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맥주'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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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지트! 훈식당을 아시나요?^^

훈식당은 2017년에 처음 개점한 아마추어들의 뜻깊은 주점(?)입니다.

작년 개점하여 엄청난 호응을 일으켰지요.

낮 뿐 아니라 밤까지도 손님이 넘쳤던 훈식당.^^

8월 10일, 8월 17일, 금요일에만 장사합니다. 


그것도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만!! 명확한 우천시 한 주 연기됩니다. 어설픈 우천시에는 강행한다는 뜻이겠지요.^^ 티켓을 구입하시는 것이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티켓 구입 문의는 055-540-0152로 하시면 됩니다.

작년 행사 사진입니다. 손님들의 표정들이 밝습니다.

야외 식당이라 더욱 괜찮습니다.

올해 달라진 메뉴들! 맥주 안주와 간편 식사로 최적화되었습니다. 

'훈식당이 뭐길래? 이렇게 호응이 좋아??'


훈식당은 창원시 진해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합니다. 전문 장사꾼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럼 본업도 바쁘신 이 분들이 왜 이주간 황금같은 불금에 쉬지도 않으시고 식당을 운영하시는가!! 훈식당의 수익금은 진해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충당되기 때문입니다. 즉 이 분들은 자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들을 위해서 재능기부를 하시는 겁니다. 물론 본인들의 요리실력이 나아지는 특혜를 받기도 합니다.


왜 고생을 사서 하냐고 행사 관계자 중 한분인 이미소라님께 여쭸습니다.


"네 분명 힘듭니다. 하지만 진해주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게 노력하며, 복지관이라는 공간이 누구나 편안하게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합니다. 훈식당 덕분에 평소에 뵙지 못했던 분들, 고마웠던 분들 모시고 만나게 되니 이 또한 즐거움입니다. 많이 많이 오셔서 지인분들도 만나시고 지역을 위한 따뜻한 행사에 동참해 주세요~~~"


다시 안내 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인 8월 10일, 다음 주 금요일인 8월 17일! 저녁 6시부터 진해 종합 사회 복지관 일대인 꿈터에서 훈식당이 열립니다. 

1년에 딱 이틀 열리는 특별한 잔치입니다. 작년보다 음식맛이 훨씬 나아졌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곳에 가시면 평소에 뵙지 못했던 페이스북 스타분들과 혼자 집안에서 세상 모든 이치를 깨닫고 통찰하시는 숨은 고수분들,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강의 내공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겸손하셔서 언론에 노출되지 않으시는 사파무림대가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 없이 가지만 나설 때는 모두가 친구가 되는 묘한 마력이 있는 식당, 훈식당입니다.


만약 자리가 없다!!! 즉석에서 자리를 만들어 드립니다.^^


만원의 행복, 나눔의 가치, 한잔의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 


훈식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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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드디어 2017년 캠핑을 개시했습니다. 장소는 저희 집 근처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저희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 아파트 이웃가족분과 함께 갔지요. 거의 반년만에 간 캠핑이라 손 가는 것이 많았지만 와이프가 꼼꼼히 준비를 잘 했습니다. 저는 단지 옮기고, 운전하고, 설치만 했습니다.

칠때는 상당히 힘들지만 다 치고 나면 또 그리 흡족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1박만 하고 다음 날 철수해야 한다는 사실은 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캠핑의 꽃은 밤 아니겠습니까?^^

닭고기, 목살, 삼겹살, 종류별로 구웠습니다. 밤에는 상당히 추웠습니다만 숯불그릴이 온기와 함께 운치도 더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 그릴을 가져갈 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었습니다. 결론은 아내의 말대로 가져 왔는데, 역시 아내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함께 오신 분들이 과일과 맥주, 쫀득이, 구워먹는 치즈, 마시멜로 등 다양한 먹꺼리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밤에는 인근에 사시는 또 다른 지인 가족을 모셨습니다. 3가족이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정말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류별로 다른 맥주를 시음하며 맥주 맛도 즐기고, 세상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저는 낮에는 짜증이 많이 난 상태였지만 이 날 밤, 좋은 분들과 보낸 따뜻한 시간 덕분에 짜증이 보람으로 바꿨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삶의 또다른 에너지 입니다.^^

캠핑의 장점. 아이들이 심심해 하지 않고 엄마, 아빠를 찾지 않습니다. 저희들끼리 모여 놀며 어찌나 신나하는지요. 밥만 먹이고 보내면 저희끼리 얼굴이 시커멓게 탈때까지 놉니다. 집에 있으면 계속 엄마, 아빠를 찾고 TV보고, 마트가는 등 아이답게 시간을 보내기 힘들지요.


