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진동맛집'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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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특별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동네에 사시는 지인분께서 부산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마지막 술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가보지 못했던, 저희 동네에 있는 '주죽 참치전문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장소를 제가 정했거든요.ㅎ.  저는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평소 거의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해서 술안주로 참치회를 먹는 다는 것은 드문 일이었습니다. 이 곳은 생긴 지는 오래되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맛집인지 전혀 정보가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도박'이었습니다.

밤에 찍은 가게 정면 사진입니다.

오후 5시에 OPEN해서 밤 10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가게 전화번호는 055-272-0237 입니다. 혹시 가실 분은 미리 전화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가게는 아담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4인용 테이블이 2개입니다.

개인적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주보고 앉는 자리가 두 테이블이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재미있었습니다.1982년 1원짜리 500개가 담긴 액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실장님(요리하시는 분을 이렇게 부르시더군요.)께서 서울에 계실 때 지인분이 500원이라고 선물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즉 1원짜리 500개 였습니다. 돈의 가치를 떠나서 좋은 지인을 두신 분 같았습니다. 주문하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입구쪽 자리입니다. 가게는 전반적으로 아담했습니다.

참치의 영양성분이 이정도였다니!!! 마침 저녁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고 갔던 터라 많이 먹는 것이 약간 부담스러웠는데 이 표를 보고는 나름 안심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솔직히 저는 참치전문점을 처음 와봐서 가격을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단지 '참치는 비싸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들었습니다. 주메뉴가 '슈, 치, 쿠'입니다. 1인 기준으로 이 날 3명이 모이기로 했기에 3인을 주문해야 했습니다. 제 생각 같아서는 제일 저렴한 '슈'를 시키고 싶었으나 실장님과 주문받으시는 분께서 '치'가 맛있는 부위가 많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것이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많이 팔려는 장삿속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분이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선한 분들 같았습니다. 진심으로 저희를 대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추천을 믿고 '치'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헉!!! 술값도??? 처음에 제일 저렴한 '키슈호마레 준마이'를 주문했으나 마침 가게에 이 술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문했는데 내일 온다며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미요키쿠 혼죠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받으신 분께서 (호칭을 뭐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하다며 대신 '혼죠조' 가격을 메뉴판에 적힌 것보다 할인해 주셨습니다. 저는 호감이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냉장고에 설중매와 소주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몰랐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술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술과 기본 안주가 도착했습니다. 샐러드와 가오리 무침입니다. 가오리 무침은 맛있어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한 젓가락도 먹지 못했습니다. 더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았거든요.ㅠㅠ. 다음에 가면 꼭!!!^^

다음으로 미소된장국과 참치흑임자죽이 나왔습니다. 우와! 참치흑임자죽,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본 안주가 계속 나왔습니다. 생선까스입니다. 바삭함과 고소함이 최고였습니다. 입안이 행복했습니다. 

연어뱃살이라고 기억합니다. 기본 안주가 너무 많이 나와서 실장님께 여쭈었습니다.

"이거 저희만 특별히 많이 드리는 거 아닙니꺼?"

웃으시며 답하셨습니다.

"아닙니다. 코스요리입니다.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작은 가게라서 그런지 셰프님과 직접 대화하며 먹으니 왠지 대접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짜잔!!!! 드디어 메인 메뉴,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참치뱃살로 기억합니다. 저는 참치회는 문외한이라 잘 몰랐으나 부위를 설명해주시는 실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식욕이 더 올랐습니다. 왠지 제대로 된 요리를 접하는 기분.^^;


저는 술을 잘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도수도 높은(15도로 기억합니다.) 혼죠조 술을 두명이서 다 먹었습니다. 정말 술~술 넘어가더군요.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모두 좋아서 그런지, 저는 모두 좋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맛이 훌륭했습니다. 한참 먹고 있는데 또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우와!!! 초박까지, 가운데 보이십니까? 초밥 위에 금가루가!!! 금가루 뿌려진 참치초밥을 처음 맛보았습니다. 금맛이 궁금해서 천천히, 꼭꼭 씹었습니다. 금맛이더군요.^^

헉! 새우튀김!!! 실장님께서 설명하셨습니다.

