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84

김해 장유초등학교 스쿨존 현황

지난 5월 19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 김해를 방문했습니다. 인근에 장유초등학교가 있어 스쿨존을 조사했습니다. 결론은 실망스러웠습니다.정문 앞 횡단보도 입니다. 어찌 신호등이 없을 수 있죠? 장유초등학교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후문이 연결된 학교였습니다. 그렇다면 정문으로 다니는 학생들은 없습니까? 그리고 이 곳은 엄연한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이렇게 긴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정문쪽에 있는 과속방지턱입니다. 높이가 있어 보이나요?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속도 저하의 효과가 없어 보였습니다.바닥에 페인트가 벗겨진 상태로 봐서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해라는 지역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날 장유초등학교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적어..

스쿨존에 꼭 필요한 시설!

티스토리에 올라오는 많은 글 중 "어린이 보호구역의 변신"이라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매력적인 내용이 있어 다시 포스팅합니다. 우선 스쿨존이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서 초등학교 정문으로부터 반경 300m까지는 의무 설치,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500m까지 확대 설치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안에서는 속도도 30km로 제한되며 주정차 금지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쿨존 내에서의 과태료와 벌점이 두배로 인상 되는 등 더욱 강력한 규제가 이루어 지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 'sk 에너지 컴퍼니'라는 블로그에서 의미있는 내용을 보게 되어 다시금 포스팅합니다. 우선..

김해지역의 스쿨존이 바뀝니다!

지난 4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 김해교육연대 숲정이님의 초청으로 다녀왔습니다.김해지역의 경우 2014년 김해지역 22개 초등학교를 조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더욱 확대하여 56개 학교를 조사하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이에 조사에 앞서 스쿨존 조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저를 호출(?)하신 것 같았습니다. 이 날 오신 분들은 지역별로 대표를 맡으신 분들로서 제가 설명하는 내용을 지역으로 돌아가셔서 전달연수를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김해지역은 김해교육연대가 잘 조직되어 있어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 예상됩니다.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을 했고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셨습니다. 제가 전달한 바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스쿨존의 안전을 조사할 때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해야 합니다..

창원 시립 어린이집 스쿨존이 위험하다!

개인적 일이 있어 경남대 근처를 갔다가 '창원시립 월영 어린이집'을 보았습니다. 외관상 공사가 끝나 보였으나 실제로 원생들을 받아서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안전상 상당히 위험해 보여 포스팅합니다. 제가 알기엔 어린이집은 초등학교처럼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이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아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법령을 보시면 제3조 (보호구역의 지정) ①특별시 또는 광역시에 있어서는 교육감이 관할구역안의 초등학교등의 장(이하 "초등학교장등"이라 한다)의 건의를 받아 관할지방경찰청장에게, 시 또는 군에 있어서는 교육장이 관할구역안의 초등학교장등의 건의를 받아 관할 경찰서장에게 각각 보호구역의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보육시설의 경우에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자..

봉덕초 스쿨존이 개선됩니다~!

지역 국회의원 의정보고서에 "봉덕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국비확보" 내용이 있습니다. 봉덕초의 한 학부모님께서 저와 함께 스쿨존을 조사하시고 위험한 곳을 꼼꼼히 기록하시어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셨던 곳입니다. 봉덕초 스쿨존 관련 포스팅(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이 개인적으로 스쿨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더욱 좋겠지만 제가 보기엔 적어도 마산지역에서 스쿨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이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번 국비확보가 봉덕초로만 끝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다른 초등학교의 부모님들께서도 행동하시기를 희망합니다. 봉덕초 어머님께서는 2월 14일, 위 ..

스쿨존! 모두의 관심으로 안전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12일자 경남도민일보에 스쿨존에 관해 말하는 저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관련기사 : 아이들 눈 높이에서 스쿨존 문제 바라봐야(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사회부 김민지 기자님께서 박일호 기자님과 직접 진동까지 오셨더랬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저의 스쿨존운동은 간단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어른들이 신경써서 만들자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열심히도 뛰어다녔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에서 관심가져주고 이렇게 취재까지 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출처:경남도민일보 신문기사가 나간 후 KBS창원 라디오에서도 연락이 와서 저녁 시간대에 전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분명 모든 분들이 아이들의 안전에 관심이 많습니다. 관심만 많으셔선 곤란합니다. 할 수 있는 ..

점차 개선되고 있는 진동초 스쿨존.

이전에 진동초등학교의 스쿨존에 대해 두번 포스팅했었습니다. 자녀의 초등학교는 안전하십니까? 진동초등학교 진동초등학교의 스쿨존이 바뀌었습니다. 우연히 기회가 되어 다시한번 방문했습니다.학교 정문입니다. 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바로 오른쪽에 파출소가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인도는 아주 위험합니다. 볼라드도 하나 없고 차량들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인도의 확보가 시급합니다. 버스 정류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차량들 사이로 아슬하게 등하교를 합니다.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것이 바닥의 노란선 뿐이라는 것은, 초등학생이 다니는 길에서는 아주 위험합니다.기존의 3구였던 신호등이 4구로 바뀌었습니다. 좌회선 신호가 생겼습니다. 다행입니다.신호,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

[스쿨존]양곡초등학교, 이쁘지만 아쉬운 학교.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양곡초등학교는 창원에서 진해 넘어가는 길에 위치한 학생 수 570여명의 아담한 학교였습니다. 진해로 넘어가는 큰 대로 옆에는 아파트 들이 있어서 학교가 보이지 않는데요. 길 안으로 들어가 보면 학교가 있습니다. 작은 하천을 끼고 있었구요. 여기가 창원인가 할 정도로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학교 정문입니다. 학교는 아늑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비단 학교 앞의 나무 다리를 통해, 횡단보도로만 다니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학교 바로 옆 차도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중앙선도 없습니다. 일반통행표시도 없었습니다. 등..

[스쿨존]입구가 요상한 마산중앙초등학교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마산에 있지만 거의 창원쪽에 있는 마산중앙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 학교는 정문이 어디지?" 알고보니 육교 위에 길이 있었고 이 길로 아이들이 등하교를 합니다. ▲ 이 길이 등굣길입니다. 육교에서 학교 운동장쪽으로 다리를 놓았습니다. ▲ 저 길입니다. 바로 위에 CCTV가 있습니다. 육교 위에선 아이들이 최소한 차로부턴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좁은 길로 전교생이 다닌다고 생각하니..아이들이 얼마나 불편할지 속이 탔습니다. ▲ 이 길로 하교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길로 내려와 육교의 4방향으로 각자의 길로 가겠지요. ▲ 저학년..

박종훈 교육감의 안전한 스쿨존을 위한 의미있는 약속.

▲ 경상남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 협의회 모습 지난 10월 13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남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안전한 스쿨존을 위한 '스쿨존 거버넌스' 협의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YMCA 조정림 부장과 더불어 시민단체의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 란 공공기간, 시민, 단체, 전문가 등이 주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참여하여 안전 스쿨존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사안 발생 시 협력,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협의체입니다. 쉽게 말하면 스쿨존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는 것입니다. 이번 모임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아이들 안전을 위해, 그 중에서도 '스쿨존'의 현실적 개선을 위해 '스쿨존'관련 실무자분들을 모시고 협의를 진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