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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한입 가득 고소한, 아빠표 계란감자국^^ 날이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 뜨끈하고 고소한 감자를 한입 가득 먹고 싶었습니다. 그냥 삶은 감자 먹기에는 심심하고 '뭐를 먹지?' 하다가 계란감자국을 끓여보자!고 결론 지었습니다.시원한 국물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무우를 준비했고요. 양파, 감자를 준비했습니다. 재료를 손질하기 전 청어새끼인 솔치와 다시마로 미리 육수를 끓여 두었습니다. 한참 끓을 때, 솔치와 다시마를 건져냈습니다. 크게 쓴 무우부터 퐁당~뽀글뽀글 끓을 때, 감자도 퐁당, 파도 퐁당부글부글 끓을 때 미리 풀어둔 계란 3개를 자연스레 원을 그리며 넣었습니다.짜잔!!! 아빠표 계란 감자국 완성! 간은 어간장과 소금으로 했습니다. 간장을 많이 넣으면 비린내가 나기에 조금만 넣었습니다. 참 끓을 때 '생강'도 조금 넣었습니다. 계란 감자국으로 .. 더보기
아빠도 만들수 있는 소시지야채볶음! 뭐 맛있는 거 없나? 냉장고를 뒤졌더니 비엔나 소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쏘야를 만들어봐?'사실 쏘시지 야채볶음(이하 쏘야)를 만들어 본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한번씩 하다보니 이제 요리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쏘야만드는 법을 검색해서 관련글 몇편을 쭈~욱 읽어봤습니다. 요리를 처음 도전할 때에는 다른 분들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근데 요리를 계속 하다보니, 저만의 레시피도 만들어지더군요.'아하, 이런 식으로 만드는 거구나. 근데 이 부분,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되겠다. 여기에 이것을 넣어도 되겠는데?'집에 있는 재료와 상황에 맞게 레시피를 변경하여,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요리를 만드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우선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소시지, 대파, 양파, 굴소스입니다. 얼마전.. 더보기
앗! 이걸로 피자를 만든다고? 조카들이 놀러 왔었습니다. 저희들끼리 신나게 뛰어 놀더군요.^^.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했습니다. 아내에게 피자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해서 아이들에게 피자를 만들어 주었습니다.재료들입니다. 제 생각에는 특별한 재료 필요없이 집에 있는 것으로 어떻게든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띠아가 있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피자용 기본 소스가 필요한데 없어서 저는 토마토 스파게트 소스를 이용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필요합니다.재료를 손질했습니다. 양파, 파프리카입니다. 블루베리, 토마토입니다.스파게티 소스입니다.또띠아에 스파게티 소스를 바릅니다. 주의할 점은 테두리 끝까지 바르는 것이 아니라 끝에 1~2cm 정도는 남겨두어야 합니다.제가 개인적으로 베이컨을 좋아해서 베이컨과 비엔나 소시지도 준비했습니다.스.. 더보기
아빠가 만들어주는 크림스파게티.^^ 딸아이가 크림 스파게티를 좋아합니다. 저도 간혹 스파게티가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이 날도 아이들에게 저녁을 차려줘야 했습니다. 냉장고를 뒤지다보니, 유통기한이 딱! 하루 남은 크림스파게티 소스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스파게티 면은 오뚜기 제품이 있더군요. 해서 크림 스파게티를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재료는 없었습니다. 단지, 음. 제가 먹고 싶은 것들을 넣었지요. 양파는 기본적으로 썰어서 넣었구요. 버섯도 넣었습니다. 너무 느끼할까봐, 신김치를 씻어서 잘게 썰어 넣었습니다. 햄이 조금 남아있기에 햄도 썰어 넣었습니다. 스파게티 면은 쉽게 익지 않습니다. 물을 끓여 면만 넣어 면 익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한 줄씩 먹어봐야 했지요. 전통 스파게티 집에는 요리사들이 스파게.. 더보기
