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교문 옆 주차장이 인상적이었던 고성 방산초등학교

지난 7월 6일, 고성 방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방상초등학교는 7학급 54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작고 아담한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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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도로입니다. 가운데 4거리가 있습니다.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학교 앞에만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학교 앞에만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전펜스가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학교 건너편 인도입니다. 인도 바로 옆 밭쪽으로 1m정도의 낙차가 있습니다. 이 곳은 아이들이 떨어지면 다칠 수 도 있는 높이 였습니다.

학교 바로 앞 쪽에 있는 안전펜스입니다. 뭔가 부딪힌 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은 처음부터 인도로 조성된 길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전에는 그냥 길이있는데 안전펜스만 후에 설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는 차도와 높이가 차별화된 길을 말합니다. 은밀히 말하면 이 길은 인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펜스를 설치했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아이들의 안전을 배려하는 행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반대쪽 펜스는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깔끔합니다.

제가 인상적으로 봤던 부분입니다. 왼편에 교문이 있고 오른편에 통학버스 지정주차장이 있습니다. 시골의 학교들은 주로 통학로가 먼 아이들이 있기에 스쿨버스를 운영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스쿨버스가 운동장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지만 이 곳에는 교문 옆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적어도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 학원차량들도 정차를 한다면 지도만 잘 된다면 괜찮은 대안으로 보였습니다.

학교 왼편으로도 인도 확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학교가 보입니다. 표지판으로는 이 곳으로부터 스쿨존이 시작되지만 인도는 없습니다. 이 곳으로도 아이들이 걸어오지는 않는지, 궁금했습니다.

바로 앞에 어린이 보호 표지판이 있습니다. 50m도 안되는 바로 뒤에도 어린이보호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럴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표지판을 막 세운 것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사실 이곳에 있어야 할 표지판은, 바닥이 노란색 실선이기에 주정차가 가능한 시간대를 표시한 표지판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스쿨존 내 어디에도 주정차 가능 시간대가 안내된 표지판은 보지 못했습니다.

험프식으로 조성된 횡단보도 입니다. 횡단보도에 신호등은 없지만 험프식으로 조성되어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그래도 방산초등학교는 인도확보가 아주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학교에서 거리가 먼 곳이지만 안전펜스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신경을 많이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지나다니는 차량들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았습니다. 왠지 느림의 미학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조용하게, 


학교 옆을 지날 때는 학교 안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덥고 짜증이 나던 상황이었지만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피었습니다.


'그래, 난 지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일을 하고 있어.'


순간 힘이 났고 더욱 열심히 둘러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는 것, 어른들의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


내 아이를 성공하는 사람, 돈 많이 버는 사람, 권력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기 이전에


먼저 가슴 따뜻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스쿨존에서의 서행운전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겁니다.


"아빠, 왜 갑자기 느리게 가?"


"응 이곳은 어린이 보호구역이야. 아빠는 우리 딸 같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은 거야."


"길에 아무도 없는데?"


"사람이 없다고 법을 어기면 안되지. 아빤 그러고 싶어."


가정교육은 인사잘하는 법만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방향, 삶의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어야 합니다.


방산초등학교를 둘러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참 예쁜학교,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학교입니다.


방산초등학교를 쉽게 잊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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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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