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3 우리반 성이가 드디어 수술을 하기로 했다. 성이는 생활보호 대상자에 얼굴에 언청이병을 가지고 있다. 성이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 성이가 한번씩 엄마에게 이런말을 한단다. '엄마. 나 언제 수술해요? 난 얼굴이 왜이래요? 난 왜 다른 친구들하고 얼굴이 달라요?... 듣는 어머니께선 가슴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드디어 내년 2월달부터 성이가 입천장 수술부터 해서 장기적인 수술에 들어간다. 12월 21일 다음주 금요일 서울에 가서 진료를 받고 2월달 수술일정을 잡는다고 한다. 참으로 기뻤다. 하지만 곧 들려오는 소식... 수술비가 장기적으로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 든다는... 지금 성이집에서 경제원은 없다. 아버지께서는 뇌졸증으로 쓰러지 셔서 일을 못나가신지 오래고 큰누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