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꿈키움중학교에는 다양한 대안교과가 있습니다. 그 중 '노작과 자연'반을 소개합니다. '노작과 자연반'은 쉽게 말하면 농사짓는 반입니다.
영원한 꿈중의 호프! 김정기샘께서 든든하게 노작과 자연반을 지키고 계십니다. '노작과 자연'반은 김정기샘과 구태화샘께서 지도하십니다. 참 고맙게도 이 힘든 일을(농사가 참 힘들더군요.) 도맡아 해 주십니다.
남학생들은 학교 평상 만든다고 힘을 보탭니다.
이 평상보다 더 큰 것을 제작중입니다.^^
샘들과 아이들이 의논하며 일을 진행 합니다. 농사도 잘 짓고 평상도 잘 만드는 만능입니다. 참! 목공반 애들도 같이 있군요.^^
이번에 '노작과 자연'반 애들은 배추를 심었습니다.
땅은 정직합니다. 이것을 글로써만 접하면 감동이 적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심고 물을 주며 키운 배추는 특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배추는 다만 자랄 뿐입니다. '노작과 자연'반은 먹꺼리를 직접 농사 짓는 것 외에도 생명의 성장에 대해 아이들은 각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농사를 못 짓습니다. 아이들보다 제가 더 못합니다. 아이들은 배우는 지도 모르고 농작물에 대해 알게 됩니다. 모르고 배우는 것이 참 배움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배추 심는 시간이 교과서 배우는 시간보다 아깝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 시간이 더 귀할 수도 있습니다.
꿈중에는 텃밭과 텃밭을 지키는 노작과 자연반이 있습니다.^^
반응형
'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 시험끝났다. 시험 뒤풀이 하는 신나는 학교 (6) | 2018.09.29 |
---|---|
부학생회장 보궐선거와 학생인권조례 (0) | 2018.09.25 |
대안학교, 특별한 곳이 아닙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를 소개합니다. (8) | 2018.09.19 |
2019학년도 경남꿈키움중학교 입학설명회를 했습니다. (0) | 2018.09.17 |
2018학년도 경남꿈키움중학교 세알내알 발표회 (0) | 2018.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