡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삼발이가 가장 모이게 잡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중형 인형을 잡는 기계는 거의 대부분 삼발이 형태입니다. 벌렸다가 인형을 향해 내려가고 인형을 잡아서 올리는 구조이지요. 이 때! 삼발이가 인형을 파고들어 삼발이가 가장 오무라지게 잡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인형마다 삼발이가 오무라지는 위치가 다르겠지요?


세번째 노하우, 

인형마다 잘 잡히는 최고의 위치(BEST)가 있다!!!


아래 사진을 통해 소개드리지요. 

이번에 뽑은 악어 목베개입니다. 크기는 크지만 아주 가벼운 인형이었습니다. 사진의 모습처럼 가운데를 잡아서 입구근처까지 우선 옮겼습니다. 그럼 입구 근처에 기계가 인형을 놓습니다. 다음 얼굴이나 꼬리쪽을 들어 구멍 쪽으로 뒤집기 하여 뽑았습니다. 즉 한번에 뽑는다는 생각보다 우선 입구 근처로 옮기고 그곳에서 뒤집기를 하던, 회오리(기계를 돌려 인형을 쳐서 떨어뜨리는 기술)를 하던, 이끌기(인형의 끝쪽을 잡아 구멍쪽으로 이동시키는 기술) 등을 해서 뽑을 수 있습니다.

도라에몽은 뽑기 쉬운 인형입니다. 왜냐!! 단단한 인형이 뽑기 쉽습니다. 집게가 확실히 잡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사람처럼 팔, 다리가 있는 형태의 인형이 뽑기 수월합니다. 즉 목부분과 다리 사이에 인형이 들어가면 견고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에 도라에몽이 너무 많습니다.ㅠㅠ

냐오불은 꼭 목부분이라고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머리를 잡아도 위치만 좋으면 들리기 때문이지요. 우선 인형을 잡아 구멍근처로 이동, 다음 기술로 구멍에 넣기, 이것이 기본 순서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참! 힘들게 뽑은 인형입니다. 등 부분을 잡아서 근처로 이동시켰는데 사진처럼 인형이 서 있으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방이도 마찬가지인데요. 옆으로 두꺼운 인형은 바로 서 있는 것 보다 옆으로 세우는 것이 낫습니다. 기계를 어찌어찌 조작하여 옆으로 세운 후, 그 옆으로 잡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단! 인형을 잡아서 이동시키지 않고 그 자리에서 놓는 주작기계(정상적으로 인형을 뽑을 수 없게 수를 쓴 기계)라면 단호히 자리를 뜨십시오.

오버액션곰은 뽑기 쉬운 캐릭터입니다. 몸도 딱딱하고 팔다리도 있어서 잡기가 수월합니다. 우선 머리를 잡아서 구멍근처까지 끌고와 다리를 잡아 뒤집기하는 형태로 뽑으시면 됩니다. 탑이 좋다면 바로 한방에 끌고가서 뽑을 수 있는 착한 인형입니다.(우리 집에 너무 많습니다.ㅠㅠ)

이브이라고 하네요. 꼬리가 있는 인형은 잡기가 어렵습니다. 아무튼 목 부분이 잡혀야 합니다. 목 부분은 오목하여 기계가 꽉! 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와 목을 잡고 구멍까지 들고와서 꼬리 부분을 뒤집어서 뽑았습니다.

뚱이는 정말 뽑기 쉽습니다. 우선 아주 가볍습니다. 팔 사이와 다리 사이에 삼발이가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한방에 뽑을 수 있는 가볍고, 귀여운 인형입니다.

피카츄.. 은근 어렵습니다. 무겁기 때문인데요. 고수들은 귀부분을 걸고 이동시키기도 하지만 저는 어렵더군요. 몸을 잡아 굴려서, 끌고 와서 힘들게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마이크, 이런 인형,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마이크가 정품인지 몰라도 모래가 안들었더군요. 그림처럼 꽉! 잡아서 굴려서 뽑았습니다.

잠만보, 상당히 힘든 인형입니다. 잡을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너무 작고, 몸뚱은 너무 큽니다. 주로 두 팔사이 겨드라이와 다리 사이를 BEST라고 하는데 저는 다리 두개를 잡고 끌고 와서 뽑았습니다. 단! 탑이 좋았기 때문에 굴러서 떨어진, 운 좋게 뽑은 케이스입니다.

