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2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시간, 4분

지난 6월 20일, 경남꿈키움학교에서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 날 교육은 '사단법인 수상인명구조교육 협회'에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심폐소생술을 알아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모형인형과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등을 배우니 왠지 안심이 되었습니다. 응급환자의 60%가 가정에서 발생하며 가족들이 최초 목격자일 확률이 많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나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심폐소생술은 꼭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사람이 의식을 잃은 후 4분 안에 처치가 있어면 안전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4분이 경과되면 뇌에 손상이 불가피해져서 의식을 차리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힘겨워 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명을 살리는 4분이라는 말이 나..

아빠는 슈퍼맨??(2부)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7시에 기상 및 기상 체조!! ▲ 아침체조하러 나왔습니다. ▲ 아빠들의 뼈소리. 으드드득! ▲ 빠드드득. 아이들은 잘 하더군요. ▲ 아빠와 함께 체조.^^ 전날 약간의 과음으로 인해 머리도 아프고, 속도 쓰리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8대 불가사의에 속할 만큼 미스터리한 것이...집에서는 평소때 늦잠 자던 놈들이 어찌 이리 놀러만 오면 새벽 6시에 일어나 아빠들을 깨운단 말입니까? 정말 이 놈들은 아빠들의 천적일까요?ㅠㅠ.. 암튼 저도 딸아이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일어 날 수 밖에 없었죠. 정신 차려 보니 오늘이 바로 '박스보트' 만드는 날!! 모든 아빠들이 사뭇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버스로 수승대로 이동해서 오전 9시 30분 부터 11시 30분 까지 박스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