"이 새우 튀김은 머리까지 다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을 겁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ㅠㅠ.

헉!! 또 다른 안주들...솔직히 1인분 35,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우압!!! 진짜 새우튀김까지 등장!!! 처음부터 코스인지 알았다면 망설임 없이 주문했을텐데..ㅠㅠ.. 저는 이 날 저녁을 먹고 갔었습니다. 배가 부른 것이 너무 후회되더군요.

이 날 술자리를 함께 한 3인입니다. 저도 혼죠조(대)를 반병정도 마셨습니다. 취기도 오르고 맛있는 안주를 좋은 사람들과 먹으니 행복했습니다.^^


술 먹는 분들의 기분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근황을 듣고, 생각을 나누며 술잔을 부딪히는 것이 특별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안주도 맛있으니 금상첨화였습니다. 


함께 만난 이들도 좋았지만 운이 좋아 이 날 가게를 우리가 세 낸 느낌이었습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거든요.^^. 해서 실장님과 주문받으신 분과 주객관계가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기분좋은 대화도 듬뿍 나누었습니다. 


가게에 비디오 테잎을 넣는 형 파라소닉 캠코더가 있었습니다. 일행 중 한명이 대학시절 영화 동아리에 있었다며 이 캠코더를 알아보고 당시 로망이었다며 실장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실장님께서는 전시된 캠코더를 직접 꺼내셔서 보여주셨습니다.

카메라를 직접 메며 추억에 젖는 일행, 전의원의 모습입니다. 자신이 흠모하던 물건을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만나서 그런지 아주 좋아하더군요. 상당히 고가의 캠코더라고 했습니다. 당시 제가 좀 취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당시 가격으로 2천만원 정도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무거워 보였지만 전박의 표정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맛집을 발견한 기쁨을 나누고 싶어 글을 적었습니다. 전화주문은 메뉴가 다른 듯 했습니다. 포장주문은 3만원, 5만원, 7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주문하실 분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다음 날 회사가서 맛있는 참치횟집을 알았다며 1인분 35,000원의 비싼 참치를 먹었다고 자랑했더니 동료들이 놀라며 물었습니다.

"참치회가 그리 싸다고? 싸구려 참치 아냐?"


전 이 때 알았습니다. 1인 35,000원이 비싼 가격이 아니며 우리가 먹은 참치가 싸구려가 아니라 좋은 참치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일행 중 한 분은 참치회를 많이 드셔보셨던 분이었습니다. 그 분도 참치회를 드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저급 참치회는 못 먹습니다. 모양만 참치라고 맛이 같지 않습니다. 이 참치회는 상당히 맛있군요."


덕분에 '도박'으로 참치전문점을 추천한 저도 어깨가 으쓱했습니다. 


그런데...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좋은 술집을 알게 되었고, 술자리의 매력을 알아버려 알콜중독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다행히 술 마신지 하루가 지났지만 술 생각이 나진 않습니다. 우리는 저녁 8시 30분에 만났지만 저희 아내님께서 '여보 너무 늦게 안 왔으면 좋겠어'라고 부탁했고 전 나오며 '늦어도 10시 30분까진 올께.'라고 답했습니다. 이 내용을 일행들에게 말했고 흔쾌히 '그럼 오늘 우리 데드라인은 10시 20분입니다. 가화만사성이지요.'라고 이해해 주었습니다.


결론은!!! 시작과 끝이 완벽했던 술자리였습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이사장님도 잘 되었으면 좋겠고 초선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중인 전의원도 행복하면 좋겠고, 참치회에 자부심과 정성을 다하시는 이실장님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 참치횟집이 아닌 행복한 참치횟집을 알았습니다.


