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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계란국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전 간만에 매운 음식이 끌리더군요. 해서 계란국와 고추장돼지볶음 즉 두루치기를 해봤습니다.

<계란국>

주재료 - 계란 3알, 밥숟가락 반의 소금, 대파

<두루치기>

주재료 - 돼지고기, 고추가루 한숟락, 고추장 두숟가락, 한숟가락의 설탕, 양파, 물에 씻은 신김치(안씻어도 됩니다. 너무 매울까봐 씻었습니다.)


계란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수인데요. 이번에 알게 된것이지만, (당연히 그 전엔 요리를 안해봤으니 관심도 없었죠.ㅎ) 국을 끓일땐 무조건!!!! 맹물에 끓이면 깊은 맛이 안납니다. 결국 라면스프를 찾게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라면스프도 결국 육수의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해서 육수의 재료는 큰멸치나 다시마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같이 넣어도 되구요. 그냥 물을 끓이실때 먼저 멸치나 다시마를 넣어두세요. 물이 끓는 사이 육수가 완성되구요. 그 사이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참! 육수는 재료 넣기 전까지만 끓이시면 됩니다. 재료 넣기 전에 꺼내셔야 합니다. 계란국 사이에서 큰 멸치가 나오는 것도 먹는사람 놀라겠죠.ㅎ

자! 먼저 물을 올리고 여기서 물의 양은!!! 계란 세알 을 푼 양과 1:1의 비율이 되어야 합니다. 이게 중요한 포인트 같구요. 계란을 푼다는 말은 아시죠? 흰자와 노른자를 고루 섞는 행위이죠. 전 숟가락을 이용하여 휘젓습니다. 그리고 휘저을때 소금 반 숟가락을 넣습니다. 새우젖도 많이 이용하는 듯 합니다.

다음 더욱 부드러운 맛을 위해 우유도 1:1:1의 비율로 넣습니다. 이때까진 가스렌지 강불!!

다음 모두 넣고나면 불을 중불로 낮춰 주세요. 그리고 초반에 숟가락을 이용하여 계란이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2~3차례 부드럽게 저어주시면 됩니다. 그 후엔 뚜껑을 닫고 기다리시고 위에 파송송 뿌려주면 끝!!! 참 쉽죠~^-^

근데 전 얼마간 저어야 하는 지 몰라. 계속! 계속! 저었습니다. 그랬더니 계란 다 부서지고.ㅎ. 실패했죠.

하지만 맛은 좋았다는 거~~^-^


다음으로 고추장돼지볶음! 일명 두루치기라고들 하죠. 중간 과정이 생략되었지만 큰 그릇에 고기를 담고 그 안에 고추장 두숟가락과 고추가루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의 설탕, 양파, 물에 씻은 신김치를 모두 넣습니다. 손으로 쪼물쪼물해서 양념이 골고루 베이게 하고

약간의 숙성의 시간을 가집니다. 전 성격이 급해 한 30분 정도?

그리곤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볶으면 됩니다. 고기가 다 익었을 쯤 간을 보시고 그 때 그 때 맞게 첨가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너무 짜거나 너무 달면 실패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 경험으론 고추장만 맛있으면 반 이상은 성공한 것!^-^ 



요즘은 비주얼도 중요하죠.ㅎ. 해서 다된 음식위에 깨를 뿌려주는 센스!!! 

오늘 저녁 완성입니다. 사실 이 두가지만 있어도 한끼는 훌륭하죠. 한번에 두개의 음식을 하는 것은 상당히 귀찮습니다. 손도 많이 가구요. 하지만 저 음식의 조합은 나름 훌륭합니다. 저의 딸아이도 두루치기를 잘먹었습니다. 매우면 계란국.^-^ 


이상 초보아빠의 두루치기와 계란국이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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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직수 2014.03.15 07: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용만아 이러다 너 요리사 되겠다.빠이팅!

  2. 마산 청보리 2014.03.15 10: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캠핑요리는 너를 따라갈 수가 없지. 기대한다. 친구야.^-^. 잘 지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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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채소만 먹었습니다. 해서 금요일 저녁은 고기를 먹기로 했죠. 6살 딸아이가 있기 때문에 매운 음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재료부터 소개합니다.

주재료-대패삼겹살, 파,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

양념 - 맛간장 두숟가락, 후추조금, 설탕반숟가락, 매실원액 한 숟가락, 소주한잔, 생강, 마늘

부재료 - 상추, 고추, 쌈장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집에 있는 것 그대로 사용했구요. 모든 재료는 대체 가능합니다. 입맛에 따라 더하고 빼는 것은 자유 같습니다. 단! 너무 달게나 너무 짜게만 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양념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볶을때 맛좀 보고 덜하면 더 첨가하면 되니까요. 허나 너무 달거나 짜버리면 손을 쓸 수가 없으니 처음부터 완벽한 맛을 기대하지 마시고 우선 조금씩만 넣으세요.~^-^


1. 우선 대패삼겹살을 먼저 붓습니다. 얼어있기 때문에 미리 좀 부어둡니다.



2. 양념 재료들입니다. 오른쪽 앞에 있는 것이 마늘 빻아서 얼려둔 거구요. 마늘 뒤에 있는 물통에 들은 것이 매실원액입니다.



3. 양파를 보기와 같이 자르세요. 크기도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단 양념이 베어야 하니 너무 크면 익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양념도 잘 안베이기에 적당한 크기가 좋을 듯 합니다.



4. 당근을 씁니다.



5. 대파도 씁니다.



6. 딸아이가 버섯을 좋아하기에 새송이버섯을 넣었습니다. 근데 짜른 것 보다 익히니 크기가 좀 작아지더군요.



7. 생강가루를 넣습니다. 안넣으셔도 됩니다. 있길래 넣어봤습니다.



8. 이제 모든 재료를 고기에 다 붓습니다.



10. 이제 막 비비세요~~!! 쪼물락 쪼물락!! 잠깐!!! 가능하면 위생장갑을 쓰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손에 돼지기름 남고 손톱 밑에 끼고 으....비눗물에도 잘 안씻겨요. 느낌 쩜!!



11. 손으로 비볐던 것을 잠시 숙성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전 30분 정도 그 상태로 놔두었다가 후라이팬에 볶았습니다. 잠깐!!! 기름 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볶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물이 생기더군요.



12. 다 굽고 중간중간 간 보고 완성!!! 위에 깨를 살짝 뿌려봤습니다.



13. 고기는 쌈싸먹어야 제맛!!! 오이 고추와 상추를 준비했습니다.



14. 사실 조금 짜웠습니다. 해서 쌈장 없이 밥과 함께 상추쌈 싸먹으니 간이 맛더군요. 오늘 저녁도 성공입니다.!!!^---^


아이와 와이프가 잘 먹어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대패삼겹살 한 봉다리를 샀는데 다 먹었어요. 약간 남은 것은 내일 아침 밥과 함께 볶아 먹으려구요.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맛도 생각보다 잘 났구요. 주말에 아빠가 엄마몰래 아이랑 장보고 요리를 해서 엄마를 놀래키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는 맛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사랑까지 보는 것 같아요. 제가 하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땅의 초보아빠들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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