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3 동부 경찰서에서 계속 전화가 왔다. 영이 데리고 오라고. 할머니와 삼촌은 바쁘신 상태. 어저께 데리고 다녀왔다. 약속시간에 늦어 택시를 타고 갔는데 둘이 내리면서 얘기했다. '너무 비싸다. 그자.' '네' 그래도 씨~익 웃는다. 짜슥. 편했는 갑다. 우여곡절끝에 여성.청소년부를 찾아갔다. 경찰서 본부라는 곳은 생각만큼 살벌한 곳이었다. 하지만 여성, 청소년부는 편했다. 분위기가. 가니 우리가 먼저 도착한 상태. 상대방 친구는 아직 오질않았다. 오늘 영이가 경찰서에 온 이유는 지난 여름방학때 있은 절도사건에 대해 진술이 맞지 않아 대질 신문을 위해 온것이다. 곧 상대방 친구가 도착했다. 대질 신문은 시작되었고.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대질 신문끝에 결론은.. 영이가 거짓말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