김치볶음밥을 만들려 했는데, 이런 음식이? 특별히 먹을 것이 없는 저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시간에 아이들 밥을 먹여야 하지요. 해서 냉장고를 뒤졌습니다.맛있게 익은 김치와 양파, 계란, 런천미트가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할 수 있는 음식은? 순간 김치볶음밥이 떠 올랐지요. "오늘은 아빠가 김치볶음밥 해줄께.", "네!" 결론적으로 계란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저는 우선 볶음밥을 할 때에는 밥을 미리 퍼 둡니다. 뜨거운 밥보다는 식은 밥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느낌 같은 느낌이 있어서요.^^양파를 다지고 김치를 흐르는 물에 씻었습니다. 4살짜리 꼬맹이가 있어서 아직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런천미트도 잘랐습니다.우선 양파, 김치를 넣고 볶습니다.런천미트를 넣습니다.그리곤 밥을 넣습니다. 사실 김치와 런천미트, 양파로 기본적인 간은 됩니다. .. 더보기
아빠표 순두부찌게! 이렇게 맛있을수가! 날이 선선해졌습니다. 순두부찌게가 먹고 싶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모아서 아빠표 순두부찌게에 도전했습니다.양파와 대파를 잘게 썰었습니다.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소금, 설탕과 돼지고기는 다진 것을 준비했습니다.후라이팬에 대파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았습니다. 양파를 넣습니다.돼지고기 냄새를 잡기 위해 다진 마늘을 넣었습니다.고춧가루 투하!계속 볶습니다.질퍽해졌습니다. 참기름, 간장, 소금, 설탕 등 기본 조미료로 간을 했습니다.짜잔!!! 순두부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양념 두 스푼에 조개를 넣었습니다.순두부에 자체적으로 물이 있기에 물은 아주 조금만 넣었습니다. 끓을 때 순두부를 넣습니다.뽀글뽀글 끓이고한참 끓을 때, 미리 썰어둔 대파를 넣습니다.완성!!! 이야...제가 먹어봤는.. 더보기
딸래미와 함께 끓인 아빠표 된장찌게. "행복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는 말이 있지요. 저는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된장찌게 먹고 싶어."딸아이가 된장찌게를 좋아하는 것, 특별히 장을 보지 않아도 된장찌게 꺼리가 있다는 것, 그리고 미숙하지만 제가 된장찌게를 끓일 수 있다는 것, 모든 것이 행복의 조건이었습니다.^^ "그래? 그럼 아빠를 좀 도와줘야 하는데..""응!응!응! 도와줄께." 아빠와 딸의 된장찌게 도전기는 시작되었습니다.우선 다시마와 멸치, 대파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육수 끓을 동안 냉장고에서 된장찌게에 필요한 것들을 주섬주섬 꺼내보았습니다."감자 좀 깎아줄래?""응! 내 감자 잘 깎아요!"감자 네개를 주었습니다. 된장찌게를 먹고 싶어 그런지 잘하더군요.^^두부 자르기 신공! 별 것 아닙니다만.. 더보기
엉성하지만 맛있었던 아빠표 두루치기! 날도 덥고, 입맛도 없고...마침 냉장고에는 언젠가는 구워먹으려고 해동시킨 돼지고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고는 다시는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던 터였습니다. 기름이 바닥에 튀어 미끌어진 바닥을 소주로 닦느라고 고생했거든요. 뭘 해 먹지? 매콤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아이들과 먹어야 했기에 너무 맵게 하기는 어려웠고...음...그래도 해보자!!두루치기에 도전했습니다.기억에 남는 행사를 원하십니까?감동적인 행사를 원하십니까?제 블로그를 보고 전화드렸다고 하면 20% DC 까지!! 경남 지역 최고의 MC! 김 한 율행사하면! MC 김한율(010 9870 0953)입니다.^^우선 고기를 참기름과 설탕에 절여 두었습니다.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고추장 두큰술, 고추가루.. 더보기
