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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당항포 공룡 관광지는 저희 가족이 가끔식 가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주례를 선 날!!! 주례보고 집에 가자마자 후다닥 옷 갈아입고 가족들과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고성으로 가면서 또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주말에 주례는 절대로 보지 않겠다.' 

몸이 정말 되더군요.^^;

가을입니다. 아내님께서 낙엽보러 가자고 하셔서 아이들과 향한 곳입니다. 아이들은 공룡보고 신났고 아내님은 가을을 느끼며 좋아했습니다. 저는 노는 아이들과 여유를 즐기는 아내님을 보며 좋아했습니다.^^

이쁜 아이들...^^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고성 당항포 관광지가 이벤트 기간이더군요. 볼꺼리가 많았습니다. 공룡은 아이들이 어릴 땐 제일 잘 통하는 꺼리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저녁 사 먹고 집에 가서 씻고 일찍 잤습니다. 제 생에, 이 날처럼 열심히 살았던 날도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제자 결혼식 주례보고, 오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이 두 개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고성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룡은 희망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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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는 한 학년이 한반뿐인 작은 학교에 다닙니다. 해서 친구관계가 특별합니다. 올해 3학년이니 3년동안 같은 애들이랑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을 더 봐야 졸업을 하게 되겠지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딸아이 절친 집이 있습니다. 얼마전엔 이 친구가 저희 집에 와서 자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집에는 고양이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딸아이는 고양이를 보러 가고 싶다고 했고 드디어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고 친구집에 놀러갔습니다. 저는 처음갔지만 딸아이는 저번에 자러 온 적이 있어서 쉽게 길을 찾아갔습니다. 

오!!! 길고양이라고 합니다. 집에 들어와서 새끼를 낳았고 배가 고픈 것 같아 밥을 주었더니 이제 마당에서 살고 있더군요. 길고양이라는 호칭이 무색했습니다. 단지, 집안에만 안 들인다고 했습니다. 할머니께서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하시더군요.^^. 강아지처럼 집 마당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멋진 개집(?)에서 말이지요.

고양이 장난감을 만들어 줬더니 꼬맹이가 새끼 고양이랑 놀았습니다. 솔직히 고양이가 꼬맹이를 데리고 노는 것 같았습니다.^^

누나가 친구랑 놀 때 저는 꼬맹이를 태우고 동네 마실을 나왔습니다. 이 동네가 마산 고현인데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곳이라 공룡 발자국도 볼겸 길을 나섰지요. 자전거에 아들을 태우고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실컷 놀고 해 질때 쯤 집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오기전, 일몰을 배경으로 점프샷을 찍었습니다. 위의 사진 한장을 건지는데 한 10번은 점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친구집에서 노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친구의 언니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학교 안 가는 날, 친구집 가서 고양이랑 놀고 같이 밥먹고, 하루종일 실컷 놀 때 시간은 엄청 빨리 가는 법입니다.


"아빠, 수업시간은 늦게 가는 데 오늘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지 모르겠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딸아이가 한 말입니다.


천천히 가는 시간보다 빨리 가는 시간 속에서 신나게 놀며 자라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가 신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는 또 어디로 놀러갈 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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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아이들이 극장 찾기에 좋은 기간입니다. 해서 8월달이 되면 아이들이 열광할만한 작품들이 많이 개봉됩니다. 인크레더블2, 신비아파트 등 아이들이 보고 싶은 영화가 여럿 있었지만, 저희집 꼬맹이가 원했던 헬로 카봇을 보러 갔습니다. 

옛 마산 해운동에 있던 롯데 시네마가 메가박스 마산으로 바꿨습니다. 

롯데시네마일때 비해 뭔가 많이 바꿨습니다. 순번발권기도 생겼고,

몬스터 호텔 3 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찰칵! 뭔가 북적북적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와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다니!

팝콘 리필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팝콘 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꼬맹이는 미취학 아동이라 영화 관람료가 5,000원이었는데 팝콘 작은 것이 5,500원. 이건 뭐...이해는 되지만 아쉽습니다. 팝콘가격이 무서워서리...

