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교육부장관, 출사표를 던집니다.

사진 현태섭

현 시국을 보며...긴 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내님과도 상의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저는 이번 4월 15일, 교육부장관에 출마합니다. 주요 공약을 발표합니다.

 

1. 학교를 사회유지기관이 아님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게 지원하겠습니다. 교사회의를 법정기구화 하겠습니다. 학교의 주요 결정은 교장, 교감, 교사, 학생들의 민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자연스레 학급회의 또한 활성화 될 것입니다. 학교 규모에 따라 대의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하겠습니다.

 

2. 학교가 능동적 배움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육부, 교육청에서 먼저, 배움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외부 공문, 자체 공문은 생산, 전달하지 않겠습니다. 정치권에서 요구하면 모든 학교가 아니라 랜덤으로 소수 학교에 협조를 요청하여 자료제출을 부탁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료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하여 교육환경 개선에 직접적 연관이 없을시, 추후 유사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절하겠습니다. 교사들이 행정업무에 시달려서 교수학습준비에 방해받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겠습니다.

 

3. 지역 교육청과 단위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지역별, 학교 규모별, 학생별 환경은 모두 다릅니다. 이를 중앙에서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교육 관련 법안을 재검토 하여 현실에 맞게 개선하겠습니다. 이는 각 당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입법까지 민주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은 민주시민 자질 육성에 대한 기본만 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부부처와 협의하여 기업에서 사람 채용시와 대학에서 학생 선발시 학력 기재란을 100% 없애는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사람을 출신학교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4. 초, 중등학교가 대학 입시 기관으로 전락하는 현실을 과감히 개선하겠습니다. 대학 입시는 명백히 대학의 일 입니다. 현 입시 업무는 중, 고등교사들이 감독 및 협조하고 있습니다. 대학 입시가 요상하게 얽혀있습니다. 이를 정리하겠습니다. 따라서 대학들의 학생 선발 자율권을 전면 허용하겠습니다. 학생선발 기간, 방법, 전형 등에 대해 최소한의 공정한 조건만 만족한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초중등학교는 대학진학을 위한 입시기관이 아닙니다. 학생과 교사들이 불안한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 행복한 오늘을 사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5. 교사들이 가르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학교안에 들어와 있는 수많은 계기교육 들을 해당부처와 협의하여 원래 자리로 되돌리겠습니다. 학생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가정교육, 성교육, 인권교육, 안전교육, 등 모두 필요한 교육입니다. 하지만 해당 교육들은 더 전문 기관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것은 뭐든 재미없게 마련입니다. 가족들이, 다같이 해당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평생학점제하고 이를 학점활용제로 승화시켜 사회가 학생들 성장에 모두 관심가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아직 선거본부도 꾸려지지 않았고 비서도 없고 통장엔 56,000원 뿐입니다. 공약들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와 한국교육의 변화의 꿈을 함께 하고싶으신 분들은 재밌는 댓글을 다시면 무조건 모시겠습니다.

 

과감하게 선언했는데 하필 오늘이 만우절이라니...ㅠㅠ. 제 진심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미래더불어녹색정의국민당 김! 용! 만! 이었습니다. 꼭 기억해 주십시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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