혹시 참치회를 좋아하시는 분들, 직접 오셔서 확인 바랍니다. 제 입맛이 상당히 저렴하기에 강추!!!드릴 자신은 부족합니다. 전문가가 오셔서 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산 진동에는 주죽참치라고 하는 참치맛집이 있습니다.^^

<이 글은 해당 가게로부터 어떤 제의나 뇌물없이 우리 돈 내고 먹고 느낀 것을 정확히 적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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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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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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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바라기s 2018.10.03 14: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치 엄청좋아하는데.. 사진보니 먹고싶어지네요^^ ㅎㅎㅎ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10.03 14: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창원에서 근무할때 가볼걸 그랬어요 ㅠㅠㅠ

  3. 용지인 2018.10.03 16: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가성비가..

  4. Chatterer 2018.10.03 17: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인분들과 즐거운 만남 이셨을꺼 같아요
    그 즐거운자리가 멋진 안주랑 어우러져 더욱 좋으셨을꺼 같아요
    3만5천원이라 믿어지지 않는 퀄리티네요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술의 가격도 할인 해주는 매장도 인상적이구요
    뭔가 저희끼리 하는 이야기로 혜자스러운 멋진 매장이네요 ㅎㅎ
    저도 맛집 포스팅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서 여기저기 다니지만 이런곳은 흔치 않는거 같은데 ㅎㅎ
    부러워요 ㅎㅎㅎ

    멋진 포스팅에 저또한 감동받아서
    광고 꾹 공감 꾹 하고 다녀갑니다 ㅎㅎ

  5. 강미화 2018.10.03 2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샘 글은 정말 재미 있고 함께 공감 하고픔 이 제대로 느껴져 참 좋습니다^^~

  6. 김시현 2018.10.06 07: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헛! 얼리지 않은 참치는...
    일본 근해나, 가끔 제주에서 축양참다랑어를 시도하다 태풍으로 실패하고 그물에서 빠져나갔던 아이들이 잡히는것 말고는 태평양에서 참치잡는 어선에서만 드실수 있습니다

    먼바다 태생이라 그렇지요
    태어나면 죽을때까지 멈추지 않고 헤엄칩니다.

    해동이 기술인데 해동이 정말 끝내주는집 한군데 알고 있습니다ㅎㅎ

    참치의 종류별로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등으로 구분하고 비슷한 친구인 황새치 청새치 돛새치 등은 하급으로 분류합니다

    같은 참다랑어라도 꼬리부분을 잘라내어 단면을 통해 단백질이나 지방의 분포를 확인해 등급을 나눕니다

    참치 한번 맛들이면 인류가 오랜기간 먹어온 역사만큼 와인보다 어렵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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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리 입맛이 그리 까다롭지 않고 평범한 편입니다. 해서 어디서 먹든 맛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짜장면, 돈가스, 햄버거, 뼈다귀 해장국 등이 있습니다.  갈비탕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진동에 갈비탕집이 생겼습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그남자 갈비탕>, 위치는 진동종합복지관 맞은 편입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점심 때 쯤 도착했는데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왔으면 자리가 없을 뻔 했습니다. 예상외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메뉴도 간단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뉴 적은 집을 선호합니다. 때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도 상당히 번거롭거든요.^^;

1일 한정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해서 재료가 다 떨어지는 저녁 7시 전후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다녀 가신 분들의 후기, 우와...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맛집 포스를 약간 느꼈습니다.

갈비탕을 만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양도 푸짐했고 다음에도 생각날 맛이었습니다. 저는 갈비탕은 뭐든 맛있기에 이 집 갈비탕도 특별히 흠 잡을 데 없이 훌륭했습니다. 전문 미식가 분의 평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진동 <그남자 갈비탕>에서 가장 감동했던 점은,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들의 센스였습니다. 마침 이 날 아이 셋을 데리고 갔는데 제가 아빠인 지 알고 특별히(?) 더 배려해 주셨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여사장님과 서빙하시는 분이 "아이고 귀여버라."시며 아이들을 바라보셨습니다.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갈비탕 4인분을 시키려 하니 "그러지 마시고 2개 하시면 아기 것은 국물 따로 드릴께예."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답했습니다. "배려 고맙습니다. 근데 이 아이들이 1인분씩 모두 먹습니다.ㅠㅠ" "아...네..그.. 그렇군요.^^"


결국 갈비탕 3인분에 밥 한공기 추가했습니다. 꼬맹이는 계란 푼 갈비탕 국물과 김을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이렇게 잘 해주셔도 됩니꺼?" 