오!!! 메가박스 마산에는 키즈존이 있었습니다. 키즈존은 7,000원 이었습니다. 저도 7,000원으로 계산하더군요.

오! 의자 알록다록.^^

방석을 가져 갔다가 다시 원래 자리에 갖다 두었습니다. 방석 없이도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키즈존이라 그런지 어른이 앉아서 영화보기에는 좀 불편했습니다. 높이가 낮고 폭도 좁았습니다. 엉덩이가 크신 분은 꽉 끼일 것 같은..딱 아이들 보기 좋은 의자였습니다. 


메가박스 마산점의 키즈존에 대한 소개였고요. 영화 헬로카봇 극장판 백악기 시대 총평을 하자면,


'인크레더블' 시리즈나, '인사이드 아웃', '코코'처럼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이 봐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림은 분명 훌륭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스토리였습니다. 컨텐츠는 분명 좋습니다. 자동차로 변신하는 정의로운 로봇, 착한 주인공 차탄과 주변의 인물들,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를 보고 나서 든 첫 느낌은, '조만간 공룡 카봇이 장난감으로 나오겠구나...'였습니다.


수익을 너무 의식하는 컨텐츠라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볼 때, 주변의 아이들은 소리내어 웃고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들은 재밌게 보더군요. 그럼 됐다! 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저는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이 제대로 빛을 발하는 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 한국이 협업하여 만들었던 '넛잡'시리즈 등 한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찾아서 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이들도 한국 애니메이션에 거부감을 느끼진 않습니다. 보러 가자고 조를 정도였으니까요.


저의 개인적 욕심입니다. 어른들이 봐도 기억에 남을 애니메이션을 기대합니다.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는 최신규, 김진철 감독작품입니다. 뽀로로 시리즈는 김현호 감독 작품입니다. 유능한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분명 계십니다. 


애니메이션도 대중성는 장르입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느끼는 게 있는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메가박스 마산의 키즈존은 훌륭했고 헬로카봇 극장판 백악기 시대도 재미있었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을 소개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더위를 피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이들과 극장가기라는 것입니다. 간만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뭘 하든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은 좋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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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2018년 첫 캠핑을 갔습니다. 장소는 아이들의 영원한 로망,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

간만에 온 가족캠핑이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살짝 되었습니다. 아내님께서 준비를 잘 해 주셔서 무리없이 텐트를 잘 쳤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한산했습니다. 토요일이 되니 거의 빈큼없이 다 차더군요.

개수대와 화장실 시설은 훌륭합니다. 특히 샤워장은 하루종일 따뜻한 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밤에 다 놀고 샤워하고 자니 참 개운했습니다.

고성 당항포 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공룡입니다. 어디를 가든 공룡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캠핑은 밤도 재밌습니다. 고성 캠핑장에 가시려는 분들은 우선 50m쯤 되는 릴선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녁 부터 10시까지는 조명을 켜 줍니다. 10시가 되면 딱! 불이 꺼집니다. 알고 계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불꽃 놀이만큼 신나는 것도 없지요.^^

다음 날, 아침을 먹자 마자 공룡 보러 출발!!! 우와!!! 예전에 없던 소리내고, 움직이는 공룡들!!! 완전 신기했습니다.

포토타임. 아이들 뛰어 놀고 사진찍기 좋더군요.

설정샷.^^. 

체험관도 많습니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무료지요.

그림을 그려서 스캔을 뜨면

화면에 공룡이 나타납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이야, 진짜 별 신기한 것이 다 있더군요. 참! 혹시 고성 당항포 공룡 엑스포 행사장 관계자분께서 이 글을 보시면 이것 개선해 주세요. 위 사진에 있는 공룡 체험기계가 사진을 찍고 나면 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 메일 주소를 적었고 전송OK라고 떴지만 실제로는 메일이 안 왔습니다. 인터넷 연결 상태 점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야외 놀이터 시설도 훌륭합니다.

이번에 가보고 느낀 점은 체험관이 많아졌고 특히 쌍방향 체험 기구가 늘어서 아이들이 가상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고성 당항포 캠핑장은 1박에 5만원, 2박째 3만원 추가 등 다른 곳보다 비싼 편이지만 시설 이용이 무료다 보니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관람했던 배인데, 시설노후로 인해 반환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야외 놀이터, 큰 애들 놀기 좋습니다.

