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하기 웹툰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린이는 너무나도 유명하신, 현, 한겨레 그림판을 연재 중이신 권범철 작가님이십니다. 이전에 경남도민일보에도 근무하셨던 분이지요.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는 분입니다. 총 10편이 업로드 됩니다. 해서 저도 블로그를 통해 홍보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미우는 극중 캐릭터로 학교폭력을 극복하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이 학폭을 너무 극단적으로 묘사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처음엔 그리 느꼈구요. 누군가에게는 장난일 수 있습니다. 허나 그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의 폭력도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가정폭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밖에서 내 아이가 어떤 상처를 받을 지 걱정하기에 앞서, 집에서는 내 아이가 충분히 존중받고 있는 지도 되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미우의 앞으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반응형
'교단일기&교육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우의 중2명, 그 세번째 이야기. (0) | 2019.08.18 |
---|---|
미우의 중2병, 그 두번째 이야기. (0) | 2019.07.06 |
밝은 아이로 키우는 법 (0) | 2019.04.22 |
남해 상주중학교 여태전 교장샘을 만나다. (0) | 2018.10.13 |
경남꿈키움중학교의 대안교과 이야기 (2) | 201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