"저희는 아이들 오면 원래 이렇게 합니더. 아이들이 맛있는 모습만 봐도 좋습니더."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의 배려로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딸래미는 밥 한공기를 더 시켜서 친구와 나눠 먹었습니다. 한그릇 반을 먹은 거지요. 우와...정말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공깃밥 한그릇을 추가했는데 전달이 잘 못되었는지 갈비탕도 한그릇이 더 왔습니다. 상당히 곤란했습니다. 사장님은 괜찮다고 하셨지만, 왠지 주방에 계시는 분과 서빙하시는 분이 곤란해 보였습니다.


"사장님, 갈비탕 참 맛있네예. 저 한그릇은 포장해 주이소. 집에 아내님께도 맛을 보여야 겠습니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어서 싸 주시예. 맛있어서 그렇습니더."


결국은 갈비탕 1인분은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8,000원을 더 썼지만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진동 그남자 갈비탕은 인심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갈비탕 안의 고기가 뼈가 너무 많아 뜯어먹기 힘든 형태였습니다. 알파벳 Y자 닮은, 입으로 베어 먹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1인분에 뼈조각이 3~4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순살은 별로 없고 Y자 형태의 뼈고기라 먹는 데 좀 피곤했습니다. 이 부분만 알고 가신다면, 실패할 확률은 적어 보입니다.


갈비탕이 생각날 때마다 충분히 걸음을 옮길 수 있는 집이라 생각됩니다. 가게를 나오면서 딸아이가 그러더군요.


"아빠, 이제 이 집 자주 오자."


적어도 딸래미한테는 맛있는 집으로 찍힌, 진동의 "그남자 갈비탕" 입니다.^^


<이 글은, 그 어떤 외압없이 단지 배가 고파서 방문했고 먹으면서 기분이 좋아 쓴, 내 돈주고 직접 사 먹은 후에 쓴 후기임을 밝힙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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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정토크맨 2018.08.30 17: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장님께서 갈비탕이 먹고싶게 만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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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진동맛집에 파파드팡이 떳더군요.

파파드팡이 뭐지?


알고보니 저희 동네에 있는 작은 빵집!!!


설마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파파드팡

사람들 후기에 보니 초코식빵과 마늘바케트를 강추하더군요. 두 메뉴를 사왔습니다. 초코식빵에는 전자렌지 50초 데워드시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초코식빵의 위엄을 보라...캬!!! 그냥 먹어도 맛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말을 잘 듣지요.

안내대로 전자렌지에 딱 50초 돌렸습니다.

'땡!!'

렌지 소리가 들렸고 문을 열었습니다.

화아~~~~달콤한 냄새가..ㅠㅠ..바로 잘랐습니다. 

초콜릿이 주루루~~~

한점 콕 집어 먹었습니다.

천상의 맛이란 이런 것?!? 

단것이 땡길 때 무조건 초코식빵입니다.^^


딸아이랑 둘이 앉자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마늘바케뜨

'마늘바케뜨가 뭐 별거 있어?' 쉽게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우오!!!! 마늘바게뜨의 위용이!!

친절하게 칼집이 나 있습니다. 잘라보니 안에 생크림같은 것이 또 들어 있습니다. 분명, 치즈는 아닌 것 같았어요. 렌지에 20초 정도 돌려먹었는데 이것도 따끈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것이, 제가 먹어본 마늘바게뜨 중 가히 최고라 할 만 했습니다.


저는 빵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빵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 동네에 빵집 맛집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이 집이 맛집인지 몰랐을 때는 지나다니면 '작은 빵집이구나.'라고만 생각하고 예사로 봤습니다. 저희 가족은 파파드팡에서 주로 우유식빵을 사먹습니다. 이젠 메뉴를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진동의 빵집 맛집, 파파드팡을 소개했습니다.^^


참고로 매주 일요일,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랍니다. 전화번호는 055-271-8810입니다.


<이 글은 파파드팡으로부터 그 어떤 후원없이 내 돈주고 내가 사먹고 맛있어서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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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424 | 파파드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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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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