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 14

주민자치의 실현, 내서 숲속작은도서관을 방문하다.

지난 2월 1일, 페친이신 이우완샘의 초청(?)으로 내서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목적은 내서 3쿠션 도장깨기를 위해서 였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식사를 먼저 했습니다. 나름 유명한 집 같았습니다. 사람이 많더군요. 저는 매생이갈비탕을 시켰는데, 이야, 정말 간만에 국물까지 다 마신 든든한 식사를 했습니다. 시간 내어 다음에 또 들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이우완샘께서는 사랑스런 아들래미와 함께 오셔서 굴국밥을 드셨습니다. 사실 굴국밥이 더 맛있어 보였다는.ㅜㅜ(남의 떡이 커 보입디다.ㅋ)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작은 도서관에 갔습니다. 사실 이우완샘은 내서의 지역 공동체인 푸른내서주민회에서 빠져서는 안 될 내서의 트로이카(삼두마차) 중 한 분이십니다. 제가 보기엔 브레인이시죠. 그리고 작은 도서관장을..

구속자 석방환영 및 무상급식 실현 후원의 밤

지난 1월 24일, 내서에서는 '구속자 석방 환영 및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꼭! 후원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참석했습니다.저녁 7시 쯤 되어 도착했습니다. 이미 너무나 많으신 분들이 자리를 메워주셨습니다.송순호 창원시의원께서는 마이크를 잡고 '밖에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너무나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용무가 끝나신 분(?)들은 자리를 옮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는 방송을 몇 차례 하셨습니다. 그만큼 사람들 북적북적! 행사 도우미분들께서는 위 조끼를 모두 입고 계셨습니다. 이번 일로 학부모 두 분이 12월 16일, 12월 30일에 구속되셨습니다. 구속사유는 읍, 면, 동 구분이 안된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 서명부를 옮겨 적어(A에서 B로) 선관위에 제..

icoop. 생협 '자연드림' 이야기

icoop생협사업위원회란? 정직하고 투명한 정보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협동의 힘으로 직접 출자하고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저희 아내가 생협 회원으로 가입하여 집에서는 좀 멀지만 내서에 있는 '자연드림'매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저도 시간이 되어 함께 갔습니다.한살림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지는 관계자분들이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우선 자연드림은 윤리적소비에 집중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철저한 검사가 신뢰가 가더군요.매장 한 컨에는 우리밀 베이커리라고 해서 직접 만든 빵, 케익, 피자 등을 팔더군요. 다양한 상품군이 있었습니다. 빵도 사서 먹었는데 맛이 훌륭했습니다. 우리밀이라서 그런가요?^^친환경 화장품, 간식꺼리, 아이들..

무상급식, 주민소환 갈때까지 가보자!

지난 12월 17일, 무상급식 관련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 운동에서 실제로 현장에서 뛰고 계신 푸른내서주민회의 학부모님을 모시고 방송을 했습니다. 이 날도 역시 경남도민일보의 임기자님께서도 와 주셔서 방송의 품격(?)을 더했습니다. 실제로 7월말부터 홍준표도지사 주민 소환 운동을 시작했을 때 많은 전문가들이 26만명의 서명을 받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에 접수된 서명용지에는 자그마치 36만명 이상의 서명용지가 전달되었습니다. 게다가 고성, 사천 지역은 보궐선거로 인해 아직 서명용지가 접수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성, 사천지역의 서명용지까지 접수되면 적어도 38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날 손님으로 오신 '이민주'학부모님은 푸른내서주민회에서 활동중이시며 '무상급식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