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7

경남꿈키움중학교 1학년들, 적석산을 오르다.

지난 6월 21일,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들은 산행을 떠났습니다. 학년별로 따로 갔는데 저는 1학년들과 함께 갔습니다. 1학년들 코스는 적석산이었습니다.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사실 너무 더웠습니다.ㅠ_ㅜ저 멀리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적석산의 명물이지요.출발!!!나무가 많아 시원한 그늘 밑으로 기분좋게 올랐습니다.적석산은 492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닙니다. 돌이 쌓여있는 산이라 하여 적석산이라고 합니다. 높이에 비해 볼것이 많은 좋은 산입니다.벌써 정상에 다다랐습니다.아이들은 힘들다 힘들다 해도 잘 오릅니다. 친구들과 함께 오르면 험한 길도 즐겁습니다.정상에 오른 기쁨!!!현수교입니다. 흔들다리지요.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친구들은 후덜덜했지만 지나고 나서는 재밌다고 다시 건너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기념 점..

경남꿈키움중학교의 사천 와룡산 산행기

경남꿈키움중학교는 한달에 한번씩 산행을 갑니다. 5월달에는 지역의 명산, 사천 와룡산에 다녀왔습니다.출발 전, 안전교육은 필수입니다. 교실에서 담임샘께서 장비도 챙기시고, 안전에 대한 주의점을 다시한번 설명하셨습니다.버스타고 출발! 한시간 정도 가니 도착했습니다. 처음 길은 무난한, 좋은 길이었습니다.^^아이들의 표정이 밝습니다.입구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급한 가방에 생수 2통과 간식꺼리, 주먹밥을 챙겨서 올라갔습니다.좁은 길이 나왔습니다. 이 날 햋빛이 따가웠는데 산 속이라 시원한 그늘 속을 걸었습니다. 상쾌하더군요.돌이 등장했습니다.위험한 길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속도 내지 않고, 천천히, 조심조심 올랐습니다.중간 휴식시간, 친구들과 나눠먹는 물과 간식꺼리는 최고로 맛입니다.생태계 복원길이 있었습..

경남꿈키움중학교 동아리 이야기

경남꿈키움중학교에는 자율동아리가 많습니다. 동아리의 등록은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입니다. 동아리 중 다른 친구들을 위한 동아리들도 있습니다. 봉사 동아리라고 할까요? 대표적인 동아리는 '퍼드림'입니다. 간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동아리지요. 지금은 3학년 아이들이 주로 요리하고, 전교생을 상대로 판매를 합니다. 금액은 주로 한 컵에 300원 정도입니다. 가성비 최고지요.^^저녁에 문을 엽니다.^^ 아이들은 줄을 서 있습니다.이 날의 메뉴는 시리얼과 식빵이었군요.학교와 기숙사 사이 공터에서 자유로이 간식을 먹습니다. 진산에서 키우는 강아지 '진이'도 아이들과 잘 놉니다.지난 주 학교에 또 새로운 동아리가 탄생했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록 동아리인데요. 아직 정식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

꿈중 아이들, 고성 연화산을 오르다.

경남꿈키움 중학교에서는 매달 전교생 산행을 갑니다. 학교에서만 생활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한달에 한번 친구들과 등산을 하는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1석 2조의 활동입니다.학교에서 차로 1시간 정도 이동했습니다. 이 날 미세먼지가 나쁨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발 전 미세먼지에 대해 상당히 우려했지만 신기하게도 산은 미세먼지가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이동했습니다.알고보니 고성 연화산은 도립공원이더군요.중간 중간 쉬어가며, 친구들 부축해가며 같이 오릅니다.코스가 다양합니다. 저희가 올랐던 코스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약간의 급경사, 아이들도 힘겨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등산의 매력이지요. 힘든 상황을 참고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상쾌함이란!!!캬!!!!!친구들과 먹는 ..

친구, 샘들과 함께 매달 산행하는 학교.

경남꿈키움중학교는 매달 한번씩, 반일제 또는 전일제로 산행을 합니다. 학년별로 따로 가기도 하고 전교생이 같이 가기도 합니다. 매년 3월 첫 산행은, 학교 인근,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상남도 수목원에 갑니다. 트래킹하기에 거리도 괜찮고 한적하고 이쁜 곳이기 때문입니다.3월 16일, 금요일, 경상남도 수목원으로 첫 산행을 떠났습니다. 매년 코스는 수목원으로 들어가 작당산을 오르는 데 이 날은 비가 올 것 같아서 반별, 자율적으로 코스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반은 작당산은 오르지 말고 동물원 구경과 수목원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출발!!출발할 때는 분위기 좋습니다.^^. 꿈중에서 수목원까지 걸어가니 대략 40~50분 정도 걸렸습니다.샘들도 당연히 같이 갑니다. 중간 중간 차도가 나오기에 안전지도..

공부도 중요하지만 친구도 소중합니다.

지난 3월 30일 경남 꿈키움 학교에서는 1차 산행을 했습니다. 교육 과정상 산행이었고 엄밀히 말해 트래킹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이동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경남꿈키움학교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경남수목원으로 갔습니다. 경남수목원을 거쳐 작당산(249m)까지 다녀왔습니다. 1시 30분에 출발하여 작당산 정상을 찍고! 학교까지 돌아오니 5시 30분쯤 되었습니다. 모두 배가 고파 바로 저녁을 먹고 학교에서 준비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완전 꿀맛.ㅠㅠ.. 모든 아이들이 완주한 것은 아닙니다. 걷다가 몸이 아픈 아이들은 수목원에서 쉬며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이 완주를 했고 사고없이 1차 산행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출발하기 전 운동장에 모인 아이들입니다. 해맑습니다.^^ 자 출발!..

좋은 아빠가 되는 또 하나의 방법.

지난 8월 26일 저녁 7시에 마산 YMCA 좋은 아빠 모임 1차 준비 회의가 있었습니다. 10여분의 아버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이 날 모임에서는 이미 20여년 간 운영되고 있는 부천 YMCA모임의 형태와 각 아빠들이 원하는 좋은 아빠모임의 형태, 마산 YMCA 좋은 아빠 모임의 진행방식, 정기 총회 준비, 회비와 회칙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우선 모임은 한달에 두번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번은 아빠들끼리 모여 공부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형태, 다음 모임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형태로 결정되었습니다. 즉 한달에 두번-둘째주 수요일, 넷째 주 토요일- 모임 중 한번은 아빠들끼리, 한번은 아이들과 아빠가 다 같이 놀러가는 형태로 정해진 것입니다. 놀러 가는지, 체험하러 가는 지 등에 대해선 우리가 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