토요일이 되니 텐트가 가득 가득.

공룡 엑스포 행사장 앞 넓은 뜰에는 아이들이 실컷 놉니다. 10시까지 조명이 커지니 노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정말 놀기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나요? 바로 이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희 옆 텐트에는 김해에서 오신 가족이었는데 아이들 또래가 비슷하니 저희들끼리 친해져서 잘 놀더군요. 새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것도 캠핑의 매력이지요.^^


그리고 매점이 있는데 9시에 열어서 저녁때 문을 닫습니다. 공룡 관련 장난감과 캠핑에 필요한 기본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햇반, 부탄가스, 숯, 식용유, 쌈장, 음료수, 아이스크림, 각얼음 등 말이지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성 당항포 오토 캠핑장의 가장 큰 아쉬움은 근처에 마트가 없다는 것과 행사장 안에 먹꺼리 식당이 없다는 것이지요. 해서 대부분 행사장 안에서는 컵라면을 사 먹습니다. 식당이 있으면 대박일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공룡 관련 시설은 경남 고성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집이 경남이라서 다행이다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몇 없는데 당항포 관광지가 가깝다는 것은 그 중에서도 최고입니다.


외진 곳이라 밤에는 별도 잘 보이는 곳입니다. 


그늘이 없어 낮에 상당히 덥긴 하지만 매력적인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2018년 가족캠핑, 고성 당항포 오토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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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가족들과 같이 고성 당항포 공룡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성 당항포 관광지라고도 합니다. 당항포 오토캠핑장과 붙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룡은 질리지 않는 관심꺼리지요.

고성 공룡 당항포 관광지에는 실제 공룡 같은 모형들이 아주 많아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더군요. 그만큼 사실적이라는.^^

딸래미는 좀 크니까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지만 꼬맹이는 아직도 공룡 모형 가까이 가지 못하더군요.

관광지 안에 또 다른 부스가 있었습니다. 열대 동물들 부스였는데, 입장료를 따로 받더군요. 딸아이가 워낙 보고싶다해서 들어갔습니다. 육지 거북도 보고, 신기한 파충류들도 많이 봤지만 보고 나오는 데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딸아이도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하더군요..

고성 공룡 당항포 관광지의 인기 아이템! 바로 공룡열차입니다.

편도 1,000원, 자유 이용권 3,000원입니다. 저희는 자유 이용권을 샀는데요. 다음에 다시 가면 자유이용권은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타려고 했지만 1박을 하지 않는 이상, 많이 타도 2회였어요. 열차만 계속 타려는 아이들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열차보다 재미있는 볼꺼리, 체험꺼리가 많아서 아이들도 한번 타고 나면 열차에 그리 매달리지는 않았습니다.

공룡빵, 제 기억엔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인기 폭발이었지요. 갓 구은 공룡빵은 정말 맛있습니다. 달콤한 크림이 가득들어있지요. 어린 아이들 먹일 때는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관광지 안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컵라면을 팔고 뜨거운 물을 제공합니다.

관광지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놀 공간이 많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모래 놀이터가 생겼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오토캠핑장에 예약을 하고 1박 2일로 오면 아이들이 실컷 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돌아왔는데 왠지 아쉽더라구요.


아마 대한민국에서 공룡 모형과 공룡을 테마로 꾸며전 관광지 중에선 고성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넓고 놀꺼리도 많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광지 안에 컵라면 외에 먹을만한 먹꺼리가 좀 적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식당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오기에, 어린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이 먹꺼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매점의 형태보다 이렇게 넓은 곳에 관람객을 위한 먹꺼리, 마실꺼리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는 곳이 좀 더 많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아이들을 좀 더 배려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되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룡을 좋아하시는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이번 주말, 고성으로 가족 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떤지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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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리면 주말마다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도 일입니다. 다행히 저희 집 근처에 수목원이 있습니다. 경상남도수목원이지만 지역에서는 흔히들 진주수목원이라고 부릅니다. 아내가 수목원을 아주 좋아라합니다. 꽃과 동물이 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 2일, 경상남도수목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항상 가면 들리는 트릭아트 공간, 장난꾸러기 꼬맹이가 이제 좀 컸는지 공룡을 좋아합니다. 

