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앗!!! 학교에 복면가왕과 귀신이 나타났다!!!

2018학년도 경남꿈키움중학교 축제에 대한 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준비과정과 첫날 오전, 오후 일정에 대해선 미리 소개드렸습니다.

축제 첫날, 오후 일정을 소개합니다.


4시 30분 쯤 되어 학생회 아이들이 방송을 했습니다.

"곧 복면가왕이 시작되오니 전교생들은 시청각실로 모여주세요."


저도 하던 일을 멈추고 시청각실로 달려갔습니다. 아이들의 노래실력도 궁금했고 재미있거든요.^^

오!!! 1기 아이들은 진짜 가면을 쓰고 나왔었는데 올해는 다른 형태로 준비했습니다. 실루엣처리를 했던데요. 언제 이런것을 다 준비했는지, 정말 학생회 아이들이 대단했습니다.

한명씩 나와 본인 소개를 전혀 하지 않고 노래를 1절씩 불렸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림자만 보고 아이들은 누군지 바로 알더군요.

"ㅋㅋㅋㅋ김XX이다!!!"

복면가수가 답했습니다.

"저 김XX아닌데요."

ㅋㅋㅋㅋㅋ 진짜 웃겼습니다.

진지하게 노래부른 6명의 참가자들.

치열한 본선을 통과하여 1대 복면가왕이 탄생했습니다. 가왕은 다음 날 공연에서 앵콜송을 부르게 됩니다. 내년에도 방어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다시금 꿈중 1대 복면가왕님. 축하드립니다.^^


해가 지고 슬슬 어두워졌습니다. 첫날 밤에 엄청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름하야 "학!교!탈!출!!!"


쉽게 말하면 희망자에 한해서 조를 짜서 학교에 들어가 정해진 코스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중간 중간 귀신들이 숨어있지요. 7시부터 행사가 진행되었고 7시가 되면 학교 전체 불이 꺼집니다. 물론 교무실도 불을 꺼야 합니다. 샘들도 무서워서 일찍 퇴근하셨다는 소문이. ㅋㅋㅋㅋ. 저도 너무 무서워서 6시 50분쯤 학교를 나왔습니다. 불만 끄는 것이 아니라 방송부 아이들의 협조로 학교 전체 스피커를 통해 무서운 소리가 깔립니다. 불끄지고 공포음이 나오는 학교...정말 무섭습니다.ㅠㅠ


귀신 분장실을 급습했습니다!!

창문을 가리고 완벽한 보안속에 분장이 이루어 졌습니다. 분장을 하는 아이도, 당하는 아이도 모두 학생들입니다.

주로 여학생들이 분장을 담당하였고 아이들은 도와가며 특수분장까지 해 내었습니다. 분장술이 헐리우드 저리가라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미리 도망쳤기에 이 날의 미션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해서 학생회장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날 귀신놀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코스와 미션을 설명 드리면 보건실은 상자 안에 있는 생물 맞추기, 1학년 3반은 귀신과 관련된 단어를 가지고 팀원이 똑같은 포즈 짓기, 음악실은 귀신이 피아노 건반 치면 음 맞추기, 미술실은 색종이 2장을 뽑이서 섞이는 색 맞추기 그리고 상담실 가기 전에 2학년 2반 미션은 미리 좀비 말투로 교가를 녹음하고 그 녹음된 교가가 끝나기 전에 똑같은 종이 2장씩 찾아서 뒤집는 미션두 있었어요!!^^


3층 화장실은 좀비어로 단어 말하고, 컴퓨터실은 화장실에서 들은 단어를  똑같이 말하면 통과, 상담실은 각 장소에서 받은 코인을 좀비를 치유할 수 있는 젤리를 살 수 있는 탈출 성공! 입니다! 총 미션은 학교 탈출이고 각 장소에서 코인을 모아 상담실에서 젤리를 살 수 있는 코인 갯수가 되면 성공이에요!"


"조별 인원과 귀신은 총 몇 명이었고 희망자만 했던 건가요?


"조당 인원은 3명! 희망자만 하였지만 모두 참여했고 귀신은 각 반 3명으로 했습니다!! 해서 귀신은 총 27명이었어요! 귀신들은 각 장소에 2명에서 3명정도 대기했어요. 학생회의 귀신 모집 공고에 자발적으로 귀신을 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아 덕분에 편하게 진행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멋지지 않나요?^^


아래 사진부터는 엄청난 공포를 유발할 수 있으니 노약자, 임산부, 기타 심신 미약자는 스크롤을 내리지 않으시길 경고드립니다!!

미술실 귀신!

귀신2!!

교실 귀신!!

으악!!!!!!!!!!!!!!!!!!!!


꿈중에서는 축제 전날 귀신놀이가 전통처럼 되었습니다. 올해는 학교 밖 실제 무덤가를 배경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너무 무서워서 안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언젠가는 공동묘지를 진짜 가는 날이 올 것도 같습니다.ㅠㅠ.


귀신놀이까지 끝내고 아이들은 꿈터에 모여 맛있는 간식을 먹고 기숙사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일찍 본공연 준비를 해야 했거든요. 본공연 또한 장난 아니었습니다.


공연 이야기, 내일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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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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