이름은 모르겠고.ㅠㅠ. 꼬리가 이렇게 거대한 인형은 정말 뽑기 힘듭니다. 사장님들께서 인형을 겹쳐서 꽂아두시는 경우가 많기에 이런 인형은 마음 먹어도 뽑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랜덤에 걸리면 모를까, 10,000원 투자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리저리 끌고 와서 뒤집기 해서 뽑았습니다. 힘든 인형을 뽑을 때의 쾌감은 실로 엄청납니가. 그래서 인형뽑기를 계속 하는 것일지도.ㅠㅠ. 하지만 이 포스팅을 올리고 나선! 인형뽑기방에는 얼씬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상해씨, 힘들면서도 쉬운 인형입니다. 이상해씨는 등에 있는 씨가 BEST라고 하는데요. 또는 씨와 몸을 잡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아니면 하늘보고 누워있는 자세에서는 배부분도 좋습니다. 제가 뽑은 인형은 훨씬 많지만 대부분 방법은 비슷합니다. 인형을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잘 잡는 방법은 

1. 인형의 무게중심을 우선 생각하셔야 하고, 

2. 삼발이가 가장 오무라드는 각도를 잡아야 합니다.

3. BEST로 잡았는데도 인형을 잡고 이동시키지 못하는 주작기계라면,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나오십시오.

4. 뽑고 싶은 인형을 뽑는 것이 아니라 뽑을 수 있는 인형을 뽑아야 합니다.

단! 2탄에서 소개드린바와 같이 기계가 놓는 범위가 있습니다. 그 범위에서는 BEST로 잡아도 당연히 놓습니다. 처음 공략해야 하는 범위를 소개드렸습니다. 그곳에서 BEST로 잡으면 입구까지 가져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최고의 위치에서 최고의 자세로, 최고의 잡았는데도 기계가 인형을 들지 못한다면 그런 주작기계는 인형뽑기 힘든 곳입니다. 바로 나오셔야 합니다.


물론 인형뽑기방 주인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인형이 하나라도 뽑혀야 성취감(?)도 맛보고 계속 가지 않겠습니까? 고수가 아니라면 아예 뽑을 수 없게 세팅된 기계를 두신다면 이것은 진짜 완전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사기기계에는 돈을 쓸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인형뽑기 기계 안의 인형은 정품이 되어야 합니다. 가품을 진열할 경우, 힘들게 인형을 개발한 캐릭터 사업에도 엄청난 타격을 주며 뽑고 나서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사장님만 돈을 벌면 되지, 인형개발자와 소비자들은 피해를 보게 되는 형태인 것이지요. 돈도 바르게 벌어야 합니다. 남들을 속이고, 피해를 주면서 버는 돈은 좋은 돈이 아닙니다.


인형뽑기는 한번씩 하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품인형들이 들어있어 한번씩 뽑더라도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만원치 게임을 하면 아무리 초보자도 하나 정도는 뽑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가족들이 즐겁게 갈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초보자는 인형을 거의 뽑을 수 없는 형국입니다. 저도 많은 돈을 썼습니다. 겁이나서 얼마를 투자했는지 계산해보지는 못했지만 최근에도 만원을 들고가서 하나도 뽑지 못하고 나온 씁쓸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고수(?)라고 해도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초보분들이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고 봐야 합니다.(하도 억울해서 이날 밤 다시 찾아갔습니다. 2만원에 4개를 뽑아왔네요.ㅠㅠ)


공정한 플레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인형뽑기에 속임수가 있다고 다들 생각합니다. 속임수인지 알고 하는 사람이 바보인가요? 인형뽑기가 TV프로에도 나오는 세상입니다. 인형뽑기도 훌륭한 취미생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동호회도 많습니다. 어떻게하면 락을 풀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꼼수를 부릴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건전하게 인형뽑기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습니다. 


사장님께서 정품 캐릭터 사업자들이 어찌되던, 소비자들이 얼마나 헛도을 쓰던 상관없이 자신만 돈을 잘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짧은 생각입니다. 상생의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한 예로 뽑히지 않는 인형기계는 사람들이 하지 않습니다. 결국 매출은 하락할 수 밖에 없지요. 뽑히는 기계는 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인형도 많이 나가겠지만 그만큼 수익도 창출됩니다. 하나도 안 뽑히는 기계보다 그래도 뽑히는 기계에 수익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사기를 통한 수익이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3탄에 걸친 마산청보리의 인형뽑기 노하우 편이었습니다. 무조건 이익을 볼 수 는 없습니다. 제 글을 읽으셔도 단번에 인형이 뽑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 기계는 인형이 뽑히겠다. 이 기계는 주작이다. 정도는 구별하셔야 하고, 주작, 즉 사기기계는 도전하시면 안됩니다. 그나마 양심적인 기계를 만나 인형뽑기의 짜릿함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인형뽑기는 명확한 중독입니다.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저도 인형뽑기를 그만둡니다. 혹시 계실지도 모를, 인형을 꼭! 뽑고 싶은 분이 계실까봐, 더 많은 손해를 보실까봐, 미리 포스팅합니다. 