캠핑은 분명 엄마, 아빠에게는 귀찮은 일이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고, 또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찾아 함께 노는 시간이 영원하지 않기에, 귀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과정임엔 분명합니다.

밤에는 추웠지만 낮이되니 아주 상쾌했습니다. 덥기까지 했지요. 1박 2일만 하고 철수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2박 3일로 해서 다른 분들과 함께 할 캠핑을 준비합니다.


도구를 이용해서 노는 것도 노는 것이지만 자신의 몸을 직접 움직여, 놀이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노는 것은 아이들을 더 신나게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며 사회성이 절로 향상됩니다. 자연속에서 놀며 절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캠핑을 가서 잠을 자는 것이 집처럼 편안하지는 않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의 뿌듯함이란 뭘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주면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다시 가족 캠핑을 갈 생각에 놀고 싶은 마음이 벌써 솟구칩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잘 놀고 볼 일입니다. 놀이는 에너지입니다.^^


캠핑은 몸의 호강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쌀쌀합니다. 쌀쌀함을 사람들의 온기로 메울 수 있는 캠핑은 삶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함께 가실 가족분들 계실까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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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부터 딸래미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좋아! 아빠가 해주지!!"

"야호! 신난다. 아빠 고마워요~^-^*"

6살된 딸아이와 마트를 가서 닭볶음용 닭도 사고 장도 봐왔지요.

개인적으로 튀김가루는 좋아하지 않아 감자전분을 샀습니다.

전분으로 튀기면 더 고소하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ㅎ

주재료 - 닭볶음용 닭(마트가 5,000원 정도였어요.), 전분, 통후추, 우유, 맛술, 약간의 소금, 식용유

정말 재료는 닭이 제일 중요하군요.

닭을 씻습니다. 손질이 잘 되어 있으니 오래 씻진 않았습니다.

우유에 재워두면 닭냄새가 안난다네요. 월계수 잎이 좋다던데..구할수가 없었어요. 사실 까먹었어요.ㅎ

우유를 붓고 닭을 재웠습니다. 약간의 소금과 후추, 맛술을 넣었어요. 30분 정도 재워두었습니다.

제수씨께 들은 놀라운 팁!!!(전모씨 안사람입니다.^^)

비닐 봉투에 닭과 전분을 넣고 흔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한참을 쪼물락 쪼물락 거리고, 옆으로 뒤비고 앞으로 뒤비고 막 흔들었습니다.

이제 잘 섞인 것 같네요.

미리 기름에 불을 켜 두었습니다. 온도계가 없으니 뭐 그냥 넣었습니다. 근데 으아!!!닭을 넣을 때 가장자리부터 넣어야 합니다. 전 중간부터 넣다가 기름 튀어서 죽을뻔 했네요. 이거 살에 데이면 완전 뜨거워요.ㅠㅠ..해서 전 오른손에만 고무장갑 끼고 조리했습니다.

완성입니다!! 근데 양이 진짜 많아요. 시중에 파는 두마리 치킨보다 더 많아요. 이거 뭐야? 두마리 아니었던거야? 암튼 정말 양 많습니다.^-^

맥주 한잔 걸쳐야죠.

이런 날은 저녁 대신 치맥이죠. 전분이 바삭함이 분명 있네요. 시켜먹는 치킨처럼 다양한 소스는 없었습니다. 그냥 소금에 후추좀 뿌리고 깨뿌려서 찍어 먹었어요. 좋네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월남쌈 소스가 있길래 그곳에 찍어먹어보니 별미였어요. 레몬즙에 찍어먹어도 좋을 듯 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단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몰라서 중간중간 가위로 고기를 짤라서 보는게 좀 수고스러웠어요. 담부턴 미리 칼집을 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기름불은 처음엔 강불로 온도를 올리시고 닭을 넣을 땐 중불로 해서 오래 익히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중불에서 한번 튀기시고 꺼냈다가 다시 한번 튀기시는게 좋은데요. 두번째 튀기실 땐 강불로 해서 짧은 시간 바삭함을 극대화 하시면 더욱 좋은 맛이 납니다. 

이거 다 해서 7,000원 쯤 들었어요. 치킨집 망할라.ㅎ. 

집에서 아빠가 해주는 치킨도 괜찮습니다. 맛있네요. 자! 도전해 봅시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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