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간만에 요리했습니다.
사실 아내와 함께 집에 있으니 제가 요리를 할 찬스가 없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주에 옆지기가 출근을 하며 다시 칼을! 잡게 되었습니다.
비도 계속 오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특별메뉴!!
양념닭갈비입니다.
주재료 - (한살림)양념닭갈비, 양배추, 오이, 당근, 파, 양파, 깻잎 등 채소
▲ 요리의 하이라이트는 반찬이 되었을 때 밥이 딱! 되는 것입니다. 우선 쌀을 씻어 밥을 합니다.
▲ 주 재료들입니다. 오호~ 닭갈비에 양념이 되어 있는듯, 그럼 요리가 더 쉽겠죠?^^
▲ 얼마전 딸아이 유치원 사진을 보니 요리활동을 하더군요. 해서 오늘 일부러 부탁했습니다. "시연아 아빠 좀 도와줄래?" "네 아빠", 오이, 양배추, 김치 등을 썰었죠. 어찌나 야무지던지요.^^
▲ 요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썰더군요.^^
▲ 채소들이 준비되었습니다.
▲ 왠지 좀 싱거울 듯 하여 신김치도 준비했습니다. 양파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 우선 닭과 김치를 먼저 볶습니다.
▲ 고기와 김치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채소를 투하합니다.
▲ 마지막으로 양파 투하!!
▲ 왠지 깻잎을 넣으면 상큼하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 그냥 넣었습니다.^^
▲ 짜자잔! 완성입니다.
새 쟁반입니다. 이사오면서 아내가 구입한 것입니다. 다른 물건은 새로 샀을 때 맘이 편치 않더니 그릇셋트는 맘에 들더군요.^^;; 어느새 주부(?)
신기하게도 요리가 딱 다 되니 아내가 집에 왔습니다.
요리를 본 아내의 말.
"여보, 여기에 생강가루 넣었어?"
"아니, 넣을려다가 안 넣었어."
"깻잎 넣을 생각은 어떻게 했어?"
"그냥 쌈 싸먹는게 귀찮아서."
"오..맛이 훌륭한데? 당신 인터넷 찾아보고 요리 한거야?"
"아니? 감으로 했는데?"
"우와! 맛있다. 여보 고마워~"
간만에 아내로부터 칭찬도 들었습니다.^^
정말 별 요리 아닙니다. 아내가 늦게 오는 날 남편이 가족을 위해 이런 요리를 준비하는 것도 가정의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오늘 요리도 성공입니다.^^
<글이 공감되신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마산청보리' 요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바쁜 아침 손 쉽게, 김밥 계란 부침^^ (0) | 2014.10.25 |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초간단! 맛있는 미역국^^ (2) | 2014.10.07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늦었지만 닭백숙^^ (1) | 2014.07.21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아빠 오늘도 요리같이 해요~^^ (1) | 2014.07.17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 아빠! 나 찌짐 잘 만들죠?^^ (3) | 2014.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