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스마트폰' 태그의 글 목록

한국 애플스토어 1호점이 가로수길에 생긴다고 합니다. 이제 애플의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저는 아이폰 6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는 LG U+입니다. 얼마전 통신사로부터 연락이 왔더군요. 사용기간이 2년이 되어 약정기간이 지났다구요. 해서 새로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폰을 2년간 잘 사용한 경우가 아주 드물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이폰 6는 건강하고 사용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단지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배터리 교체를 해야하나?'라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저의 블로그 스승이신 이윤기 YMCA 마산 사무총장님께서 오래된 아이폰 4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셨다는 글을 올리셔서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6 배터리도 교체하실 수 있나요? 부탁 좀 드려도 될까요?"


"용샘, 아직 제가 남의 폰을 교체할 수준은 안 됩니다. 대리점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윤기 사무총장님은 거짓말을 거의~~~ 안하시기에 말씀대로 대리점을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마산에는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가 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는데 직접 방문했습니다.

"ANTZ" 앙츠? 앙츠가 뭐지? 


ANTZ 홈페이지를 방문했습니다.



ANTZ는 애플의 공인 서비스센터이지만 애플의 산하기업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이자리에 팬택 서비스센터가 있었고, 현재 팬택은 인수합병 과정을 거치며 전체 900명이었던 직원 중 400명을 정리해고 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볼때 ANTZ는 팬택에서 정리해고 된 분들 중 뜻이 맞는 분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라고 보입니다. 


홈페이지에게 소개된 내용만 봐도 종업원들이 지주인 회사, 국내 최고의 스마트폰 A/S 및 Molile Soultion 분야의 전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왠지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단지 애플서비스센터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애플로부터 인정받은 서비스센터라고 보는 것이 합당해 보입니다.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이 날 방문에는 제가 지나던 길에 그냥 들렀지만 운좋게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다음에 올땐 예약을 해야 겠더군요.

제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배터리때문이었습니다. 페북을 한 시간 정도 하다보면 배터리가 100%에서 50%로 급감하길래 '역시 폰의 수명은 2년인가?'라고 생각하며 '그래 폰은 괜찮으니 배터리라도 교체해보자.'는 의지를 가지고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내용을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직원분께서 부르셨습니다.


"고객님. 배터리의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배터리는 상태가 양호합니다. 아마 겨울이라서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도 있고 아니면 폰을 포맷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사진과 주소록을 백업해 두시는 것이 좋구요. 백업하는 방법은 이러이러합니다."라고 안내해 주시더군요.


하나라도 더 팔기위해 노력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정직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히 가십시오."


제가 이곳에 머물렀던 시간은 20여분 정도입니다. 들어갈때는 약간의 두려움과 호기심이 있었는데 나올때는 왠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업체를 방문하여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도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애플공인서비스센터라기 보다는 ANTZ로 기억하고 싶은 곳입니다.


정직한 기술의 힘을 믿고 노력하는 곳, ANTZ를 추천합니다.

<2017년 마산 합성동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206-5 1층 | 앙츠 마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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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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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북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악착같지가 않아요? 그렇게 게으르면서 어떻게 남한 사람들처럼 잘살기를 바랍니까?"


"그러는 남한 사람들은요?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면서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죠? 사람이 돈이면 답니까? 냉혹하게 서로를 짓밟기나 하고, 아파도 쉬지도 못하고, 가족들과 하루를 지내도 다 돈이고, 모든 게 돈이잖아요. 우리가 김일성 일가를 숭배해서 문제라고요? 내가 보기에는 남한 사람들이 돈을 숭배하는 게 더 나빠요."(본문중)



통일, 그 후의 일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이 후에도 많은 대화를 합니다. 물론 가상이죠. 통일된 후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의 입장 차이에 대한 대화입니다.


이 책은 참 특별한 책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대에, 이 변화 앞에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이런 질문들이 바로 이 책의 출발점이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공상을 펼칩니다. 읽다보면 허무맹랑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이런 사회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사회가 되면 어쩌지? 라는 의문도 계속됩니다. 책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미래의 한 순간 이야기를 소개하고 왜 이런 사회가 될 것인지, 이런 사회가 되면 어떤 변화가 나타날 지 저자는 기술합니다. 읽다 보면 공상 과학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고 동시에 이런 사회가 오고 있구나. 라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모두가 있을 듯 만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사회인으로써의 사람들의 변화 모습, 가족의 변화,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진화하는 여론 공간, 국경과 이데올로기를 넘는 세상, 기술 및 의학의 발달과 인간 소외라는 5장의 큰 챕터로 책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미래에 대한 논의를 주로 기술 환경 변화에 국한시켜왔다. 그 결과 어떤 기계가 새로 발명되고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생활할지에 대해서만 논의해왔을 뿐, 기술과 환경의 변화가 인간 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상상은 활발하지 않았다."(본문중)


"인터넷과 SNS의 진화 속도를 보면 인간이 결국 하나의 집단 지성으로 연결된 세상에 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본문중)


저자는 현재의 상황을 보고 미래를 어렵지 않게 예견합니다. 그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책 내용 중 심히 공감 가는 부분이 있어 소개합니다.