거울미로? 좀 더 복잡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하지만 꼬맹이는 아주 좋아합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맘껏 뛰어 놀았습니다. 표정이 말해주지요?^^

딸래미는 그새 친구들을 새겨 잠자리를 잠는다고 돌아다녔습니다.

엄마가 먹여주는 밥은 꿀맛이지요~.^^

오! 트릭아트에서 위로 조금 올라가보니 통나무 터널이 있었습니다. 물론 진짜 통나무는 아니었습니다만. 꼬맹이는 들어가더니 소리지르고 아주 좋아하더군요. 제가 '잡으러 간다!'하며 따라가면 '캬!!'하면서 도망가는 놀이를 한참 했습니다.

이럴수가!!! 예전엔 바닥분수에 펜스가 없었는데.ㅠㅠ. 이젠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네요. 이 곳이 여름철엔 아이들에겐 신나는 놀이터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뭐든 복잡해질려하면 아예 못하게 하는 행정이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이 곳의 펜스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위험하다면 안전요원을 두면 되지 않을까요? 방법을 찾아야지, 막는 것은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밖에서 분수를 바라보는 꼬맹이의 눈빛이 애처롭습니다.

다양한 식물원을 둘러봅니다. 기분탓인가요? 수목원에 가면 공기가 다르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저희는 주로 가면 입구에서 오른편으로만 돌다 와요. 해서 다음에 가면 왼편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집으로 오는 차안, 완전 널브러진 아이들, 아이들이 막 자는 모습을 보면 저는 왠지 흐뭇하더라구요. 신나게 놀았던 것 같아서.^^. 아이들과 놀러다니며 확실히 깨닫은 것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놀이 장소와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장소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요.


사실 아이들은 비싼 입장료가 필요한 곳, 더 신기한 것이 많은 곳, 집에서 더 먼 곳을 원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집 근처 바닷가, 갯벌, 집 뒷산에만 올라가도 아이들은 집중하고, 관찰하고 신나했습니다. 더 좋아했던 것은 또래 친구들과 같이 놀때라고 기억됩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빨리 자랍니다. 믿기 싫지만 부모를 떠나는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겠지요. 그 때라도 견디려면 어릴 때, 실컷 같이 놀아야 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이상 가을에 어울리는 저렴하면서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진주수목원 놀이기 였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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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유치원이 방학을 했습니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집에서 노는 것은 행복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해서 아이들과 나가서 노는 것을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저희는 고성에 있는 공룡박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대략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거리도 딱! 적당하며 딸래미가 은근 공룡을 좋아해서 별 고민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매년 2~3차례 갑니다. 나름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설도 잘 되어있고 부족한 점이 없거든요. 아무튼 고성으로 출발!

관람료입니다.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공룡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클릭 : 고성공룡박물관 홈페이지)


입구입니다. 웅장하죠. 사진의 힘.^^



실내에는 공룡 뼈 위주의 전시물이 많습니다. 중앙에는 큰 공룡과 티라노사우루스도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리얼합니다. 정말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보는 듯한.

실내에 움직이는 공룡들이 있습니다. 제 기억엔 작년엔 움직였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아무튼 실내에는 이런 공룡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무서워서 우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3층엔 공룡관련 트릭 아트실이 있더군요. 그리 넓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사진찍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통과해야 하는, 죽음의 관문, 기념품 판매점.


건물 뒤로 나가려면 꼭 이곳을 거쳐야 합니다. 공룡 관련 장난감들이 많습니다. 가격이 그리 착해보이진 않습니다만 이곳을 온 기념이니 한개씩은 사주는 센스.ㅠㅠ..

건물뒤에는 매점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한 곳은 컵라면과 음료를, 다른 곳은 커피와 어묵, 공룡빵을 파는 곳입니다. 신용카드가 안되더군요. 통신케이블 미설치로 인하여 결제가 불가하답니다. 요즘은 택시도 카드가 되는 세상인데, 좀 아쉽긴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금이 없어서 구입을 못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사실 요즘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없죠. 통신 케이블, 어서 빨리 설치되기를 바랍니다.