멧돼지 덫을 만들고, 양파 캐는 아이들. 지난 토요일 처제네와 같이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누나, 동생들과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사촌 형이나 동생 집에서 같이 노는 것을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 토요일 처제네와 외할머니 촌 집에서 만났습니다.호미 하나만 있으면 끝입니다. 땅 파고, 지렁이 보고, 벌레 발견하면 소리지르고(놀라서가 아니라 신기해서), 멧돼지가 나온다고 하니 멧돼지 잡을 덫을 만들더군요. 위 사진이 덫을 만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깊이 5cm정도 됩니다. 멧돼지가 이곳에 빠진다고 합니다.양파를 캐러 갔습니다. 그런데 헉! 혹시 위 열매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 온 땅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실컷 따 먹어라며 웃으셨습니다. 아이들은 좀 따먹더니 양파를 캐러 갔습니다.요 꼬맹이만 쭈욱 .. 더보기
수육을 맛있게 하는 마법의 가루가 있다??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마침 아내는 일이 있어 외출하고 제가 아이들과 놀고 있었지요. 아내가 조금 늦게 온다 하여 간만에 저녁꺼리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먹고 싶었던 메뉴를 했지요. 다름 아닌 수육!!! 수육고기는 아니었습니다. 삼겹살이었는데, 오랜 시간 냉동실에 있어서 더 두면 마음이 아파 요리를 기획했습니다. 사실 굽는 것을 선호하나 집에서 굽고 나면 뒤 처리가 너무 힘들어서 삶기로 했습니다. 수육은 저번에도 도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제대로 준비해서 요리를 했었고 이번에는 냉장고 뒤져서 있는 것만 넣어서 요리를 했지요. 저의 요리철학 중 하나! 없으면 없는대로! 요리는 재료보다는 정성이 맛이다! 이것만 믿고 냄비에 물을 넣고 끓였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양파, 대파, 커피, 와인압..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양념닭갈비^^ ㅎㅎ. 간만에 요리했습니다. 사실 아내와 함께 집에 있으니 제가 요리를 할 찬스가 없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주에 옆지기가 출근을 하며 다시 칼을! 잡게 되었습니다. 비도 계속 오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특별메뉴!! 양념닭갈비입니다. 주재료 - (한살림)양념닭갈비, 양배추, 오이, 당근, 파, 양파, 깻잎 등 채소 ▲ 요리의 하이라이트는 반찬이 되었을 때 밥이 딱! 되는 것입니다. 우선 쌀을 씻어 밥을 합니다. ▲ 주 재료들입니다. 오호~ 닭갈비에 양념이 되어 있는듯, 그럼 요리가 더 쉽겠죠?^^ ▲ 얼마전 딸아이 유치원 사진을 보니 요리활동을 하더군요. 해서 오늘 일부러 부탁했습니다. "시연아 아빠 좀 도와줄래?" "네 아빠", 오이, 양배추, 김치 등을 썰었죠. 어찌나 야무지던지요.^^ ▲ 요..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 아빠! 나 찌짐 잘 만들죠?^^ 추적..추적..비가 오네요. 여러 모로 마음이 썩 좋치 않았던 오늘. 유치원에 다녀온 딸아이와 함께, 옆지기(와이프)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 육아휴직 중이라 집안일을 하고 딸아이를 돌보고 있지요. "시연아. 아빠랑 찌짐 만들어 먹을까?" "네!!!" "무슨 찌즘 만들지?" "치킨! 치킨!" "그래? 음.. 좋아 닭고기 김치 찌짐 만들어 먹자!!" "네!! 좋아요 좋아요." 둘이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했죠. 사실 혼자 만드려고 했습니다. 헌데 어느 새 자기 의자를 밟고 옆에 서서 도와주겠다고 하는 딸아이.^^ 너무 이쁘더군요. "좋아 그럼 아빠가 재료를 준비할테니 시연이가 반죽을 해봐. 할 수 있겠어?" "네!! 아빠 좋아요~." 우리의 요리는 시작되었습니다. 주재료 - 신김치, 밀..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있는 재료로 하는 오리김치볶음! 