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7

[우산초에 다니는 딸과 아빠의 그림일기]함양 상림공원 이야기

함양 상림공원을 다녀온 후 딸아이가 그림일기를 그렸습니다.^^2018/10/16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가을에도 역시 좋은 곳, 함양 상림공원입니다.분노에 찬 원반을 던지는 자신과 잡느라고 당황하는 아빠 표정이 재미있습니다.^^다 놀고 코코아, 고구마라떼, 커피를 마시는 가족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림 좀 설명해 줄래?" "응, 오른쪽 밑에 엄마는 커피를 먹고 다리가 붕 뜬 정도로 커피 맛에 반한 상태야. 동생은 코코아 먹으며 의자를 넘어뜨렸어. 난 아빠가 남긴 고구마라떼를 먹었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어. 아빠가 맛있냐고 나한테 물어봤잖아." 저에게는 단순히, 언제나 먹는 음료였고 순간이었지만 딸아이는 저렇게 이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다 같이 놀러간 나..

가을에도 역시 좋은 곳, 함양 상림공원입니다.

지난 10월 7일, 함양 상림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집에만 있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나가면 잘 놀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은 함양 상림공원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2016/11/19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함양 상림공원에 가면 신기한 나무가 있다.2017/10/14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아이폰으로 사진 잘 나오는 함양 상림공원.2018/08/23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여름에 더 특별한 함양 상림공원누나가 동생 손 잡고 가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이젠 제법 커서 지 물건은 지 가방에 담습니다. 물론 꺼내는 일은 없지만 말이지요.상림공원은 잔디밭이 좋습니다. 원반 던지기 하고 실컷 뛰어 놀았습니다.저희 가족의 필..

여름에 더 특별한 함양 상림공원

지난 8월 12일, 가족들과 함양 상림공원에 갔습니다. 함양상림공원은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라 한번씩 가는 곳입니다. 너무 더워서 출발할 때 저는 좀 걱정했지만 도착한 후 제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양상림공원은 여름철에 더 빛났습니다.^^상림숲 물놀이장이 무료개장했더군요. 8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함양 어린이가 아니라도 같이 노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운영본부도 설치되어 있고 간단한 구급약품, 탈의실, 안전요원분들도 계셨습니다.물놀이장도 깊이가 다른 것이 두군데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의 왼편은 물 깊이가 어른 발목 정도 왔습니다. 유아용으로 보였구요. 멀리 보이는 오른편은 어른 허벅지 정도였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의..

아이폰으로 사진 잘 나오는 함양 상림공원.

지난 9월 3일, 가족들과 함양 상림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함양 상림공원을 방문하면 우선 규모로부터 놀랍니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곳에 나무와 풀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고 글을 썼었습니다. 2016/11/19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함양 상림공원에 가면 신기한 나무가 있다. 상림공원은 계절마다 특별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이 날은 아직 더웠지만 가을의 문턱을 느낄만한 때였습니다. 입구에 작은 내가 흐르고 있었고 물고기들이 자유로이 헤엄쳐 다녔습니다. 물고기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잠자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딸래미는 잠자리 잡기 시작!거대한!!! 그네! 저도 아이를 안고 같이 타봤는데 놀이터의 그것과는 ..

[함양맛집]어탕국수하면 조샌집!

지난 7월 17일, 함양지역 스쿨존을 점검하러 갔습니다. 함양에 간다고 했더니 또 저의 오랜 지인이신 박XX 기자님께서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셨습니다. 이 더운 날 혼자, 스쿨존 조사를 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지역을 돌 때 지인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재미지요. 함양이 먼 지역이지만 박XX님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오전에 학교들을 둘러보고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양 군청 앞에서 만났습니다. 우린 크게 포옹을 했지요. "뭐 먹고 싶어요?""어탕국수!!!먹고 싶어요." 바로 이동했습니다.같이 간 식당이름이 '조샌집'이었습니다. 조샌집? 이름이 왜 이래? 알고보니 조샌집이란 조생원의 집이라는 사투리입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관청에 상호등록을 하러..

숲과 어우러진 함양 유림초등학교

지난 7월 17일, 함양 유림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유림초등학교는 6학급, 20명의 천사들이 다니고 있는 곳입니다. 첫 인상은 좋았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특별히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기억에 남는 행사를 원하십니까?감동적인 행사를 원하십니까?제 블로그를 보고 전화드렸다고 하면 20% DC 까지!! 경남 지역 최고의 MC! 김 한 율행사하면! MC 김한율(010 9870 0953)입니다.^^차도 한편에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어린이 보호구역 차선 바닥이 특별했습니다.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깔끔한 인도보다 풀이 듬성 듬성 난 인도도 좋아 보였습니다.^^험프식 횡단보도가 조성되어 있습니다.길 가에 임시포장 도로가 눈에 띕니다.놀라웠던 것! 학교 바로 앞에 숲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감상..

함양 상림공원에 가면 신기한 나무가 있다.

지난 11월 5일, 가족들과 함양 상림 공원에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주 가 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내비에 찍으니 저희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도 생각보다 가깝더군요. 날씨도 아주 좋았습니다. 9시쯤 출발했습니다. 가족들과 외출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운전하는 동안 차 안에서 아내와 평소 못 나누던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은 뒷 자리에서 저희끼리 놀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가벼운 마음으로 함양 상림에 도착했습니다.무식하게 들리시겠지만 저는 이곳이 천연기념물이라는 것을 구경 다하고 나올 때 알았습니다. 숲을 산책하며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함양은 정말 살기 좋은 곳 같애. 다른 지역의 축제보다 이 곳이 훨씬 더 편안하고 좋아. 함양은 이 곳만 관리 잘해도 관광객들이 많겠는데. 그런데 어찌 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