매번 왔을 때는 건물 내부만 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허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건물 뒤에 산책로 및 공원, 놀이터, 상족암 등 모든 곳을 돌아보기로 작정하고 온 터라,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앗! 작은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동물원을 발견 한 것은 바로 저의 딸래미였습니다.


"아빠! 공작새야!" "헉! 설마?"


달려가 보니 공작새, 토끼, 산양, 사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구경했네요.


동물원 구경 후 놀이터가 있더군요. 놀이터에서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또 내려가니.

미로공원입니다. 사진 왼쪽 부분에 나무로 만들어진 미로길이 보이시나요? 미로공원으로 내려가는 데크도 꼬불꼬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짜잔! 상족암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주의점! 상족암으로 내려가는 길에 매표소가 또 있습니다. 


이곳으로 올라오는 관광객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이미 입장하신 분들은 주차권이나 입장표를 가지고 계셔야만 다시 올라올 때 재 구매를 안하셔도 됩니다. 상족암을 구경하실 분들은 주차권이나 입장표를 꼭 챙기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닷물이 빠졌을 때(썰물) 가셔야 공룡 발자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다 하고 올라오니 대충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마지막 돌아오는 길은 사진과 같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일반 미끄럼틀이 아니라 쇠로 된 것이였는데 은근 스릴 있습니다.


이 날(1월 2일) 고성 날씨는 낮에 11도까지 올라가더군요. 따뜻한 봄날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룡박물관 실내는 히터를 빵빵히 틀어서 더웠습니다. 이곳이 바닷가를 접하고 있어 바람이 많이 불 것을 예상했는데 바람이 하나도 안 불더군요.


점심은 매점에서 컵라면과 어묵으로 해결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바가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고 아이들을 위한 멋진 시설입니다. 이런 시설이 지역에 있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실제로 이 날 갔을 때에도 엄청나게 많은 가족들이 왔었는데 서울말, 전라도말 등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다 와 보였습니다. 저는 다른 가족들을 관찰하기도 했는데 사람구경도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어디에 갈지 고민되시죠?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관심사가 차이는 나겠지만 고성 공룡박물관도 추천합니다.


사실 박물관의 화려함보다는 이동하는 동안 차안에서 가족들이 나누는 대화의 순간이, 작은 행복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한 시간 같습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사십니까? 왜 그렇게 힘들게 사십니까? 


가족을 위해서 아닌가요?


그렇다면, 가족을 위해 내가 희생한다고 생각치 마시고 가족을 위해 내가 함께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어떨까요?^^ 


가족들도 아빠가 주말에 돈 벌어오기만을 기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족이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해 집니다. 내 가족을 먼저 챙기고 더 큰 사회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고 챙겨야 할 이가 있고 나를 사랑하고 챙겨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 땅, 모든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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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라다이스블로그 2016.01.04 15: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은근히 알차고 볼거리가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공룡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더 즐거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게다가 안에 기념품 매장도 있고 작은 동물원도 있어서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에 더더욱 적절해 보여요! 말씀처럼 주말에 조금 힘들 순 있어도 가족끼리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5년 크리스마스는 특별히 보냈습니다. 은밀히 말하면 크리스마스 다음날 부터 처제네와 함께 경남 고성에 위치한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 놀러 갔습니다.


이 곳을 찾아간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우선 예약하기는 어려우나 가격이 저렴하고, 고성 당항포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아시겠지만 또래가 많이 모이면 엄마, 아빠가 편합니다. 어른 두명이 아이 두명 보는 것과 어른 두명이 아이 네명 보는 것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무튼! 26일 오후에 출발했고 기분좋게 도착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 먼저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있을 무렵 곧이어 처제네가 도착했습니다. 가장 좋아한 이들은 아이들입니다. 저 작은 아기들도 또래들이 좋은 모양입니다. 저 네명중 말을 하는 이 두명, 말을 못하는 이가 두명입니다. 하지만 저희들끼리 의사소통이 되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저녁때에는 장인, 장모님께서도 오셔서 같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손주들을 너무 좋아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행복해 하셨습니다.