탕진잼은 위험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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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11.07 20: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꿀팁이 가득하네요 ~~ 감사합니다 ^^

  2. pinescent 2018.08.10 08: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글에 뜨끔하네요 ㅠ 저도 슬슬끊어야겠어요 ㅋㅋ.. 본전이상은 뽑긴하는데..그만큼 들어가는 비용도크고.. 이제 쉽게 만원짜리를 넣는 저를 보면 나중에 현타가 오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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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이 사행성을 조장할까봐 글을 쓰기 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확실히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인형을 많이 뽑자! 가 주가 아니라 아이들이 아빠에게 뽑아달라고 할때, 적어도 만원에 한개는 뽑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 호갱이 되자 말자는 내용을 안내하는 글입니다. 인형뽑기의 고수가 되자는 글은 아님을 다시한번 공지드립니다. 인형뽑기? 사행성 놀이는 아예 시작을 안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우오!!! 사실 인형뽑기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기획(?)할 때만 해도 '인기 지난 인형뽑기에 사람들이 관심있을까?', '제정신인 사람들이 인형뽑기에 관심있을까?'라는 생각을 쪼끔했습니다. '나이들어 비웃음만 사는 것 아냐?'라는 걱정도 했지요. 하지만 인형뽑기 비법 1탄이 발행되고 나서 이 글의 조회수를 보며 상당히 놀랬습니다. 그리곤 확신하게 되었죠.

'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인형뽑기에서 인형을 한개도 뽑지 못하신 분들이 많구나. 인형을 뽑고는 싶어 하시는 구나. 공짜를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정확히 말씀드립니다. 인형뽑기도 절대 공짜가 아닙니다. 운이 좋아 1,000원에 하나를 뽑는 날도 있지만 그 순간!!! 인형뽑기를 멈춘다면 분명 이익이겠지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1,000원에 뽑았던 영광을 추억하며 또 다시 도전하게 되지요. 그러다 보면, 결국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ㅠㅜ. 그래서 발을 끊으려고 마음 먹었지요.


우선 인형을 뽑기 위한 대 전제부터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인형뽑기 노하우 첫번째!!!>

1. 기계를 파악하라

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우선 법적으로는 인형뽑기의 기계를 조작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형뽑기 기계들은 조작되어 있다고 합니다. 크게 세가지 정도의 조작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잡는 힘을 느슨하게 합니다.

둘째, 가져오다가 입구근처에 오면 무조건!!! 놓습니다.

셋째, 랜덤이 있습니다. 랜덤이란 주로 30번 정도 하면 1번 정도는 기계가 최고치의 힘으로 인형을 잡아 입구까지 가져오는 것입니다. 즉 1,000원에 바로 인형을 뽑는 경우는 확률상 30,000 원에 인형 1개를 뽑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인형을 뽑을 수 없단 말인가???


그래도 고수가 존재하지요. 고수들의 노하우와 제가 경험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인형뽑기 노하우 두번째!!!>

2. 기계의 힘으로 인형을 뽑는다는 욕심을 버려라!!!

대부분의 기계는 입구바로 옆(사진의 붉은 색표시부분)에서 인형을 무조건 놓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계에서 인형을 뽑을 수 있는가? 적어도 먼 곳의 인형, 사진의 '가'부분 부터 공략해야 합니다. 저 곳에서 BEST(최고의 자세)로 인형을 잡았을 때 입구 가까이까지 들고와서 놓는 기계는 양호한 기계입니다. 도전할 만 하다는 뜻입니다. 어떤 기계는 인형을 잡고 올라와서 그 자리에서 바로 놓는 기계가 있습니다. 이런 기계는 미련없이 자리를 떠야 합니다.


