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교보문고'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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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들었습니다. 2016년 9월경에 경상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 서비스가 달라진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저는 전자책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전자책은 장단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보기에 


장점은 

1. 가격이 종이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2. 책 내용 검색이 쉽다. 

3. 글자체, 글자크기 등을 내가 조절하여 볼 수 있다. 

4. 단말기만 들고 다니면 되기에 가볍다. 


단점으로는 

1. 그래도 책은 넘겨야 맛인데 그 맛이 없다. 

2. 밤이 되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3. 너무 밝은 낮에도 가독성이 떨어진다. 

4. 손에서 한번 멀어지면 다시 찾기에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5. 밑줄을 그을 수 없다.ㅠㅠ. 

6. 대여가 생각보다 귀찮다.


저에게 전자책의 가장 큰 단점은 대여가 귀찮은 것이었는데 이번 경상남도 교육청의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대여가 아주 쉬웠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것을 혼자만 즐기면 욕먹을 것 같아서, 자세히 포스팅합니다.^^ (무상급식 문제로 경남에 태어난 것에 자괴감이 드셨던 분들, 이 서비스로 경남에 태어난 것에 위로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 서비스가 전국 최초라고 합니다.^^)


우선 경상남도 교육청 전자도서관 서비스 목록을 살펴보면 2016년 4월 5일 기준으로 전자책은 1,035권, 이러닝은 57종, 오디오북은 234종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1년이 지나가니 더 많아졌겠지요?


전자도서관 이용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됩니다.



회원가입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이나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공공도서관을 검색하셔서 홈페이지에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그 후 신분증을 소지하고 지역의 도서관을 방문하면 도서대출증을 받게 됩니다.




성명 밑에 회원번호가 있습니다.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이 회원번호가 필요합니다. 우선 회원증을 발급받으시면 경남 어떤 도서관을 가셔도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단! 반납은 빌리신 곳에서 해야 합니다.^^

전자도서관이용에 대한 안내입니다.


폰이나 테블릿 PC 등에서 '경상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앱을 검색하시면 뜹니다. 설치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App Store 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검색하시면 아래 그림이 뜹니다. 아래 앱을 설치하셔야 경상남도 전자도서관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실 때 회원번호가 필요합니다. 비밀번호는 설정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만 입력하시면 다음 부터는 '암호자동완성'기능으로 편하게 로그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첫 로그인 하실 때 화면입니다.



설치하고 로그인 하시면 아래 화면이 뜹니다.



전자책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인기 베스트, 신간, 이용자 추천 등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필요로 하시는 책이 있으면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도 몇 권을 대출하여 읽어봤습니다. 폰으로 봐도 훌륭했습니다.



경남에 거주하시는 분은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책은 사서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금상첨화겠지요. 책 한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글쓴이 부터 많은 이들의 정성이 보태집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읽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요. 전자책을 대여해서 많이 읽읍시다.^^


경상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의 아쉬운 점


그렇다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가!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모르시고 진행하시면 분명 '욱'하실 것 같기에 미리 알려드립니다. 사실 그리 번거롭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짜증납니다. ㅎ


경상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에는 대여가 가능한 전자도서관으로는 '교보문고, 북큐브, 영풍문고, OPMS, 예스24'가 있습니다. 즉 내가 고른 책이 5군데의 전자도서관 중 어떤 곳인지가 중요합니다. 그 책을 읽으려면 해당 책의 전자도서관 앱을 따로 다운받아야 합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지난 주에 저는 3권을 대여 했는데 운이 없게도(?) 3권의 전자도서관이 모두 달랐습니다. 따라서 교보문고, 북큐브, 영풍문고의 전자도서관 앱을 다시 다운 받았습니다. 별 일 아니지요.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저는 상당히 짜증났습니다. 더군다나 Wi-Fi 도 약한 곳...ㅠㅜ..


좋은 책을 언제든 대여할 수 있는 막강한 서비스에 비하면 작은 투정입니다. 저는 몰랐기에 짜증이 났지만 앞으로 이용하실 분들은 이 사실을 알고 경상남도 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의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폰으로 포켓몬 GO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책을 읽는 것도 좋은 사용법입니다.


박종훈 교육감이 책에 대해 욕심이 많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남의 학생 뿐 아니라 경남도민들을 위한 공공도서관 통합 사업은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우리나라가 소위 말하는 선진국에 비해 제대로 된 서비스가 없다고 안타까웠지만 저는 도서관 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돈이 없어 책을 못읽는 나라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아이들에게만 책읽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이 같이 읽으면 더 좋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근처의 도서관을 방문하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지금의 도서관들은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통해 책을 읽는 것을 아이들은 더 선호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듭니다. 지금 당장 경상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해 보시지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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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있으신 가족분들은 매주 주말이 되면 어디를 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합니다. 저희 가족도 마찬가지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을 알게되어 추천합니다. 바로 창원교보문고입니다. 참고로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지만 옛날 건물이라 그런지 코너링이 좋지 않습니다. 큰차는 건물주차장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서점의 규모는 상당히 넓습니다. 교보문고 안에는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아이들에게 적당한 공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교보문고안에는 계단도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유모차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유모차를 밀고 다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니는 길에 유모차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바닥이 조금만 고르지 않아도 이동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해서 교보문고의 이런 이동통로는 반가웠습니다.

개월 수에 맞추어 적당한 책들이 추천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 개월수를 보니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더군요.

블럭 장난감도 있었습니다. 최소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블럭은 싫어하는 아이들이 없지요. 교보문고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아이들 책 보는 공간은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견본 책들도 많이 있었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시는 어머니들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자 구조가 허리는 아플 것 같다는 염려는 되었지만 아이들이 저 곳에 앉아 책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초등학생쯤 되는 아이는 이곳에서 책을 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책을 많이 파는 것도 목적이겠지만 책을 접하는 문화확산에도 교보문고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지역과 함께 하는 서점


아이들 책보는 곳을 본 후 둘러보는 데 재미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창원시민들이 많이 있는 책' '경남이 쓰고 경남이 읽는다.'라는 코너였습니다.

소설부터 시, 에세이, 자기계발, 인문, 경제 경영, 경남 지역의 출판사인 피플파워, 남해의 봄날 책 소개까지. 저는 이 코너가 참 의미있었습니다. 특히 지역의 출판사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상생의 코드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경남이 품은 문학 대표 작가 14인 소개하는 란은 심히 놀랬습니다. '아 이분도 경남출신이셨구나.' 사실 개인적으로 소설은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곳에 있는 책들은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하는 이유


학생들에게도 독서를 많이 추천합니다. 


똑똑한 사람이 되어라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대학가라고 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기 때문입니다.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펼쳐서 읽으며 자신이 모르는 세상과 만나기를 바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독후감도 함께 쓰라고 권합니다. 긴 글이 아니더라도 좋다. 단 한 줄이라도 좋다. 책을 읽고 나면 그 느낌을, 생각을, 꼭 남겨보라고 아이들에게 권합니다. 저 자신도 그리 많은 책을 읽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풋풋한 새책 냄새를 맡으며 첫 책장을 펴고,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의 느낌을 아이들이 경험해보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담뱃값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더럽게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값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책 한권을 접하게 되면 나 자신이 그리 못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많은 분들이 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근처 서점이나 지역 도서관에 나들이 가시는 것은 어떨는지요. 


책은 항상 사람을 기다립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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