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합리주의 아웃도어, 칸투칸을 아십니까?

마산 청보리 2015. 9. 25. 07:00

가히 아웃도어의 전성기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메르스의 영향으로 아웃도어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으나 그래도 총 매출이 7조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임에는 분명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코오롱, K2, 블랙야크, 쟈칼, 캠프라인 등, 그리고 칸투칸이 있습니다.

칸투칸은 '합리주의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일체의 광고 없이 홈페이지와 SNS, 전국 21개의 직영매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없기에 제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 합니다.


<클릭 : 칸투칸 홈페이지>


칸투칸의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면 이 아웃도어 회사가 특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칸투칸을 알게 되어 지금은 칸투칸의 팬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에 반해 구입을 했으나 이제는 그 정신과 기업철학이 마음에 들어 이렇게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칸투칸은 전국에 21개의 직영매장이 있는데 그 중 제가 사는 창원시 신월동에도 매장이 있어 직접 가 보았습니다.

경남도 교육청 옆에 있으며 2층이 칸투칸 매장입니다.

보시다시피 왠만한 등산화의 가격이 89,800원입니다. 신제품이라는 중등산화도 90,000원 대였습니다. 다른 곳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그 전에 B사에 들려 등산화 가격을 보니 신제품의 경우 200,000원을 훌쩍 넘더군요.

제가 패션은 문외한이라 위의 옷이 뭐라고 지칭하기는 어려우나 39,800원...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장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제가 이번에 갔을 때도 마음에 드는 등산화는 선택했으나 사이즈가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다른 직영매장에 전화를 하셔서 사이즈 있는지 확인하시더니 택배로 집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직영매장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대기업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대기업은 막강한 자본력이 있을 것입니다. 칸투칸은 그런 회사같지는 않습니다. 


자부심이 있고 실속이 있으며 정직한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정신과 철학만큼은 대기업입니다.


가격의 거품이 부담스러우신 분, 실속있는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께 '칸투칸'을 추천드립니다.


칸투칸의 게시판에 있는 글만 봐도 칸투칸의 정신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칸투칸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칸투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그리고 직접 매장에 가셔서 물건을 보시고 구입해 보시면 다른 브랜드를 사는 것이 망설여질 것 입니다.


합리주의 아웃도어, 칸투칸,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표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칸투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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