이렇게 특정한 날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고 노니 이것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밥을 잘 먹고 잘 잤습니다. 다음 날 짐을 꾸리고 나왔습니다. 1층 로비에 산타인형이 있었습니다. 키가 똑같아서 그런지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곳은 11시 퇴실이었습니다. 나름 바쁘게 서둘렀네요. 쓰레기도 다 버리고, ㅎ.


참! 좋은 정보 하나. 2016년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고성 공룡 엑스포가 열립니다. 해서 지금 기간에는 행사장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공룡엑스포를 즐길 계획은 자연스레 무산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은 부모들에게 큰 힘을 줍니다.^^

다 놀고 나와서 건물 뒤편에서 좀더 놀았습니다. 양파링을 줬더니 안경이라며 쓰고 놀더군요. 한명이 양파링 안경을 쓰니 다른 꼬맹이들도 따라했습니다. 먹느라, 걷느라, 넘어지느라, 바쁘지만 모두들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는이유? 먹고 살기 위해서라고들 말합니다.


그리고 사는 이유가 또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그 행복의 필요 조건 중 '가정의 행복'도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곧 새해가 밝을 겁니다.


암울하기도 한 세상이지만 가족을 보며 힘을 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병신년 새해지만 우리는 병신스럽지 않게 살면 어떨까 합니다.


비싼 돈만이 행복을 담보하진 않습니다. 더 많이 가지려는 노력보다 더 많이 나눌려는 노력이 풍부한 만족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장소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의미있다는 말이 있죠. 그 누구가 사랑하는 이, 특히 가족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가족의 행복함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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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성아 2015.12.28 16: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정보 감사합니다.막둥이가 샘과 붕어빵이네요..^^귀요미~~

  2. 꿍금이 2015.12.30 15: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들이 웃는 모습 보니 저도 즐겁습니다. ^ ^~

지난 6월 말이었습니다. 메르스 덕분에 몇주간 집에만 갇혀(?) 있었던 터인데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공룡 보러가요."


"엥? 그래? 공룡 보고 싶어?"


"네. 공룡 보러가요."


아내와 상의했습니다. 메르스가 경남지역에선 조용한 것 같고, 실외 활동이니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메르스 덕분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새로 안 사실인데 2016년에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 모양입니다. 입구에 280일 남았다는 안내 문구가 있더군요. 또 어떤 부분이 보강되고 달라질지 기대가 됩니다.

공룡은 모든 아이들의 호기심과 선망의 대상이지 싶습니다. 저희 아들도 자랐을 때, 공룡 보러 갔다는 증거를 보이기 위해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아무리 웃으라고 해도 웃지 않더군요. 하지만 사진은 잘 찍었습니다.

입구쪽에 생명환경농업을 하는 곳도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작물이 자라고 있었고 새로운 실험인 것 같아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화학비료, 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토착미생물과 한방영양제만을 사용해서 하는 농법인 모양인데 잘 되기를 바래봅니다.

공룡만 보러가면 딸래미도 공룡이 됩니다.

바닥에 트릭아트 작품도 여럿 있더군요. 작은 변화지만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고성군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큰 놀이터도 있습니다. 7세 이상쯤 되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 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놀기엔 약간 버거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옆에 아동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간만에 가족 외출을 하여 공룡기차도 타고 컵라면도 먹고 신나게 사진 찍으며 놀고 왔습니다. 여전히 4D영화관에선 무서워하고 움직이는 공룡전시관도 무서워서 못들어가는 딸래미지만 온가족이 함께 한 즐거운 외출은 기억할 것입니다.


아이가 하루하루 성장할 수록 하루하루 부모에게서 멀어진 다는 말이 있습니다.


품안에 자식일때, 실컷 놀려고 합니다.


놀이만큼 훌륭한, 아이 성장의 밑거름은 없습니다.


이번 주말, 온 가족이 즐거운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심은 어떨는지요?


가족이 행복해야 근심이 없는 법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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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quaplanet 2015.07.03 09: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무척 재미있었겠네요^^
    제 블로그에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한 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