하지만 입구 바로 옆, 레드라인에 인형이 있을 때 많은 초보자들이 무리하게 도전합니다. 기계 세팅하는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레드라인에서 인형뽑기 수익의 90% 이상이 발생한다고요. 즉 조금만 들어 이동하면 뽑을 수 있다고 기대하기에 많은 분들이 한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1,000원씩, 1,000원씩 계속 돈을 넣게 된다고 말이죠. 결국은??? 실패입니다. 인형을 뽑으려면 입구에서 대각선쪽으로 가장 먼 곳의 인형, 사진속의 '가' 지역 부터 BEST의 자세로 잡아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기계가 입구까지 잡고 온다면? 탑을 쌓아야 합니다. 탑이란? 기계가 인형을 놓는 위치에 다른 인형을 쌓아 입구높이정도까지 인형을 쌓는 다는 뜻입니다. 


왜? 

인형을 쌓게되면 다음 인형을 가져와서 같은 자리에 놓더라도 입구보다 탑이 높아 인형이 굴러 떨어지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기술!!! 즉 기계는 분명히 놓지만 탑이 있기에 인형이 굴러서 입구에 통!하고 떨어지는 것이죠.


인형뽑기 사장님들도 이 사실을 다들 잘 알고 계십니다. 해서 어떤 인형뽑기 방에는 사진의 레드존, 즉 탑을 쌓는 부분을 뻥~비워두시던지, 아니면 큰 인형들을 세워서 박아 두십니다. 굴러 떨어지지 못하게 장애물을 만들어 두는 것이죠. 약간의 높이는 해결 가능하지만 단단히 박아두면 초보자들은 절대로 뽑을 수 없습니다. 이런 기계도 그냥 PASS!!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인형뽑기 기계마다 사진의 '1'번 방향이나, '2'번 방향으로 기계가 움직이는 것이 있습니다.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탑의 위치가 바꿔야 합니다.


<인형뽑기 노하우 세번째!!!>

3. 한번에 인형을 뽑는 다는 생각을 버려라!!!


한번에 뽑히는 경우는 랜덤(30번 중 한번)이 걸리는 경우뿐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또는 탑이 잘 쌓여 있어 정말 운이 좋아 굴러서 떨어지는 경우지요. 하지만 탑을 잘 쌓은 기계라면 이전의 사람이 탑만 쌓고 자리를 비울 이유가 없습니다. 뽑을 수 있는 것은 다뽑아간 기계일 확률이 높습니다. 


즉 인형을 뽑으려면 최소한의 밑작업이 필요합니다. 간단히 말해 최초 만원으로 탑을 쌓습니다. 이론상 만원으로는 인형을 한개도 뽑지 못한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탑을 잘 쌓고 나서, 다음 만원을 넣게되면? 최소 두번에 인형을 하나씩 뽑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보통 기계가 1,000원에 1회, 10,000원에 12회 이기에 이론상 6개의 인형을 뽑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결론은? 2만원에 6개를 뽑게 되겠지요. 개당 가격이 3,300원 정도? 완전 대박이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탑 쌓는데 만원이나 들지 않습니다. 실력이 늘면 5,000원 정도에 탑을 다 쌓을 수 있습니다. 사실 탑은 저절로 쌓이는 거지요. 기계에 놓아주니까요.^^. 그렇다면 뽑을 수 있는 갯수는? 상당히 많아집니다.


단! 이 갯수가 가능하려면 전제조건은, 기계의 힘이 좋아야 하고, 뽑을 수 있는 인형이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형을 잘 잡을 수 있을 정도의 고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같은 일반인에게는 거의 힘든 이야기입니다.^^;;


<인형뽑기 노하우 네번째!!!>

4. 기계의 드는 힘이 아니라 끌고 가는 힘을 이용하라!!!


기계는 기본적으로 잡는 힘이 약합니다. 즉 들고와서 구명에 한번에 쏘옥~~ 넣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탑을 쌓는 이유도 굴린다고 표현했지만 기계가 인형을 놓는 구간에 탑이 있으면 인형을 바닥에 놓을 수가 없게 됩니다. 아래 인형이 닿아 있기에 기계는 인형을 놓는다고 벌리지만 떨어지지 않고 기계가 인형을 끌고 가는 형태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찌이이익~~~끌고가서 인형을 쏘~옥! 넣는 것이지요. 


<인형뽑기 노하우 다섯번째!!!>

5. 돈을 아끼려면 바로 인형뽑기방으로 가서는 안된다. 유투브 인형뽑기 동영상을 참고하라!


