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인형극]아기공룡 크악이를 보다.

진동으로 이사와서 좋은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꼽으라면 면 소재지다 보니 복지시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5분 거리에 이런 시설들이 모여있어 아이 데리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수영장, 도서관, 우체국, 마트, 탁구장, 주민센터 등 가까이 있으니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그 중에서도 진동 도서관은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규모는 작은 도서관이지만 시설은 최첨단입니다.


책 소독기 부터해서, 도서대출 및 반납 무인 자동화 시스템, 그리고 각종 행사까지, 너무 좋네요.


아이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어 오늘은 인형극을 소개할 까 합니다.


▲ 진동도서관 입니다. 진동초등학교 바로 뒤, 아늑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지하에 강좌실이 3군데가 있더군요. 인형극은 제 1 강좌실이었습니다.


▲ 선착순 100명이라고 하여 서둘렀습니다. 막상 가보니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다음엔 안 서둘러도 될듯.^^ 인형극 전에 그림 마술을 하고 있습니다. 흡입력 최고였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김원숭이가 나왔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였어요.


▲ 사자도 나오고, 사냥군도 나오고, 똥돼지도 나오고, 단연 주인공은 아기공룡 크악이 였지만 김원숭이가 더 귀엽더군요.^^


▲ 저희 딸도 완전 몰입하여 보고 있습니다.


인형극은 좋았습니다. 사냥꾼이 동물들을 잡아 갑니다. 이유는 친구들이 동물과 자연을 함부로 대하기에 아이들에게 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관람하던 아이들은 "아니예요!!"라며 큰 소리로 대답하더군요.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 하고,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말고, 동물 친구들을 따뜻이 대해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은 딱딱해 보이나 워낙 재미있게 연출되어 있어 어른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저도 크게 웃으며 봤네요.



진동 도서관에서는 이런 유익한 행사를 많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저도 벌써 추첨되어 문화상품권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지역의 도서관을 찾아보시면 많은 행사가 있을 것입니다. 주말에 멀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아이와 함께 인근 도서관에 가서 유익한 체험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진동도서관에서 10월에 진행중인 행사입니다. 다채롭고 유익합니다.^^


▲ 영화도 상영하더군요. 아이와 보러 갔습니다. 영화는 의자에 앉아 봤습니다. 시설도 좋았어요.


도서관에서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주체하는 입장에선 번거러운 일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계속 행사를 하는 것은 지역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민들의 참여와 발길이 뜸해지만 자연스레 행사에 대한 예산과 규모도 축소될 것 입니다. 타 지역의, 먼 곳에 있는 행사에만 매력을 느끼지 말고 근처의 유익한 행사를 챙겨보는 것도 현명할 듯 합니다.


완연한 가을이라 날이 좋습니다. 야외활동하기에도 너무 좋은데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일들을 생각하시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내일은 딸아이와 등산을 하러 갑니다.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좋은 계절, 가족들과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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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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