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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13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2. 2014.01.25 2011학년도 1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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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2일(목)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마산 YMCA의 생활 속 실천을 위한 공동체 모임인 '등대'모임이 꾸려지는 날이었습니다.

▲ 새로운 등대모임이 촛불들의 켜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등대'모임은 마산 YMCA에서 5월 중에 진행되는 '촛불 대학'이 끝나고 나면 강의를 수강 하신 엄마들을 위주로 꾸려지는 공부하고 실천하는 모임입니다.


매년 새로운 '등대'가 탄생합니다. 즉 기존의 멤버들로 계속 가는 것이 아니라 멤버가 새로이 교체되며 매년 새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 등대모임을 구성하는 촛불님들의 기념샷.



'등대'모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제가 있는 수다 모임'이라고도 합니다. 매주 1번씩 모여 주제가 있는 토론 및 실천을 합니다.


보통 첫째주는 시사에 관련된 토론을 합니다. 둘째주는 영상을 보고 토론을 합니다. 셋째는 독서를 하고 토론을 합니다. 넷째주는 자유건강시간이라고 하여 주로 함께 모여 산책과 공동 식사를 겸합니다. 각 주의 진행은 그 꼭지를 맡은 '지기'님들이 하게 됩니다. 즉 각 등대마다 시사지기, 영상지기, 독서지기 등이 있습니다.


책임을 맡은 각 등대의 '지기'님들이 따로 모여 다음 토론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합니다. 즉 토론의 수준을 예사로 봐선 곤란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전문 강사님이 오셔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평년때보다 많은 9개의 등대가 꾸려졌답니다. 그만큼 많은 어머님들이 참여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보통 등대는 낮시간에 모이지만 직장맘(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은 저녁 등대를 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저녁 등대도 두개나 됩니다.


등대의 활동은 간단해 보이지만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들입니다. 올해 초 같은 경우 마산의 42개 초등학교의 스쿨존을 모두 조사하였습니다. 매년 후반기가 되면 친환경, 먹꺼리, 친환경 에너지 등을 알려내고 실천하는 '생명평화축제'를 주최합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즉 김장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줍니다. 


사회 문제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서명운동 포함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옳바른 삶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엄마를 무시하지 마세요.


엄마들이 집에서 논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전문 강사분들을 모시고 함께 대화하고 여러명의 엄마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는 모임, 바로 '등대'모임 입니다.


이러한 등대는 '촛불님'이라고 불리는 엄마들로만 구성됩니다.(아직 아빠 등대는 없습니다.^^;)


올해 '시사'꼭지의 주제는 에너지라고 합니다. 즉 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에너지 절약 방법, 건강한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등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로 가정에 매달 나오는 전기세 고지서를 체크하며 에너지 사용 변화를 체험한다고 합니다. 


'촛불님' 중 한 집을 선택, 직접 방문하여 전기 사용을 체크하고 올바른 절약 방법을 진단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 모임 시작에 앞서 OT를 하는 모습입니다.

▲ 정말 열심이시더군요.

▲ 촛불님들이 돌아가며 소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 화기 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 위 사진은 두 개의 등대 어머니들(촛불님)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 박수 치며 마무리.


▲ 또 다른 등대의 촛불님들. 외모, 나이가 상관없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사회의 올바른 변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이미 2014년의 등대는 모두 꾸려졌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언제든 마산 YMCA 등대 담당이신 조부장님(251-4837)께 전화를 하면 됩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강한 힘!!


마산 YMCA 등대 모임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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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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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16 

 

3년만에 1학년 담임을 맡았다.

 

계속 고 3을 하다가 1학년을 하니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막 중학교를 졸업해 약간 상기되며 긴장된 얼굴로 약간 어색한

 

교복을 입고 앉아 있는 우리반 놈들이 참으로 귀엽다.

 

올해는 내가 담임으로써의 여유가 좀 생겼음을 많이 느낀다.

 

예전같으면 흥분하고 어찌해야 될지를 모를 일이 우리 반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난 흥분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면 무단 결석이다. 하루 걸러 나타나는 참 다양한 아이들의

 

무단 지각과 무단 조퇴등이다. 게다가 흡연까지..

 

어찌보면 문제아이들이 많은 골치아픈 반이지만. 예전 같으면

 

에너지를 쭈~~욱 뺐을 힘든 반이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

 

무단 결석하는 아이의 사정을 알고 무단 지각, 조퇴하는 아이들의

 

사정을 알고(물론 태만도 있다.ㅎ)

 

아이들의 마음을 들을려고 하고(연수의 결과물) 나의 감정을

 

다스리는 노력을 하니 그리 힘든 일이 없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에 오고 한 두명의 부적응학생들이 있지만

 

이 아이들이 그래도 사고치지 않고 늦게라도 와서 인사하고 대신에

 

벌로 '좋은 생각' 옮겨쓰기(올해 개발한 체벌 대용의 방법이다.)등

 

을 하고 야자를 도저히 못하겠다는 아이들에게도 각각의 대응책을

 

함께 고민하여 합의하며 재미있게 함께 가고 있다.

 

내일 모레 금요일에는 1교시 체육시간을 빌려 반 단합 축구경기를

 

하기로 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난리다.

 

'선생님 저 축구잘합니더'

 

'아입니더 점마 저거 개발입니더. 제가 더 잘합니더'

 

'증거를 대봐라. 니가 잘한다는 증거가 뭐냐?'

 

'저하고 같은 중학교 나온 친구들한테 함 물어보시예'

 

'무슨 중학교 나왔는데?'

 

'H중학교예'

 

'H중학교 나온 사람. 점마 저거 축구잘하나?'

 

우리반에서 H중학교 나온 애는 지 혼자였다.ㅡㅡ;;

 

아무튼 이래저래 말많고 시끄럽긴 하지만 귀엽다.

 

올해도 평안할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살아있고 자기 목소리를 내며 활기차게 생활하는 이놈들과

 

함께 하는 난 행복한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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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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