남들이 이미 걸은 길입니다. 남들의 기술이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미 TV에서도 인형뽑기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인형뽑기 4대 천왕도 있습니다.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인형뽑기의 달인들이 하는 방송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계속 보십시오. 그렇다면 인형뽑기의 다양한 기술을 익히실 수 있습니다. 이론으로 무장한 후! 동네의 인형뽑기방에 가 보시면 됩니다. 최소한 만원에 한개는 뽑으실 수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데, 인형뽑기 이거, 중독됩니다. 제 글이 인형뽑기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에게 새로운 도전꺼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단지 1년에 한번씩 하시는 분들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인형을 뽑아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아빠, 인형 하나만 뽑아줘' 할때, 아빠로서 하나도 못 뽑아주면 그것도 상당히 좀 그렇거든요. 이 부분이 제가 인형뽑기에 대해 공부하게된 계기기도 합니다.ㅠㅠ


분명히 공정하지 않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 2탄에서는 자세히 다뤘습니다. 마지막 3탄에서는 어떤 인형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가! 실제 뽑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인형뽑기는 명확한 중독입니다.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저도 인형뽑기를 그만둡니다. 혹시 계실지도 모를, 인형을 꼭! 뽑고 싶은 분이 계실까봐, 더 많은 손해를 보실까봐, 미리 포스팅합니다. 

탕진잼은 위험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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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지영 2017.11.05 05: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글 보고 인형뽑기 고수가 되어 보겠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공감 버튼 꾹 누르고 가요~

  2. 쥬얼리 맘 2017.11.05 0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런비밀이!ㅋ어젯밤 외식후 가족들과 가서 2만원투자하고 겨우 1개뽑았습니다.아이가 엄청좋아했어요~
    늘 입구근처만 공략했었는데 앞으론 탑부터 쌓는 밑작업을 해야겠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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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행성(?) 게임은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손해본다고 확신하기 때문이지요. 간단히 말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1,000원으로 인형을 뽑을 수 있다? 완전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헉!!! 지난 10월 19일, 제가 인형을 뽑아버렸어요. 그것도 1,000원으로!! ㅜㅜ. 이 때 그만뒀어야 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소위말하는 랜덤에 걸렸던 것 같아요. 랜덤은 대략 30회에 1번씩 기계가 최고의 힘으로 잡는 타이밍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기계는 잡다가 놓거든요. 하필! 운 좋게! 랜덤일 때 인형을 제가 뽑아버린 거죠. 이 날부터, 인형뽑기의 마력에...

지나다 한번씩 하게 되었지요. 첫 주는 6개? 아마 투입 금액은 하나당 평균 2~3만원 정도? 어떤 날은 3만원 해도 하나도 못 뽑은 날도 있었습니다.ㅠㅠ. 이 때까지는 순전히 운으로 인형을 뽑았지요.

어느 순간부터 인형뽑기 관련 유투브 채널을 보고 고수들의 방법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인형뽑는 노하우가 쌓여가기 시작했지요.

10월 30일 현재. 뽑은 인형들입니다. 근 2주간 뽑은 인형들입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거의 매일 갔습니다. 갈 때마다 최소 1만원에서 3만원씩, 잘 될 때는 5만원까지 쓴 적도 있습니다. 이제는 가면 보통 만원에 두개 정도는 뽑고 옵니다. 운이 좋을 때는 2만원에 6개 정도 뽑습니다.


인형뽑기가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인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년에 학교가면 아이들에게 이벤트 선물로 줄 생각이고, 딸아이 친구들 생일때마다 인형을 선물해 주기로 했습니다. 제 딸래미도 저와 같이 공부(?)하다 보니 이제는 거의 준 고수급? 오늘도 4,000원에 인형을 한개 뽑더군요.ㅠㅠ.


인형이 통에 떨어지는 순간의 짜릿함! 뽑기 기계를 약간씩 컨트롤하며 내가 원하는 형태로 인형들을 움직여 뽑을 때의 쾌락은 특별합니다. 집안일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저에게는 마약과 같은 중독입니다. 누구는 이것을 탕진잼이라고도 하던데, 맞는 말 같아요.ㅠㅠ.


이제는 인형뽑기를 더 이상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방법을 거의 마스터 했기 때문입니다. 딸아이랑 재미로 "우리도 인형뽑기로 유투브 크리에이터 해 볼까? 아빠와 인형뽑기로?"라고 말해보기도 했습니다.ㅋㅋㅋㅋ


누구나 인형을 뽑을 수 있습니다. 단지 방법을 모르고 눈 앞의 이익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인형을 못 뽑는 것입니다. 앞으로 2탄, 3탄으로 제가 경험한 인형뽑기의 허와 실, 그리고 인형을 뽑는 현실적 방법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인형뽑기를 원하시는 분들! 이번 포스팅 시리즈를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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