"A(Apathy-무감동)세대라고 명명된 이들은 일단 자기 방에서 잘 나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A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주변에 있었다. 이들이 태어날 때 아버지는 아기를 안기 전 비디오 촬영부터 했다. 어머니 역시 아기를 안아줄 시간에 아기와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자신의 동정을 먼저 알렸다. 즉 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와 오롯이 만났다기보다는 기계를 통해 부모를 포함한사회와 접촉한 세대다. 이들의 사회적 단절과 공감 능력 저하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졌다."(본문중)


어떻습니까? 허무맹랑한가요? 이럴수도..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지금의 세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지금처럼 자라게 되면 이런 세상이 올 수도 있다고 저자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세상이 오지 않게 하려면? 아이를 안아줘야 되겠죠. 저자의 통찰력은 심히 놀랍습니다.


이 내용 외에도 실제로 현실에서 남북 통일후의 세상, SNS의 파워, 줄기세포의 개발로 인한 인간의 수명 연장, 우주여행, 바닷속 여행 등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닌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상상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정말 이런 세상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이런 세상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드는 특별한 책, 미래가 너무 궁금하신 분들, 지금의 상황이 이대로 계속되면 어떤 세상이 될 지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적어도 이 책을 읽게 되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현 세상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다음 인간 - 10점
이나미 지음/시공사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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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내 폰 못 봤어?"


"당신 아까 통화했잖아."


"몰라 없네? 차에 두고 왔나?"


"갔다 오께."


"헉! 없....없어!!!!"


이 때부터 공포가 시작되었습니다. 옆지기(와이프)의 폰이 없어진 것입니다.


난리도..이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모든 곳을 다 찾아보고 구석구석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고 더 환장하는 것은 전화를 걸어보면 발신신호는 계속되었습니다.


옆지기의 폰이 연식이 좀 되어 밧데리가 하루 이상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나고 3일째가 되어도 발신음은 계속 들렸습니다. 받지를 않았죠.


"이거 누가 주운게 분명해. 중국에 파는 거 아냐?"


온갖 상상이 다 되었습니다. 폰 속의 수많은 사진과 주소록...으악!!! 정말 멘붕이었어요.


아무튼 사라진 그날 밤 1544-0010(U+였어요.),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폰 분실 업무는 하더군요. 모든 서비스를 중지시키고 단! 수신만 가능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건 전화를 받아달라는 마음에서 였죠.


다음 날 부터 폰 가게 찾아다니며 폰 위치를 추적해 달라고 생 난리를 떨었죠.


마산에는 댓거리에 U+ 직영점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 가면 찾을 수 있다고 해서 또 찾아갔죠. 하지만 안되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소개드리겠습니다.

<우선 저희 폰은 U+이었습니다. 해서 U+의 방법입니다. 다른 통신사도 이와 유사합니다.>


1.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고객센터에 '폰분실/파손'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U+ 홈페이지)


2. '폰분실/파손'에 들어가시면 '분실폰위치찾기'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U+ 홈페이지)


3. '분실폰위치찾기'에 들어가시면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단! 먼저 '폰분실신고'를 하고 나서 가능합니다. 저흰 그 날 밤 전화로 '폰분실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사진출처: U+ 홈페이지)


위의 설명처럼, 분실신고를 하고, 본인확인을 하고 나면 휴대폰의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아이핀 실명인증

     이것이 완전 중요했습니다. 옆지기가 아이핀 아이디가 없었던 거지요. 공인인증서나 자신 명의의 폰만 있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주민번호를 대체하는 수단이라고 하니 꼭!! 꼭!! 가입해 두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U+ 홈페이지)


암튼 그날 밤, 힘들게 힘들게 아이핀 인증을 하여 폰의 위치를 집 컴퓨터로 조회해 보니(조회하는데 시간 5초도 안 걸렸어요.) 진동에 있는 겁니다!!!


"이런, 대체 누구야!!"


'XX학원으로부터 132m 이내에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뜨는데..


"당신, XX학원 간 적있어?"


"없어요. 그 학원이 뭐죠?"


으...어쩔 수 없었습니다.


"내일...폰 새로 사로 가자...."


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폰을 새로 하로 마산으로 가기위해 옷을 입고 있는데 큰 방에서.


"폰 찾았다!!!!!"


저와 딸아이는 놀래서 달려가봤더니..글쎄 드레스룸안에 폰이 있었습니다.


멋쩍어 하는 아내와 어이없이 서로를 쳐다보는 저와 딸아이..


옆지기의 뱃속에 둘째가 자라고 있기에 화를 낼수도 없고..


저희의 폰 분실 사건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깨달은 것이 많습니다.


1. 주소록과 사진은 수시로 빽업해두자.


2. 아이핀 가입과 해당 폰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은 꼭 하자. 


3. 뭐니뭐니 가장 중요한 것은! 폰을 잘 간수하자.


사용할 땐 편리한 스마트 폰이지만 없어지니 등골이 오싹한 스마트 폰이었습니다. 


폰 관리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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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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