주말에 먹었던 오리가 남았습니다. 놔 두면 또 버릴까봐 오리를 이용한, 게다가 딸 아이에게 채소를 같이 먹일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오리랑 채소를 같이 볶자!"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실천에 옮겼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봤습니다. 주재료 - 오리훈제 남은 것, 신김치, 파프리카, 당근, 오이, 호박, 양파 이 정도 있더군요. 솔직히 전 아직 음식의 상극이나 이런 것을 잘 모릅니다. 나름 생각해서 이 요리에 어울릴지 안 어울릴지를 판단해서 선택을 합니다. 이 외에도 감자와 고구마가 있었지만 왠지...왠지 이것들은 함께 넣으면 안 어울릴 듯 하여 배제했습니다. 아래 재료들을 꺼내두고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 생각은 간장양념에 오리를 재어서 할려 했습니다. 하지만 살짝 귀찮더군요. 해서 그..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제철 음식의 최강자! 미더덕과 딱새(쏙) 된장찌게! 며칠전에 아는 동생의 어머님으로부터 삶은 딱새를 선물받았습니다. 간장양념에 재워 있었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딱새의 갑은! 된장찌게죠. 때마침 집에 국꺼리도 없고 해서 딱새 된장찌게를 끓였습니다. 주재료 - 딱새, 미더덕, 호박, 양파, 마늘, 버섯, 감자, 된장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먼저 육수를 끓입니다. 특별히 멸치와 다시마를 넣었죠.오늘의 주인공 딱새(쏙이라고도 하죠.) 입니다.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더군요. 수줍게 몸을 꼬고 있네요. 그냥 넣어도 되지만 딱새는 껍질이 날카로워 손질을 좀 했습니다. 가장 날카로운 꼬리는 자르구요. 발라 먹기 좋게 양쪽을 가위로 잘랐습니다.미더덕 입니다. 저번에 어시장가서 사왔던 것인데 그 날 다 못먹어서 냉동실에 넣어뒀죠. 깨끗히 씻어..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상큼한 것이 먹고 싶다! 토마토 스파게티! 토마토도 새로 샀겠다. 오늘 요리 스승님도 만났겠다. 토마토 스파게티가 제일 쉽다고 설명해 주셔서 오늘은 토마토 스파게티에 도전해봅니다. 주재료 - 싱싱한 토마토 2개, 케첩,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양파, 버섯, 스파게티 면, 그 외 넣을 만한 것 아무거나.사실 스파게티 소스와 케첩은 굳이 안 넣어도 될 듯 합니다. 넣으면 맛이 좀 진해지네요. 토마토만의 향긋함과 새콤함도 썩 나쁘지 않습니다. 전 혹시 실패할까 싶어 준비했네요.저의 요리 스타일입니다. 우선 쫙! 꺼내봅니다.스파게티면은 정말 잘 안익네요. 최소한 10분 이상은 끓여야 될 것 같아요. 끓는 면에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면 끓는 사이 재료를 다듬습니다. 전 딸래미가 있으나 딸래미 입 크기에 맞춰 한입 크기로 준비했습니다. 찾아보니 파프리카..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향긋함이 그립다! 미더덕 된장찌게!! 미더덕의 향긋함이 그리웠습니다. 목공방에서 첫작품도 완성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간도 남고 해서 마산의 명물 어시장에 갔습니다. 아무래도 해산물은 어시장이 마트보다 싱싱하기 때문입니다.미더덕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한 봉다리에 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미더덕이 탱글탱글 싱싱하죠?^-^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갑니다. 어김없이 멸치 육수를 끓입니다.육수 끓을 동안 재료 준비를 합니다. 꽃게 손질하구요. 된장과 고추장을 2:1의 비율로 준비합니다. 오른편에 미더덕을 씻어서 준비했구요. 양파, 감자, 호박도 손질해 둡니다.육수 끓을 때 멸치는 덜어내고 꽃게, 감자, 호박, 미더덕, 양파의 순으로 넣습니다. 단지 늦게 익을 것을 먼저 넣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참! 마늘 빻은 것도 넣었습니다.보글보글 맛있는,..