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피곤해하며 낮잠을 자고 딸아이와 둘이 놀게 되었죠. 점심 시간이 되었고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허나 먹을만한 것이 없었죠.
"시연아 오늘은 아빠가 버터 볶음밥 해줄까?"
"네네!! 좋아요!!^^"
큰 소리를 치며 방방 뛰는 시연이. 흐뭇했습니다.
볶음밥은 해봤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시연이도 감기 초기라 밥을 잘 못먹기에 몸에 좋을 만한 것은 다 넣기로 했죠.ㅎ
주재료- 버터, 노란 파프리카, 당근, 양파, 토마토
버터를 조금 퍼서 달궈진 프라이팬에 두릅니다.
그 위에 당근, 양파, 파프리카를 넣고 익혔죠.
반쯤 익으면 덜어내구요.
밥을 볶습니다.
밥을 볶는 중간 주재료들을 다시 투입하여 같이 볶습니다.
조금 볶은 후 이쁘게 담아내고 그 위에 토마토를 잘게 잘라 올렸죠.
짜잔!!! 완성!!
토마토는 익혀서도 먹길래 그냥 올려봤습니다. 그런데 이야...새콤달콤하여 맛있더라구요.
오늘 점심은 이것으로 해결했습니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반찬들 사이에 있는 토마토 볶음밥의 위용!!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버터를 소량만 투하하셔야 합니다. 자칫 많이 넣으시면 너무 느끼~~~해 질수 있습니다.
손도 조금 가고 맛도 좋은 토마토 볶음밥을 강추합니다!!!^--^
주말엔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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