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아이가 아팠습니다. 작은 놈이 수족구를 앓았고, 큰 병치레 없이 잘 지나간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딸아이마저 수족구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수족구에 걸려서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몇일을 보냈습니다. 괜찮아 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딸아이의 고통호소는 커져만 갔고 결국에는 입에 아무것도 넣지 못하는 상황까지 와 버렸죠. 죽이라도 먹이려 하면 한 입만 먹고 아파서 우는 아이를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희 부부는 가능하면 병원에 입원하지는 말자는 생각이었지만 아이가 물조차 먹기 힘들어해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이번에 수족구 병에 대해 자세히 좀 알아봤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데 면역력이 약한 생후 6개월부터 4세가지 영유아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