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별로 할 것이 없다! 김치오리볶음. 며칠 전 장을 보며 훈제 오리를 샀었습니다. '언젠가는 해 먹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샀는데요. 오늘 저녁엔 특별한 메뉴가 없었습니다. 된장찌게가 좀 남았었고..메인 메뉴가 없었습니다. 뭐를 할까..고민하다가 와이프가 '저 오리 요리 참 맛있겠다.'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 김치오리볶음을 준비해봤습니다.주재료 - 훈제오리, 마늘, 신김치, 대파, 양파, 파푸리카,오리양념재료 - 고추장 한 숟가락, 매실원액 한 숟가락, 맛술 한 숟가락아래 재료들입니다. 전 요리하기전에 뭐가 필요한지, 뭐가 있는지, 뭐를 넣을 지를 다 꺼내보고 선택합니다. 오늘은 이놈들이 선택되었습니다.오리 양념을 합니다.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숙성의 맛이 좋기 때문에 미리 양념해 둡니다. 고추장 한 숟가락 넣었구요. 매실 원액 한 ..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얼큰한 것이 그리운데? 꽃게 된장찌게!!! 계속 육류만 먹었어요. 저 또한 좀 질리고..오늘은 뭘 먹을까?...오!!! 와이프가 꽃게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번쩍!!! 사실 꽃게철은 아니지만 마트 간 김에 꽃게와 오만디를 사왔죠. 제가 개인적으로 오만디 된장찌게를 좋아하거든요.^-^. 와이프는 된장을 엷게 풀어서 끓이는 스타일이죠. 전 사실 매콤하며 얼큰한 된장지게를 좋아하죠. 이번참에 도전!!!주재료 - 집된장, 집고추장, 오만디, 꽃게, 약간의 소고기, 양파, 감자, 두부, 호박사실 준비한 재료는 더 많았어요. 집에 있는 것 뭐든 넣어볼려고 했으니까요.ㅎ. 버섯에 대파에 봄나물에..헌데 요리하다보니 더 넣을 수가 없었어요.ㅠㅠ..이번에도 양 조절 실패, 끓여볼까요!!^^1. 육수를 끓입니다. 저번에 제가 샀던 뚝배기죠.^^. 다시마는 안 들어가서..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 부대찌게!! 일요일입니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날도 꾸리꾸리..뭔가 얼큰한 것 없을까?? 그래!!! 부대찌게야!!룰루랄라~~스스로 한 생각이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스스로 메뉴를 정하는 것도 상당히 성취감 있는 일이거든요.ㅎ장을 보러 갔습니다. 왠만한 것은 집에 다 있었구요.주재료-라면사리, 찌게용 두부, 스팸, 쏘세지, 버섯종류, 양파, 대파, 신김치, 육수재료(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이번엔 좀 시원한 맛이 그리워서 무우도 같이 넣어봤습니다. 육수가 끓을 동안 재료들을 다듬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채소는 흐르는 찬물에 씻어줍니다. 신김치를 꺼냈구요. 먹기 좋게 짤랐습니다. 두부도 먹기 좋게 짤랐습니다. 고춧가루와 김치국물입니다. 사실 김치만 맛있어도 다름 양념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 더보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먹을께 없다! 토마토 볶음밥. 주말이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피곤해하며 낮잠을 자고 딸아이와 둘이 놀게 되었죠. 점심 시간이 되었고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허나 먹을만한 것이 없었죠. "시연아 오늘은 아빠가 버터 볶음밥 해줄까?""네네!! 좋아요!!^^"큰 소리를 치며 방방 뛰는 시연이. 흐뭇했습니다.볶음밥은 해봤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시연이도 감기 초기라 밥을 잘 못먹기에 몸에 좋을 만한 것은 다 넣기로 했죠.ㅎ주재료- 버터, 노란 파프리카, 당근, 양파, 토마토버터를 조금 퍼서 달궈진 프라이팬에 두릅니다.그 위에 당근, 양파, 파프리카를 넣고 익혔죠.반쯤 익으면 덜어내구요. 밥을 볶습니다.밥을 볶는 중간 주재료들을 다시 투입하여 같이 볶습니다.조금 볶은 후 이쁘게 담아내고 그 위에 토마토를 잘게 잘라 올렸죠.짜잔!!! 완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